0:13 오랜만에 돌아온 괄로 시리즈입니다.
0:15 >> 어, 얼마만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0:17 >> 저희가 예전에는 한 가지 단어를
0:20 골라서 그 단어를 괄호 안에 넣은
0:23 다음에 땡땡에 대한 강당과 소신
0:26 에피소드 시리즈를 발행했었어요. 어,
0:29 안 한지 한참 됐는데 오늘 오랜만에
0:32 질투라는 단어를 가지고 저희 두
0:35 사람의 생각을 나눠보는 에피소드를 준비했습니다.
0:36 준비했습니다.
0:38 >> 괄호 시리즈를 기다리고 계시던 분들이 많다는
0:40 많다는
0:42 >> 정말요 [웃음]
0:43 >> 제 희망이 있어요.
0:46 >> 아, 희망. 근데 오늘 또 저희가
0:49 질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
0:50 계기가 있습니다.
0:51 >> 그 계기는 이번 작은 진실 공모전이죠.
0:52 공모전이죠.
0:56 >> 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3천자
0:59 이하의 짧은 산문을 모집하는 작은
1:02 진실 공모전 이회가 시작됐는데요.
1:04 다른 공모전이 아니라 저희가 여는 공모전입니다.
1:05 공모전입니다.
1:06 >> 박수 한번 칠까요? >> 우와.
1:09 >> 우와.
1:13 작년에 진행한 작은진실 공무전 1회의
1:15 주제는 가족이었고요.
1:18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2회의 주제가
1:19 바로 질투입니다.
1:21 >> 2회 주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에
1:24 대한 고민도 굉장히 많았잖아요.
1:26 저희가 첫 번째 주제를 진짜 잘
1:28 골랐던 거 같긴 해요. 가족이라는
1:31 단어가 좋은 자극을 주는 것 같았는데
1:33 또 그런 주제가 뭐가 있을까?
1:36 어떻게 하면은 사람들이 나도 내
1:38 이야기를 한번 꺼내 놓고 싶다라고
1:41 생각할 수 있을까 하다가 질투로
1:42 결정을 했는데
1:45 >> 공모전 주제를 듣고 한 친구가 저한테
1:48 어 공모전에 글을 보내고 싶은데 할게
1:51 없어요. 전 질투를 안 하는데요.
1:53 >> 이러셨어요. 그래서 제가 거짓말하지
1:57 마세요라고 말했거든요. 질투라고 하면
2:01 단어가 가진 어감이 너무 강해서 어
2:03 나는 그렇게 질투심이 강하지 않은 거
2:05 같은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이
2:08 질투라는 말을 부러움 비교 상황에서
2:11 내가 느낀 어떤 열등감 그런 말들로
2:14 좀 더 풀어서 생각을 해 보면 저는이
2:16 세상 그 누구도 일론 머스크와
2:18 트럼프도 누군가를 질투하면서 살
2:19 거라고 생각을 해요.
2:23 >> 음. 질투는 그만큼 엄청나게 원투적인
2:26 감정이고 숨길 수 없는 내가 원하지
2:29 않아도 마음 깊은 곳에서 불쑥불쑥
2:30 올라오는 그런 감정이라고 생각을
2:33 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오늘 대화를
2:37 시작하기에 앞서서 제가 작은 진실
2:40 공모전 이회에 공지를을 쓰면서 질투에
2:43 대해 서술한 부분이 있거든요. 거를
2:45 한번 읽어 보고 그다음 저희 두
2:49 사람이 생각하는 질투에 대해 좀 깊게
2:51 대화를 나눠 볼까 싶어요.
2:54 >> 좋아요. 읽어 주세요. [웃음]
2:56 >> 누구나 마음 한 편으로 다른 일을
2:59 부러워하며 삽니다. 그 대상이 형제,
3:02 자매일 수도, 자식, 친구, 동료,
3:05 연예인, 심지어 과거에 나일지도
3:07 몰라요. 가벼운 해프닝과 오해로
3:09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3:12 심하면 깊은 곳까지 나를 갉아먹기도
3:15 합니다. 질투는 내 욕망을 직시하게
3:18 만드는 어쩌면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
3:20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더 꺼내 놓기
3:23 어렵고 부끄러운 거 같아요. 너무
3:25 찌질해 보일까 봐 혹은 나조차도
3:28 인정하기 싫어서 외면했던 질투에 대한
3:31 작은 진실 이야기를 보내 주세요.
3:32 이렇게 썼습니다.
3:35 >> 음. 질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3:37 떠오른게 뭔가 비교하고 >> 음
3:37 >> 음
3:39 >> 경쟁해야 되는 상황네
3:41 >> 그게 먼저 떠오르긴 하더라고요.
3:43 질투는 혼자 있을 때 생기는 감정은
3:46 아니다는 생각이 일단 들었고 그러면
3:48 비교 대상이 있어야 되는데 그 비교
3:51 대상이 가장 많은 환경이 어딜까라고
3:54 하면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될
3:57 때 어 학교에서나 취업 준비를 할
4:01 때나 승진을 노리거나 이런
4:03 >> 뭐랄까 약간은 물질적인 목표라고 해야
4:06 될까요? 저도 오늘 방송 준비하면서
4:09 정말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4:12 어떤 질투를 느꼈지, 누구를 질투해
4:14 봤지? 그런 걸 생각을 해 봤어요.
4:17 근데 그중에 가장 최근의 경험이 사회
4:19 초년생 때였거든요.
4:22 >> 사실 대학생활 때는 큰 생각 안
4:25 하면서 룰루를알라 잘 지냈던 거
4:28 같은데 제가 대기업을 준비하다가 아
4:30 나는 그냥 작은 회사에 가야겠다라고
4:32 생각을 하고 엄청 조그만한 회사에
4:35 입사를 했었단 말이죠. 근데 그래
4:37 놓고도 내가 결정을 그렇게 해놓고도
4:41 한 1년 정도 대기업에 간 친구들을
4:42 엄청나게 부러워했었어요.
4:43 >> 음. 음.
4:46 >> 근데 그게 어떤 정도였냐면 이제 막
4:48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보니까 어
4:51 연봉이 얼마고 회사 처후가 어떻고
4:54 회사 분위기가 어떻고 그런 이야기들이
4:56 자연스럽게 대화에 묻어 나왔던 거
4:58 같아요. 이게 자랑하려고 누군가한테
5:01 막 보여 주려고 하지 않아도 요즘
5:03 근황을 얘기하다 보면 전과 달라진
5:05 부분들을 이야기하다 보니까 그런
5:07 이야기들을 이제 듣게 되는 거죠.
5:10 물론 제가 세면서 즐거웠던 거,
5:12 보람되는 거 이야기를 할 순 있지만
5:15 그런 처우는 없는 거예요.
5:17 >> 막 재택근물을 어떻게 하고 어떤 그런
5:20 시스템 내에서 일을 하고 사수가 딱
5:22 있고 저는 작은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5:24 그런게 없었거든요. 그리고 알고
5:26 선택을 했는데도 그런 얘기를 듣고
5:31 나면 아 혹시 내가 좀 더 노력해서
5:33 큰 회사에 갈 수 있었는데 가야
5:36 했는데 그걸 너무 쉽게 포기했나? 음.
5:36 음.
5:38 >> 그니까 그들의 상황과 저의 상황을
5:40 계속 비교하게 되는 거죠. 그때
5:43 느꼈던게 사실은 또 질투이면서 어느
5:46 정도는 열등감이었던 거 같아요.
5:48 >> 그 질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떼놓을
5:51 수 없는 감정이 열등감이 아닌가?
5:54 >> 음. 그런 상황은 보통 좀 나랑
5:56 비슷한 사람 그니까 나도 저렇게 될
5:58 수 있었는데 이런 생각이 좀 있는 거 같아요.
5:59 같아요.
6:01 >> 그게 너무 맞는 말인게 그때 제가
6:04 부러워했던 친구들은 다 저랑 같은
6:06 학교 출신. 음. 뭔가 3개월 전만
6:10 해도 나랑 똑같았는데 어 나는 지금
6:12 연봉 조금 받고 작은 회사에서
6:15 주체적으로 일한다는 새뇌를 스스로에게
6:17 하면서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은데
6:18 같은데
6:21 >> 저 친구들은 저렇게 큰 회사에서 내가
6:23 상상하는 전형적인 회사원으로 살고 있네.
6:24 있네.
6:26 >> 제가 처음에 그 인턴으로 일할 때
6:30 같이 저와 입사한 동료들이 있었어요.
6:32 같은 인턴 동료들. 근데 저는 그
6:35 회사에서 계속해서 정규직으로 일하지
6:38 않기로 했고 다른 분들은 정규직으로
6:40 일을 하게 되면서 쭉 그 회사에서
6:42 일하고 그리고 그다음에는 또 어떤
6:44 다른 회사에 가서 팀장으로서 일을
6:47 하든 아니면 좀 더 높은 직책으로
6:49 일을 하게 되고 막 그런 모습을 제가
6:53 관심이 없더라도 갑자기 뭐 카톡에서
6:55 보여 준다든지 인스타그램에서 보여
6:58 준다든지 해 가지고 보게 될 때 아
7:01 나도이 길로 갔으면음 음.
7:05 >> 회사에서 뭐 팀장이나 뭐나 하고 있을
7:07 텐데 서울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돈
7:10 벌면서 살고 있을 텐데 이런 생각을
7:12 할 때가 있죠. 그렇게 살고 싶다고
7:15 하면은 아니거든요. 근데 내가 그
7:17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7:19 얼마나 좋은지도 모르잖아요.
7:19 >> 네. 음.
7:21 >> 그런데도 약간 아쉬움이 드는
7:24 >> 그래서 누구를 내가 주로 질투를 하게
7:27 되나 그리고 실제로 질투를 해 봤나
7:30 쭉 적어 보면 나랑 완전히 다른
7:32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7:34 >> 음. 작은 진실 공모전 어 작품
7:36 모집이 11월 5일에 시작을
7:39 했잖아요. 작품 모집의 시작을
7:42 기념하면서 강당과 소신이 사람들에게
7:45 들려주고 싶은 질투에 대한 작은 진실
7:47 이야기를 글로 적어서 웹사이트에
7:50 발행을 했어요. 제가 적은 이야기가
7:53 중고등학교 때 부러워했던 다리가 예쁜
7:55 친구들에 [웃음] 대한
7:58 이야기였는데요.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8:02 어 나보다 키도 크고 그냥 늘신하고
8:04 그런 친구들을 부러워했던 건 아닌 거
8:05 같아요. 음.
8:07 >> 어떤 시기였냐면 모두가 교복을
8:10 입잖아요. 학교에서 교복을 입으면
8:12 정말 공평하게 다리가 다 보인단
8:15 말이죠. 딱 그 무릎에서 발목까지.
8:17 그냥 늘 친한 친구들을 마주치면 막
8:19 다리를 잘 안 봐요. 어차피 나보다 말랐는데.
8:20 말랐는데.
8:22 >> 음. 근데 나랑 키도 좀 비슷하고
8:25 덩치도 좀 비슷한 친구는 나도 모르게
8:27 다리를 보게 되는 거예요. 어 저
8:30 친구가 나보다 다리가 두꺼운가? 내가
8:32 두꺼운가 보게 되고 근데 마음
8:34 같아서는 야 너 잠깐서 봐 하고 내가
8:36 그 옆에 다리를 딱 대보고 싶지만
8:37 그럴 수 없잖아요.
8:38 >> 그죠? 그건 좀 이상한데.
8:40 >> 그건 정말 안 되는 일이죠. [웃음]
8:43 그러니까 그 친구 다리를 유심히 봐서
8:45 기억을 해 놨다가 그 친구가 딱
8:48 지나가면 내 다리를 보면서 누가 더
8:50 두껍지 하고 비교를 해 보는 거예요.
8:53 >> 뭐 그게 컨테스트도 아니고
8:56 >> 누가 뭐 지금이 학교에 있는 사람들
8:59 다 종아리 두께 순으로 나열를 하는
9:02 것도 아닌데 내 마음속에서는 계속
9:04 비교를 하는 거죠. 저도 학창 시절을
9:07 미국에서 보냈다 보니까 고등학생 때
9:09 저는 영어를 너무 못 했어서 적응을
9:11 잘 못 했거든요. 초반에. 근데 나와
9:14 비슷한 한국인 유학생인데 너무나
9:16 미국인들과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9:16 있었어요.
9:18 >> 음. 음. 그니까 영어도 좀 잘하고
9:20 그리고 성격도 활발해서 뭐 스포츠나
9:22 축구, 농구, 럭비 이런 거 막
9:25 미국애들이랑 같이 하면서 막 하하하
9:26 막 웃고 다니는
9:30 >> 근데 반대로 나는 너무 조용하고 그냥
9:32 항상 무표정으로 학교에서 돌아다니고
9:34 그러다 보니까 좀 놀림도 당하고 >> 음.
9:35 >> 음.
9:38 >> 근데 그러다 보니까 그런 한국인
9:41 얘들을 보면은 아, 나도 저렇게 해야
9:43 뭐 유학을 제대로 하는 건데.
9:45 >> 음. 음. 사실 저렇게 해야 영어가
9:49 늘고 저렇게 해야 좀 뽕을 뽑고 유학
9:51 가는게 한두뿐이 아니잖아요. 근데
9:53 나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하지라는
9:56 생각이 들면서 이제 질투를 하는 거죠.
9:56 거죠. >> 음.
9:57 >> 음.
10:00 >> 근데 그 사람을 질투했던 거 같진
10:02 않아요. 그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 사실.
10:02 사실.
10:04 >> 왜냐면 그래도 나는 내가 좋기 때문에.
10:05 때문에.
10:09 >> 근데 그 사람의 성격. 나도 저렇게
10:12 자신있게 수업 시간에 손도 들어보고
10:14 클럽 활동도 한번 자신있게 한번
10:16 해보고 뭐 스포츠 팀에서 막 주장도
10:19 해보고 싶고 근데 나는 왜 손을 들지
10:23 못하지? 나 자신을 계속해서 때리는
10:25 약간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10:25 같아요.
10:28 >> 음. 질투라는게 저희가 그런 이야기도
10:32 했잖아요. 질투랑 존경이 한 끝차인
10:35 거 같다. 결국에 존경심도 그리고
10:38 질투심도 내가 선하는게 있을 때
10:39 생기는 거 같아요. >> 음.
10:40 >> 음.
10:42 >> 되고 싶은 거, 목표하는 거 혹은
10:45 갖고 싶은 거 그런게 있을 때 아,
10:49 나는 이거 없는데 저 사람은 저게
10:51 있네. 그게 멋있다가 될 수도 있는
10:53 거고 그럼 이제 존경심인 거죠.
10:56 반대로 어 부럽다. 왜 난 없지? >> 음.
10:56 >> 음.
10:59 >> 여기로 이제 향하면 질투심이 되는
11:03 거죠. 그래서 건강하게 어떤 적정
11:06 수준으로 질투심이 들면 어쩌면 저는
11:09 나도 몰랐던 내 안에 욕망, 내가
11:11 되고자 하는 것 그런 것들을 발견할
11:13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 같기도 해요.
11:13 해요.
11:16 >> 음. 근데 내가 욕망하는 대상이 되지
11:20 못하는 나만 계속 신경 쓰고 나만
11:22 계속 아까 그 때린다고 했잖아요.
11:25 정말 나를 향해서 높은 기준을
11:28 들이밀면서 갉아먹기 시작하면 그게
11:30 진짜 괴로운 감정이 되는 거죠.
11:32 >> 음. 그니까 계속해서 뭔가 생산성을
11:35 높여야 하고 자기 개발을 해야 하고
11:37 높은 목표를 잡고 살아야 하고 뭔가
11:39 성공에 다다르려고 하다 보면은 사다리
11:42 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밖에
11:43 없는 거 같거든요.
11:46 >> 그래서 내 위에 너무 많아 사람들이.
11:48 근데 그 사람들을 내가 하나하나씩
11:51 제쳐 나가야 되는데 제치려면은 내가
11:53 그 사람들보다 나아야 되잖아요. 근데
11:55 그러다 보니까 저 맨 위에 있는
11:58 사람이 무슨 특징을 가지고 있지 하고
12:00 그거를 계속해서 뭔가 >> 쫓아가는
12:01 >> 쫓아가는
12:02 >> 아 맞아요. >> 네.
12:03 >> 네.
12:07 >> 그래서 저는 질투심이랑 SNS를
12:08 떼놓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12:12 >> 음. 예전에는 내가 질투하는 대상이
12:14 현실에 있었거든요. 보통은 쉽게
12:17 떠올릴 수 있는 건 뭐 친구들 혹은 언니
12:18 언니 >> 그렇죠.
12:18 >> 그렇죠.
12:21 >> 네. 형제 자매 정말 내 주변에서 볼
12:23 수 있고 내 또래고 나랑 좀 비슷한
12:27 사람들이 없는데 이제는 SNS에서
12:28 그런 사람들을 무한히 볼 수
12:32 있잖아요. 음. 제가 예전에 작은배를
12:34 시작하기 전부터 유튜브 열심히 할 때
12:37 어 제주도에 내려오면서 뭐 브이로그
12:39 같은 것도 찍어서 올리고 막
12:41 그랬었어요. 막 조회수가 보이고 막
12:43 댓글 수가 보이고 이러면 신경이
12:45 쓰이잖아요. 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12:47 내 영상을 많이 봐 줄 수 있을까
12:50 고민을 하면서 제일 먼저 했던게 다른
12:52 제주도 브이로그를 찾아보는 거예요.
12:55 >> 음. 그러면 그중에 내가 딱 봐도
12:58 어이 사람은 영상 진짜 잘 만든다.이
13:01 사람 진짜 재밌게 산다. 어 나는 왜
13:03 이렇게 영상을 못 만들지? 나는
13:04 똑같은 제조도에 살면서 이렇게 재밌게
13:06 못 살지. 어 그런 생각을 하는
13:09 거죠. 근데 생각해 보면 그 마음이
13:12 너무 이상한게 내가 그 사람에 대해
13:14 알고 있는 건 그 영상밖에 없잖아요.
13:16 그 사람이 실제 세상에서는 어떤
13:20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쫓으면서 사는지
13:22 아무것도 모른단 말이죠. 심지어
13:25 얼굴도 직접 본 적 없고 어쩌면 그도
13:28 누군가를 부러워하면서 살 텐데 나는
13:30 그냥이 영상 하나만 보고 그 사람을
13:32 부러워하는 거예요. 제주 브이로그 잘
13:34 만들려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야
13:36 되는구나 막 생각하고
13:38 >> 그니까 잘되는 특징들이 너무 잘
13:40 보이는 세상이라서
13:43 >> 그게 심지어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님도
13:44 너무 쉽게 질투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13:45 같아요.
13:48 >> 음. 저는 인스타그램도 지웠고 그리고
13:50 최근에 그 카카오 톡이 갑자기
13:53 인스타그램 틱톡이 되면서 >> 네
13:53 >> 네
13:55 >> 제 신경을 많이 건드렸거든요. [웃음]
13:56 [웃음]
13:59 >> 그래서 친구도 많이 삭제하고 피대에서
14:01 친구 사진 숨기기 뭐 이런 것도 좀
14:04 많이 하고 했는데 그 저는 저만의
14:05 세상에서 살고 싶은 거 같아요.
14:08 그리고 그게 약간 행복의 비법인 거
14:09 같아요. 솔직히 다른 사람이 뭐
14:12 하는지 모르는게 나아요. 뭐 영감을
14:14 받고 싶어서 다른 사람이 뭔가 멋진
14:16 창작물을 만들 수도 있고
14:19 >> 그 사람들이 나보다 더 경험이 많고
14:21 그니까 재능이 뛰어나고 해서 막
14:23 어메이징한 거를 계속해서 내놓으면은
14:25 내가 그걸 보고 배울 순 있겠지만
14:28 사실 그런 것들은 책만 읽어도 차고
14:31 넘치잖아요. 굳이 내가 소셜
14:33 미디어에서 찾아내려고 할 필요는 없는
14:35 거 같고 그리고 소셜 미디어는 어찌
14:39 됐든 최근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까
14:42 내가 최신 정보를 얻어서 좋을게
14:44 있나? 그니까 뉴스도 좀 그런 거
14:46 같아요. 최근에 이런저런 뉴스가 워낙
14:48 많아서 매일마다 뉴스를 챙겨봤거든요.
14:50 한 몇 주 동안. 그니까 좀 정신
14:52 건강이 또 안 좋아지더라고요. 막
14:54 그런 이야기 하잖아요. 뭐 우리나라에
14:55 어떤 큰 뉴스가 나는데 내가 모르고
14:57 있으면은 야, 너는 뭐 세상 돌아가는
14:59 일 좀 확인 좀 해라. 제가 자주
15:00 듣는 말입니다.
15:02 >> 좀 뉴스 좀 봐라. 막 이렇게
15:05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근데 뉴스를
15:07 안 보는 사람이 결국에 승자인 거
15:07 같아요, 요즘엔.
15:10 >> 음. 저희가 3개월간 인스타그램 안
15:12 하면 정말 망할까 프로젝트를
15:15 진행했죠. 8월, 9월, 10월
15:18 이렇게 인스타그램을 개인 계정도 아예
15:21 들어가지 않았고 작은배 공식 계정에도
15:23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제 11월이
15:24 시작됐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15:27 인스타그램도 새로 시작을 했어요.
15:29 어, 이게 3개월이 짧은 것 같았는데
15:32 생각보다 디톡스가 잘 됐나 봐요. 그
15:35 인스타그램이 얼마나 백해 무익한가를
15:37 저는 요즘에 좀 짙게 느끼고
15:40 있는데요. 가장 크게 느꼈던게 어
15:43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제가
15:45 뭔가 만들어야 할 때 계속 다른
15:48 사람들의 작업물과 제 아이디어를
15:50 비교하게 된다는 거였어요.
15:53 >> 어 저희가 지금 12월에 어 세해 쓸
15:56 노트를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그런
15:58 워크숍을 열려고 준비를 하고
16:01 있는데요. 며칠 전에 그 워크숍에
16:04 실제로 사용할 그리고 홍보에도 써야
16:06 해서 어 여러 샘플 노트를 만드는
16:09 시간을 가졌어요. 그 워크숍을 진행할
16:11 친구랑 이게 저랑 강단 이렇게
16:14 만들었는데 현장에서 뭘 만들지 미리
16:16 좀 생각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16:18 이런 노트를 만들까 저런 노트를
16:20 만들까 막 혼자 생각을 해 봤죠.
16:22 근데 만약에 인스타그램을 안 할
16:25 때였으면 그냥 어 그래 이거 너무
16:27 좋다.이 아이디어 진짜 좋네. 이거
16:29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하고 넘어갔을
16:30 것 같은데
16:32 >> 이상하게 그런 아이디어를 내다가도 어
16:35 그때 내가 그 계정에서 봤던 그
16:37 노트는 어떻게 만들었던 거지? 나도
16:40 한번 그렇게 만들어 볼까 하고 이제
16:41 들어가 봐요. 근데 그 계정 피드를
16:43 보다 보면 너무 예쁜 노트가 많은
16:45 거예요. 어 세상에 이렇게 예쁜
16:48 노트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는데이
16:50 아이디어 너무 보잘 것 없어 보여.
16:52 다른 거 생각해야겠다. 다른 거 다른
16:55 거. 그러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가는
16:58 거예요. 그니까 어떤 아이디어도 결국
17:00 제 성에 차지 않게 된 거죠. 저랑
17:03 강단은 다들 강소파 친구분들이라면
17:06 아시겠지만 정말 단순한 삶을
17:09 살잖아요. 큰 약속이 없다면 저랑
17:12 강단 둘이서 보내는 하루가 대부분일
17:15 거란 말이에요. 이런 세상에 살면서
17:17 이게 제 세계인데 제가 누구랑 저를
17:19 비교하겠어요? 평소에는 비교할 사람이
17:22 없어요. 어, 근데 이제 온라인
17:25 세계에서는 너무 비교를 할 사람이
17:27 많은 거죠. 저는 특히 콘텐츠를
17:30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는 어,
17:32 너무 사실 세상에 잘하는 사람들
17:35 많잖아요. 멋진 출판사, 진 이런 거
17:38 기똥차게 만드는 너무 창의적인
17:40 사람들. 모임도 막 너무 멋있는 거
17:43 막 사람들 막 많이 모아서 여는
17:45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아,
17:47 나는 왜 저렇게 못 하지? 그런
17:49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럼
17:50 그럼
17:53 >> 플랫폼이라는 환경 자체가 알고리즘이
17:56 됐건 아니면은 순위가 됐건 잘 나가는
17:58 걸 보여 주잖아요. 이제 그러다
18:00 보니까 저희도 강소팟을 하면서 애플
18:02 팟캐시트 순위를 계속 확인하거든요.
18:05 어 항상 우리와 비슷한 순위권에 있는
18:06 다른 팟캐스트들을 알아요.
18:07 >> 아 맞아요.
18:10 >> 예. 그리고 그분들에 대한 감정이
18:12 나도 모르게 약간 경쟁 상대처럼
18:14 느껴진다 되나? 아, 이분들 얼마나
18:16 좋은 마음으로 팟캐스트 하고 계신데
18:20 그게 이상한게 저희가 보통
18:22 사회 문화권에서 한 12권 정도 하는
18:23 거 같거든요. >> 네.
18:23 >> 네.
18:26 >> 그러면 아, 원래는 우리보다 순위가
18:27 좀 낮았는데
18:29 >> 순위가 훨씬 더 높아져 있어 우리보다.
18:30 우리보다.
18:32 >> 그러면은 아, 이분들은 뭔가 반응이
18:33 좋나 보다. >> 음.
18:33 >> 음.
18:35 >> 아, 우리가 요즘 좀 게을렀나? 어, 맞아요.
18:36 맞아요.
18:39 >> 그러니까 이게 괜히 우리는 그냥 우리
18:41 것만 신경 쓰고 알아서 하면 되는데
18:44 남이 뭘 하는지를 신경 쓰게 되는게
18:46 되게 에너지 소비가 크고 >> 네.
18:46 >> 네.
18:50 >> 결국에는 강소팟을 더 잘하게 되는데도
18:51 딱히 도움이 안 되는
18:55 >> 음. 제가 오늘 방송 준비하면서
18:57 질투심 때문에 뭐까지 해 봤나?
18:58 >> 음. 음.
19:00 >> 해상을 해봤어요. 제가 실제로 했던
19:03 일들을 방송을 준비하다 보니까 종이에
19:06 적었는데 너무 수치스럽고
19:09 >> 아이 질투라는 주제가 작은 진실이라는
19:12 공모전 이름과 참 잘 어울린다.
19:15 >> 정말 부끄러운 일들도 질투심 때문에
19:18 내가 충동적으로 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19:19 했었는데
19:21 >> 그중에 하나가 방금 얘기한 그
19:23 팟캐스트 순위와 관련된 거거든요.
19:26 >> 음. 최근의 일은 아니고 저희가 벌써
19:29 강소팟을 시작한지 2년이 넘었잖아요.
19:31 제 기억에는 한 시작한지 3, 4개월
19:34 안 됐을 때였던 거 같아요. 저는
19:35 전체 수님 보지도 않아요. 그니까
19:38 아까 그 얘기한 내가 될 수 없을 것
19:40 같은 거는 이제 비교 대상에 들어가지
19:41 않는다는 그런 건데
19:44 >> 뭐 전체 1등 2등은 뭐 누군지도 잘 모르죠.
19:44 모르죠.
19:46 >> 네. 전혀 몰라요. 사회문화권.
19:49 저희는 사회문화 카테고리만 봅니다.
19:51 이렇게 보는데 그때는 뭐 12권도
19:53 아니었어요. 그 거의 화면에 잘 안
19:55 들어갈 때였거든요. 근데 위에 이렇게
19:59 보면 저희랑 비슷하게 연예인이나
20:01 공인이 진행하지 않는 개인들이
20:04 진행하는 팟캐스트들이 이게 순위 높게
20:06 올라가 있는 걸 보게 되는 거예요.
20:09 근데 내가 봤을 땐 그때는 진짜
20:11 팟캐스트를 이렇게 오래 한다는게
20:13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그냥
20:16 몰랐던 거죠. 근데 보면서 나랑
20:19 비슷한 거 같은데 나도 이렇게 할 수
20:21 있을 거 같은데 왜 사람들이 우리 건
20:22 안 듣고
20:25 >> 이런 팟캐스트들은 열심히 들어 줄까
20:28 >> 이제 하면서 1점 리뷰를 남겼었어요. >> 아이고
20:29 >> 아이고
20:31 >> 그 근데 텍스트는 안 남겼어요. 응.
20:36 >> 1점을 나도 모르게 미워. [웃음]
20:38 >> 진짜 저 이거 진짜 최악의
20:39 인간이었어요. 그때네.
20:42 >> 근데 바로 취소했어요. 아 이게
20:44 뭐야? 지금 이렇게 하면 안 되지.
20:47 >> 정신 차려야지. 왜냐면 제가 그
20:48 방송들을 다 들어요. >> 음.
20:48 >> 음.
20:51 >> 그니까 저는 그 방송을 좋아해요.
20:53 아시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20:56 팟캐스트들인데도 뭔가 미운 거예요.
20:57 그런 마음이 드는 거예요.
20:59 >> 아, 근데 그 마음 이해해요. 그리고
21:02 강소팟에도 1점 리뷰들이 >> 있어요.
21:03 >> 있어요.
21:04 >> 전 이해해요. 그 1점 리뷰 남겨
21:05 주시는 분.
21:09 >> 근데 아, 이분들이 우리를 진짜 알고
21:11 얘네 왜 이렇게 이상한 거 만들어?
21:13 이렇게 해서 1점을 줬을까? >> 음.
21:13 >> 음.
21:14 >> 관심이면 그냥 꼴 보기 싫어서
21:16 줬을까? 저는 후자일 거라고
21:18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든
21:20 >> 네. 네. 꼴보기 싫다는 건 약간
21:22 질투심일 수도 있거든요.
21:24 >> 질투심을 걷둬 주시길 >> 부탁드립니다.
21:25 >> 부탁드립니다.
21:29 >> 근데 그때 제가 그 1점 그 별
21:31 하나를 딱 누를 때 제 마음이 그게
21:34 진짜 내 마음인가 싶기도 한 거예요.
21:37 >> 불타는 질투심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21:40 어 나 진짜 잘하고 싶고 나 열심히
21:43 하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내 노력은 안
21:45 알아봐 주는 거 같은데이 사람들은
21:47 왠지 내 눈에는 쉽게 하는 거
21:48 같아요. 아,
21:49 >> 너무 미워.
21:51 >> 음. 남들이 하는 거는 확실히 쉬워
21:52 보이는게 있어요. >> 네.
21:53 >> 네.
21:55 >> 그리고 강수팟도 결국에는 그런데
21:57 저희가 아무리 뭐 솔직한 대화를
22:00 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편집을 하고
22:02 >> 결국에는 우리의 가장 좋은 모습만
22:03 보여 주려고 하잖아요. >> 네.
22:04 >> 네.
22:07 >> 그래서이 대화를 듣고 실제로 만났는데
22:08 얘네 왜 이렇게 말을 조리 있게 못
22:10 하지? 이렇게 생각하실 [웃음] 수도
22:11 있는 거고 당연히.
22:15 >> 맞아. 아무튼 그 일화는 정말 저는
22:18 수치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22:21 그리고 제 밑바닥이다. 뭔가 근데
22:24 질투라는 마음이 사람을 그렇게
22:26 끌어내리는 거 같아요.
22:27 >> 그래서 제가 오늘 용기에서 한번 말해 봤습니다.
22:28 봤습니다.
22:31 >> 음. 누군가를 미워하다가 그 미운
22:35 감정을 계속해서 팔쳐 들어가다 보면은
22:37 아 이건 질투였구나라고
22:39 느끼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저
22:41 같은 경우 좀 유명인인 경우. >> 어
22:41 >> 어
22:43 >> 그니까 딱 봐도 너무 마음에 안 드는
22:44 사람이 있어요. >> 네.
22:45 >> 네.
22:47 >> 뭐 실제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22:49 많은 사람들이이 사람을 너무 좋아해.
22:51 근데 내가 봤을 때는 왜 좋아하지?
22:53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아이 사람
22:56 완전 그 내 기준에는 별론데. [웃음]
22:57 [웃음] >> 음.
22:58 >> 음.
23:00 근데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더 싫은 거예요.
23:01 거예요. >> 아,
23:02 >> 아,
23:03 >> 부러운 거지, 솔직히. 아,
23:07 >> 그이 유명인이 받는이 관심과 사랑이 >> 음,
23:07 >> 음,
23:09 >> 생각해 보면은 아, 내가이 사람을
23:12 싫어하는게 부러워서구나.
23:14 >> 음. 음. 그 저도 비슷한 적이
23:18 있는데 제가 스타트업에서 계속 일을
23:20 할 때 기획이나 이런 콘텐츠 관련된
23:24 일을 쭉 했을 때 그 신에서 유명한
23:27 그 연예인은 아닌데 기획자나
23:29 마케터로서 유명하신
23:32 인플루언서 분들이죠. 어떻게 보면 어
23:35 회사 생활도 하면서 자기만의 채널도
23:37 엄청 잘 운영하시는
23:38 >> 그런 분들 꼭 있어요.
23:39 >> 네. 네. 그런 분들 많으신 거
23:41 같아요. 제가 아는 분들이 전부는
23:43 아닐 거 같고. 근데 저는 그런
23:46 분들이 뭔가 뭐라고 해야 될까 못
23:47 믿어온 거예요. >> 음.
23:48 >> 음.
23:50 >> 실제로 누군가랑 이런 뒷담말 한 적은
23:52 없어요. 왜냐면 이게 좋은 감정은
23:54 아니니까.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긴
23:57 했지만 아니이 사람들 작업이 뭐
23:59 그렇게 대단한가? 뭐
24:01 >> 내가 SNS에 막 안 올려서 그렇지
24:02 뭐. 나랑 비슷한 거 같은데. [웃음]
24:03 [웃음]
24:05 >> 나도 한번 할 나도 한번 해보는 거.
24:07 >> 어 말해놓 근데 말해 놓고 나니까
24:08 너무 부끄러워.
24:11 아무튼 그런
24:13 빈수가 요하다 이런 말 있잖아요.
24:16 이렇게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는
24:18 사람들은 바빠서 이런 거 할 시간도
24:19 없지 않나? >> 음.
24:20 >> 음.
24:22 >> 막 이렇게 하는 거 보면은 사실은
24:24 실력이 없는 거 아니야. 막
24:26 >> 저 혼자 평가하고 있는 거죠. 어떻게
24:29 보면. 근데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실
24:31 부러웠던 거예요.
24:33 >> 맞아요. 예. 아, 나도 이렇게 기획
24:36 잘하고 싶다. 아, 나도 기획 잘하고
24:38 이걸 잘 보여 줘서 사람들한테
24:41 인정받고 싶다. 그니까 내가 잘하고
24:42 싶은 영역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잖아요.
24:44 사람이잖아요.
24:46 >> 그러니까 사실은 이게 미운게 아니라
24:48 질투였던 거죠.
24:52 >> 제가 또 중학교 때 질투했던 것이
24:54 2차 성이 빠른 아이들을 그렇게 질투했어요.
24:54 질투했어요.
24:55 >> 음. 음.
24:57 >> 그니까 제가 2차 좀 늦게 왔거든요.
25:00 그런데다가 여자애들만 모아놓은
25:02 커뮤니티에 속해 있었잖아요. 그때는
25:04 애들이 서로 막 다 얘기해요.
25:07 부끄러울게 없으니까 뭐 브레지어를
25:09 언제부터 입는지, 생리가 언제 오는지
25:11 뭐 그런 걸 서로서로 다 이야기한단
25:14 말이에요. 근데 그런게 나는 아직일 때.
25:14 때. >> 음.
25:15 >> 음.
25:18 >> 아, 왜 나는 똑같은 나인데. >> 음.
25:18 >> 음.
25:20 >> 똑같이 지금 지내고 있는데 왜 나는
25:22 2차 성증이 안 오지? 나는 여자가
25:24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하고
25:27 그랬었어요. 그렇게 누가 나랑
25:29 비슷하고 누가 나랑 비슷한 단계에
25:32 있는지 그게 명확한데 비교하기 너무
25:35 좋은 환경일 때 그럴 때가 좀 계속
25:38 사람을 이렇게 질투심해 휩싸이게
25:40 만들지 않는가 싶습니다.
25:43 >> 그고 다음으로는 또 관계에 있어서
25:45 질투가 또 큰 부분인 거 같아요. 그
25:47 질투심하면 저희가 지금까지 얘기한
25:50 것처럼 내가 선망하거나 욕망하는
25:52 대상에 대한 질투가 있다면 또
25:55 한축에서는 어 쉽게 말해 뭐 가족
25:57 관계나 연인 관계 >> 음
25:58 >> 음
26:01 >> 친구 관계에서 오는 질투심이 또 엄청 크죠.음
26:02 크죠.음
26:05 >> 저희가 처음 만난게 제가 군대에 있을
26:08 때 저녁을 한 달 앞두고 있을
26:10 때였잖아요. 네. 다시 이제 군대에
26:12 들어가서 한 2주 정도 있다가 또
26:14 마지막 휴가를 나오는 거였는데 그
26:17 2주 동안 그때 저희가 매일 같이
26:18 통화를 했죠.
26:19 >> 네.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26:21 >> 네. 뭐 부대입니다. 전화 주세요. 이
26:21 이
26:25 >> 아들입니다. 전화 주세요. [웃음]
26:27 >> 계속해서 군대 핸드폰으로 전화를
26:31 했었는데 그때 하루는 그 소신이 아는
26:34 친구랑 그 남자인 친구랑 저녁에 밥을
26:37 먹고 뭐 술을 마신다고 했나 하는
26:39 거예요. 근데 그게 너무 질투가 나는 거예요.
26:39 거예요.
26:40 >> 어 기억납니다.
26:43 >> 네. 그때 사실 우리의 관계가 뭐
26:46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지만 나는 또
26:48 내 상황이 뭐 나갈 수 있는 상황도
26:51 아니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면서
26:52 확 삐지더라고요.
26:56 >> 어 맞아요. 그때 제가 실제로 말을 했나
26:57 했나
26:59 혼자 생각한 건가
27:02 >> 가물가물하긴 한데 어떤 생각을
27:05 했냐면요. 어 근데 지금 민석이가
27:08 내가 만나는 오빠가 나랑 어떤 관계고 >> 음
27:08 >> 음
27:12 >> 그런 실체를 안다면 이렇게 질투하지
27:13 않을 것 같은데
27:16 >> 그 지금은 아는 사이잖아요. 셋시서
27:18 너무 자주 만나고 서로 잘 아는
27:21 사이인데 이제 그때는 몰라왔으니까
27:24 >> 저랑 그분의 사이가 어떤지 잘 몰랐다 보니까
27:25 보니까
27:27 >> 막 삐지더라고요. 제가 좀 당황했던
27:28 기억이 납니다.
27:31 >> 그게 두려웠기 때문에 삐진 겁니다.
27:33 무엇이 두려웠지요?
27:36 >> 그 소신이 나를 안 좋아할까 봐 약간
27:38 두려움이 있을 수 있고. >> 네.
27:38 >> 네.
27:41 >> 거기에 또 집착이 있는 거죠. >> 음.
27:41 >> 음.
27:43 >> 넌 내 거야라는. [웃음]
27:47 >> 어. 근데 그 두렵다는 말을 들으니까
27:50 >> 아, 이게 질투심이라는게
27:53 상상력에서 오는 거겠구나라는 생각이
27:55 드네요. 음. 왜냐면 아까 저희가
27:58 앞서 관계가 아닌 내가 되고 싶은
28:00 것에 대한 질투에 대해 이야기를 할
28:03 때에도 계속 끊임없이 비교한다고
28:06 했잖아요. 근데 그 비교라는게 만약
28:09 내가 대기업에 갔다면 좀 버텨서 혹은
28:12 나도 정규직으로 그냥 계속 일 해서
28:15 스타트업신에서 머물렀다면 내가 실제로
28:18 한 결정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을 계속
28:21 상상하는 거죠. 그니까 그게 거의
28:22 평행 세계의 나를 질투하는
28:24 느낌이에요. 저는 네네.
28:26 >> 제가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 음
28:27 >> 음
28:29 >> 그런 가능성이 있었잖아요. 뭐 제가
28:31 미국에 살 수도 있는 거고
28:34 >> 내가 미국에 살았으면 어땠을까? 근데
28:35 그거야 아무도 모르죠. >> 네.
28:36 >> 네.
28:38 >> 근데 그 가능성을 상상하면서 미국에
28:41 살았을 민석이를 질투하는
28:43 >> 근데 그게 내가 아는 사람 중에
28:46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 어떤 사람을
28:48 질투하는 것으로 투영될 수 있는
28:50 거죠. 그런 식으로 이렇게 발현이
28:52 되는 거죠. 강단히 저에게 질투심을
28:55 가졌던 이야기를 하니까 저도 하나
28:57 떠오르는게 있는데 아 이게 근데 다
28:59 너무 연애 초반의 이야기고 뭐 요즘은
29:01 저희가 질투할게 없잖아요. 이렇게
29:03 지독하게 얽힌 사이인데 뭐
29:05 >> 그래도 있을 수 있습니다.이 서로
29:07 알고 보면 배려를 하고 있는 거예요.
29:09 >> 어 난 없는데. [웃음] 그까 예를
29:13 들어서 내가 갑자기 소신한테 와 저분
29:14 진짜 예쁘다. >> 아
29:15 >> 아
29:17 >> 저분 진짜 짱이다.
29:19 >> 너무 열받는데 너무 열받는데
29:21 >> 와 저분 [웃음] 진짜 와 막 매력이
29:24 장난이 아니네 >> 열받아
29:25 >> 열받아
29:27 >> 내가 봤을 때 그냥 최고야 최고 막
29:29 이렇게 계속해서 한다고 해 봐요. >> 아
29:30 >> 아
29:31 >> 응 근데 실제로 뭐 그런 사람이
29:34 있어. 나는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지만
29:37 말은 할 순 없죠. 음. 아, 그렇게
29:39 얘기하니까 정말 배려일 수 있겠네요.
29:41 아, 아무튼 그 얘기를 들으니까
29:42 생각난 게
29:44 >> 제 연애 초반에 강단한테
29:47 물어봤었어요. 막 그때 궁금하잖아요.
29:50 뭐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누구였는지 막
29:51 그런 얘기를 들으면 어떤 외모
29:53 스타일을 원래 좋아했는지 뭐 알 수도
29:56 있고 뭐 그런 걸 막 물어봤던 기억이
29:58 나요. 지하철 타고 어디 가다가.
30:02 근데 강단이 말해줬던 연예인 분들이
30:04 있었어요. 근데 제가 다 기억나진
30:07 않고 아마 제가 잘 모르는 분들이었나
30:10 봐요. 근데 그중에 한 분이 그 이솜
30:12 배우이자 그 모델 하시는
30:14 분이었거든요. 맞죠? 제 기억이 틀린
30:14 건 아니죠.
30:16 >> 제 핸드폰 배경이었던 적이 있어요.
30:18 >> 어, 그 얘기를 저한테 그때도 했던
30:20 거 같아요. 근데 그분만이 아니라
30:23 이제 다른 분들도 막 검색해서 봤더니
30:24 다 쌍꺼풀이 없더라고요.
30:25 >> 아, 그래요?
30:27 >> 근데 그때 그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요.
30:27 나요.
30:30 >> 음. 근데 아시겠지만 제가 쌍꺼풀이
30:32 두 개씩 있는 사람입니다. [웃음]
30:34 한쪽 눈에 총네 개나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30:36 사람이라
30:39 >> 어 강단은 원래 쌍플 없는 사람
30:42 좋아하는데 어쩌다가 날 좋아하게 됐나
30:44 막 그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음.
30:44 음.
30:47 >> 것도 사실 실체 없는 질투죠. 어,
30:50 이게 연애 감정이 있을 때 질투라는게
30:53 정말 떼놓을 수가 없는 거 같다는
30:54 생각을 해요. >> 음.
30:54 >> 음.
30:58 >> 특히 제가 20대 초반 중반에 했던
31:02 연애들을 떠올려 보면 어떤
31:05 질투를 안 하면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31:07 생각하나? 음.라고 음라고 회상이
31:10 돼요. 예를 들어서 저랑 강단이
31:14 만나고 있는데 강단이 저는 잘 모르는
31:16 뭐 옛날 뭐 대학 여자 후배를 만나러
31:17 간다고 하는 거예요.
31:19 >> 근데 제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어
31:22 갔다 와 갔다 와 나중에 보자 하면
31:24 어 왠지 내가이 사람을 안 좋아하는 건가?
31:25 건가? >> 음
31:25 >> 음
31:28 >> 그니까 이게 질투심이 그 정도로
31:31 애정이라는 감정과 거의 같다고
31:33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던 거 같아요.
31:34 >> 음. 음.
31:37 >> 그렇게 서로 질투하고 질투받고
31:40 그러면서 좀 투닥거려야 이게 연애지.
31:42 >> 좀 그런 시절도 확실히 저는 있었던
31:42 거 같아요.
31:44 >> 그런 모델로 학습이 많이 되긴
31:46 했어요. 이게 뭐 드라마가 됐건
31:49 영화가 됐건 그런 질투로 인해서
31:51 스토리가 생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31:54 >> 네. 근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특히
31:56 저는 강단을 만나면서 이게 믿음이
31:59 있는 관계에서는 그런게 별로 재밌는
32:02 일이 아니구나. 음투신경쓰고
32:05 이런 이런 에너지가 그렇게 긍정적인
32:06 것도 아니고.
32:09 >> 음. 그 저는 이번 작은 진실
32:12 공모전에 질투라는 주제를 정하고 나는
32:14 질투하는 사람이 있나? 계속해서
32:16 물어봤거든요. 근데 딱히 없는
32:19 거예요. 왜냐면 내가 글 쓰기를 좀
32:21 더 잘했으면 좋겠다. 작은배가 하는
32:24 일로 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끔
32:26 여건이 되면 좋겠다. 그러니까 그런
32:29 목표는 있는데 그런 목표를 이룬
32:31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어서도 있는 거
32:33 같아요. 약간 롤 모델도 없는 거
32:37 같고 질투를 할 만한 대상이 딱히다
32:40 느낌. 제가 오늘 방송 준비하면서
32:43 구글에다가 질투에 대해서 몇 가지
32:46 문장들을 좀 검색을 해봤는데 그
32:50 영어로도 한글로도 정말이 질투 때문에
32:53 미쳐 버리겠다 이런 사람들의 온라인
32:56 커뮤니티 글들을 몇 개 보게 됐어요.
32:59 저도 그렇게까지 막 강렬하게 막이
33:02 감정 때문에 내가 회사에 가기도 싫고
33:05 그 친구를 막 꼴도 보기 싫고 그런
33:08 적은 없었지만 저는 반대로 오늘
33:11 방송을 위해 저의 옛날들을 쭉
33:14 회상하면서 아 내가 생각보다 질투심이
33:17 많은 사람이었구나 생각을 했거든요.
33:19 단순히 질투를 했던 적이 많다라기보다는
33:21 많다라기보다는 질투라는
33:22 질투라는
33:26 경험이 정말 말로 하기 부끄러운
33:28 거구나라는 깨달음이 더 컸던 거
33:30 같아요. 그니까 아까 제가 그
33:33 팟캐스트에 별 하나를 누르고 너무
33:37 수치스러웠던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33:39 그게 정말 새발의 피해요. 솔직히
33:42 제가 떠올렸던 그 질투 때문에 내가
33:45 어디까지 갔었나 정말 나만 아는 어떤 경험들.
33:46 경험들.
33:49 >> 음. 내가 이거를 글로 써볼 수
33:52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 이름을 걸고
33:53 못 쓸 것 같은 거예요. 그니까
33:56 익명으로 어딘가에 어 쓰라고 하면은
33:59 해 볼 수 있겠지만 그니까 그 정도로
34:02 어떻게 보면 질투라는게 대놓고 말하기
34:05 좀 부끄러울 정도로 내밀한 감정이었고
34:08 그런 경험들이 나한테 많았구나라는 걸
34:10 오히려 전는 좀 깨달았던 거 같아요.
34:13 그 질투에서 벗어나려면 결국에는 내
34:15 삶에 좀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 거 같고
34:16 같고 >> 음
34:16 >> 음
34:20 >> 내 삶의 가치를 남에게 맡겨서는 안
34:20 되는 거 같아요. >> 음.
34:21 >> 음.
34:24 >> 근데 요즘 세상에 돈으로 값을 못
34:25 먹기는게 없다 이러잖아요. >> 네.
34:26 >> 네.
34:28 >> 돈으로 가치를 쉽게 먹기잖아요.
34:30 재산이 얼만지 연봉이 얼만지. 제가
34:33 예비군 훈련을 가면은 제주도다 보니까
34:36 좀 좁잖아요. 학창 시절이 동창들이
34:38 많이 모이는 곳이더라고요. 그
34:40 훈련장이. 그래서 막 야 하면서 막
34:43 난리 나요. 친구들끼리 막 오랜만에
34:45 만나니까. 근데이 친구들의 대화를
34:48 들어보면은 야 뭐 걔는 요즘 뭐이
34:50 회사 다니면서 뭐 연봉 6천
34:52 받는다더라. 뭐야 걔는 요즘 잘 안
34:54 풀렸대. 막 이런 이야기들. 음.
34:56 >> 근데 그게 다 돈 이야기인 거예요.
34:58 어. 근데 저는 뭐 주변 친구들하고
35:02 1년에 얼마 버는지, 뭐 내년에 얼마
35:04 벌고 싶은지 이런 이야기도 안 하고
35:08 그리고 내가 얼마 버는지에 따라서 막
35:10 감정이 오락가락하고
35:11 내가 너무 싫어지고 막 이런 것도
35:14 아니다 보니까 질투로서 조금은 더
35:16 자유로워질 수 있는 거 같아요.
35:16 >> 음. 음.
35:19 >> 그래서이 물질주의가
35:22 확실히 질투를
35:25 생성하는 진짜 완벽한 환경이 아닌가?
35:27 >> 물질주의랑 이제 외모 중심주의.
35:29 >> 음. 맞아요. 맞아요.이
35:29 >> 두 가지가
35:31 >> 아, 외모 중심주의 맞죠?
35:35 >> 저는 제 외모에 좀 자신이 있거든요.
35:36 >> 말해 놓고도 웃기지 않나요? 네.
35:39 근데 제가 오늘 방송에서 말은 못
35:42 했지만 떠올렸던 여러 경험 중에 또
35:44 많은 부분이 외모랑 관련된 거였어요. >> 맞아요.
35:45 >> 맞아요.
35:47 >> 특히 어렸을 때는 더 그랬던 거 같고.
35:48 같고.
35:50 >> 음. 헬스장 가면 느끼잖아요. >> 그렇죠.
35:50 >> 그렇죠.
35:53 >> 막 무거운 거 엄청 열심히 잘 드는
35:55 사람들 보면은 질투 나죠. 전
35:57 수영장면 느낍니다.
36:00 >> 수영복을 입는게 어렸을 때 너무너무 싫었어요.
36:01 싫었어요.
36:03 >> 제가 아까 종아리 얘기도 잠깐 했지만
36:05 지금은 별로 신경 잘 안 쓰면서
36:08 사는데 어릴 때는 다리가 굵은게
36:09 스트레스였어요. 너무너무 큰
36:13 컴플렉스여서 수영장에 가면 그 다리가
36:14 다 보이잖아요.
36:17 >> 그 너무 싫은 거예요. 질투라는게
36:20 그런 물질적인 것, 외모 관련된 것은
36:23 어 사회적인 어떤 기준, 사회적인
36:26 분위기와 나를 비교하면서 이상한
36:28 열등감과 질투심을 갖는 거죠.
36:30 >> 음. 그 외모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36:33 이야기하자면 저는 부모님이 저한테
36:35 어릴 때부터 민석이 완전 영화
36:38 배우다. [웃음]
36:40 >> 네. 두 분이라면 그러셨을 거예요.
36:42 >> 완전 민서가 넌 대박이다.
36:44 >>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해 줬어요. 근데
36:45 근데
36:46 >> 제가 기억나는 게
36:47 >> 완전한 사랑이에요.
36:48 >> 그죠? 완전한 사랑이죠. 이거는 아버님이
36:50 아버님이
36:52 >> 아 우리 아들은 머리가 커서 좋아. >> 음.
36:53 >> 음.
36:54 >> 근데 보통은 막 머리가 크다고 하면
36:57 한국에서는 안 좋은 일이라고 하잖아요.
36:59 하잖아요.
37:01 >> 네. 작아야 이쁜거다 이러는데 아
37:03 우리 아들은 머리통이 커서 좋아. 음.
37:03 음.
37:06 >> 머리통이 커서 똑똑한 거 같아. 막
37:08 그니까 뭐든 예쁜 거예요.
37:08 >> 음. 음.
37:11 >> 이제 강단에 그러신 분들이었죠.
37:12 >> 그때는 몰랐어요. 칭찬을 받을 때는.
37:15 아, 또 왜 이러나 막 이랬거든요.
37:16 >> 보게 겨웠네.
37:18 >> 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은 와이
37:20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 음
37:21 >> 음
37:24 >> 이게 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37:26 있게끔 남들과 비교를 덜 할 수
37:28 있게끔 진짜 큰 도움을 줬구나.
37:30 >> 그렇죠. 그렇죠. 좀 반대 이야기를
37:33 또 하나 하자면 저는 질투라는 말을
37:36 들었을 때 사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37:37 건 저희 언니였거든요.
37:39 >> 음. 이걸 질투라고 해도 되는지
37:42 모르겠는데 정말 제가 언니에게 갖고
37:45 있는 감정이야말로 질투와 선망의
37:46 환상의 콤비인 거 같아요. >> 음.
37:46 >> 음.
37:49 >> 근데 그 근원이 뭘까? 내가 언니에
37:53 무엇을 부러워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나를
37:55 곰곰히 생각을 해 봤어요. 전
37:57 옛날부터이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저희
38:00 언니는 한 가지 일을 거의 평생 해
38:02 온 사람이에요. 중학교 때 음악을
38:05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음악을 하고
38:07 있어요. 근데 저는 학창 시절에
38:10 공부는 뭐 했었지만 꾸준히 그건
38:12 한국에서는 거의 당연하다시피 생각하는
38:15 것이고 대학에 가서부터는 이것도
38:17 해봤다가 저것도 해봤다가 이것도 너무
38:20 재밌고 저것도 너무 재밌고 막 오만
38:23 것에 관심과 흥미와 재능이 있는
38:25 편이었어요. 근데 하나의 특출란
38:27 재미와 흥미는 없는 >> 음
38:27 >> 음
38:30 >> 그런 사람이었단 말이에요. 근데 저희
38:33 아버지가 항상 제가 느끼기에는 저희
38:36 언니의 그런 끈기 이런 걸 좀 높게
38:38 산다고 느꼈어요. >> 음.
38:39 >> 음.
38:41 >> 실제로 제가 뭔가를 하나 시작한다고
38:44 하면 지금도 저희 아버지가 저한테
38:46 그러셔요. 뭐 너 이거 어차피 시작해
38:48 봤자 조금 있으면 그만둘 거잖아. >> 음.
38:48 >> 음.
38:51 >> 이렇게 살짝 농단반 진단반으로 그렇게
38:52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사실 저도
38:54 알아요. 제가 이걸 그렇게 오래 하지
38:57 않을 거라는 걸. 근데 그런 얘기를
38:59 이제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어 맞아.
39:02 나도 언니처럼 뭔가 끈질이게 사실
39:03 하고 싶은데 >> 아이고
39:03 >> 아이고
39:07 >> 하나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
39:09 난 왜 그게 안 될까 안 될까 어렸을
39:11 때는 특히 그게 더 심했던 거
39:14 같아요. 그니까 지금은 아 이게 나의
39:16 어쩔 수 없는 타고난 기질이구나.
39:19 내가이 기질을 잘 받아들여서 여기에
39:21 잘 맞는 환경에 있어야 되는구나.
39:23 그런 일을 해야 되는구나. 사실 저는
39:25 작은 배가 그런 맥락에서 저에게
39:27 너무너무 잘 맞는 일이라고
39:30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이
39:32 실제로 내가 끈기가 있냐 없냐의
39:34 문제가 아닌 거예요.
39:36 >> 가족 내에서의 어떤 분위기. 저희
39:38 아버지가이 방송 들으시면 좀 속상해
39:40 하실 수도 있지만 그게 또 저의 어떤
39:43 다른 면을 발전시켜 줬을 테니까.
39:45 >> 그럼 오늘 길게 질투에 대해서 이야기
39:48 나눠봤는데요. 공모전 홍보를 열심히
39:50 한다고 하지만 과연 글이 들어올까?
39:52 1회를 정말 성공적으로 잘 마치긴 했지만
39:53 했지만
39:55 >> 지금도 좀 불안하거든요. >> 네.
39:56 >> 네.
39:58 >> 아, 1회는 관심을 가져 주셨지만
40:00 2회는 아무도 글을 안 보내주면
40:02 어떡하지? [웃음]
40:04 >> 좀 그런 것도 있고 제가 주변에서
40:07 아, 질투 너무 주제가 좋은데 좀 어렵다.
40:09 어렵다.
40:12 >> 뭘 써야 될지 잘 생각이 잘 안 나더라.
40:14 나더라.
40:18 점점 불안이 커지는 거예요. 근데
40:20 저는 공모전이잖아요. 일단 이게 >> 맞아요.
40:21 >> 맞아요.
40:24 >> 경쟁자가 적으면 [웃음]
40:27 승률이 높아지는게 공모전 아닌가요? >> 네.
40:27 >> 네.
40:29 >> 근데 작은 진실 공모전은 이기려고
40:31 하는 공모전 아닙니다. 아 정신 차려야지.
40:32 차려야지.
40:34 >> 네. 이게 경쟁에서 벗어나는 네네.
40:36 네네. 아, 근데 이것도 좋은 점일
40:38 수 있다. 좋은 동기 부여가 될 수
40:41 있다. 그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어서
40:44 제가 드리는 말씀이고요. 저희가 1회
40:47 때도 그랬지만 2회 때도 마찬가지로
40:51 보내 주신 작품들 중에 최대 세 개의
40:53 작품을 선정을 합니다.
40:55 >> 그리고 그냥 선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40:59 상금겸 원고료 10만 원씩을 상금으로
41:02 드려요. 그리고 선정 작품과 저랑
41:06 강단의 글 자유기고 한 분의 글을
41:09 모아서 어 내년 초에는 또 선정
41:12 작품집도 발관을 할 예정입니다.음
41:15 >> 최근 작은 진실 모음 줄여서 작진모로
41:18 또 발행이 될 텐데이 작진모 1회가
41:20 이미 세상에 나와 있고 또 2회가
41:22 발행이 되면은 이제 1회 2회 이렇게
41:25 약간 뭐 이상문학상 모음집처럼 이제
41:26 가는 겁니다.
41:28 >> 네. 그렇죠. [웃음] 그렇죠. 어,
41:30 그걸 노렸어요. 처음부터. 그래서
41:32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보내 주실
41:35 작품들을 또 기다리고 있고요. 또
41:37 작진공의 재밌는 점 하나를 더
41:40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사실 작품을
41:43 선정해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말
41:45 그대로 저희한테 진실을 보내 주신
41:46 거잖아요. 음. 음,
41:48 >> 정말 부끄러울 수도 있고 그걸
41:51 저희한테 적어서 보내 주신 거니까
41:54 저희가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어,
41:56 선정되지 않더라도 보내 주신 모든
41:59 글에 대해 감상을 적어서 답장으로
42:00 보내 드립니다.
42:03 >> 어, 작품 모집은 11월 5일에 지금
42:05 시작을 했어요. 어, 작품 모집
42:08 마감이 2025년 12월
42:11 12일입니다. 아직 시간이 정말
42:13 충분하게 남았습니다. >> 충분하네요.
42:14 >> 충분하네요.
42:16 >> 네. 이제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42:18 왜냐면 3천자기 때문에 >> 널널하다.
42:18 >> 널널하다.
42:21 >> 네. [웃음] 네. 3천자라 부담없는
42:23 분량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최대
42:25 3천자지 더 짧아도 됩니다.
42:28 >> 음. 작진공 이회에 대한 자세한
42:32 소개글은 저희가 팟캐스트 에피소드란에
42:39 강소팟은 86명의 자은배 후원자와
42:42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금배 후원에
42:43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배닷컴bae.com에서
42:51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2:55 저랑 강단이 11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42:57 30일까지
42:59 미국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 여행이라기보다는
43:01 >> 여행이라기보다는
43:04 제 정말 정말 친한 그 대학교 친구
43:06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어서 >> 음
43:06 >> 음
43:09 >> 결혼식도 가서 바로 참여를 하고 저의
43:12 작은 누나 MJ가 [웃음]
43:15 뉴욕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식을
43:19 LA에서 보고 뉴욕에 갔다가 또 제
43:21 3회 고양이라고 해야 될까요? 네.
43:23 미네소타에 가서 또 며칠 보내다가
43:24 돌아올 예정입니다.
43:28 >> 네. 그래서 긴 여정이 되었다 보니
43:32 어 저희가 강소파 발행을 한 3주간
43:34 쉬어가게 될 예정이었어요.
43:38 >> 음. 근데 또 마침 저희가 이번에
43:40 인천에서 열린 언노 북 페스티벌에 다녀왔잖아요.
43:42 다녀왔잖아요.
43:45 >> 그 언노 북 페스티벌에서 백인 백문
43:48 백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43:51 >> 100명의 사람들과 100개의 질문에
43:54 답하는 초간단 인터뷰 녹음 프로젝트였는데요.
43:55 프로젝트였는데요.
43:58 저희가 시간이 너무 부족해 가지고
44:02 100명까지는 다 못 했고 49명의
44:05 강소파 친구분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44:08 진행하고 녹음을 잘 끝내고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44:09 돌아왔습니다.
44:12 >> 음. 그래서 49인 49은 49인 거죠.
44:12 거죠. >> 네.
44:14 >> 네. [웃음]
44:15 [웃음]
44:18 그 특별 에피소드를 저희가 미국에가
44:21 있는 동안 강단히 열심히 편집을 해서
44:23 중간에 한번 발행을 할 수 있을 것
44:25 같아요. 어, 근데 그 특별
44:27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저희 두 사람의
44:30 대화는 3주간 어, 발행이 되지
44:33 않습니다. 강소파 친구분들 저희가
44:36 없는 동안 저희 잊지 마시고 [웃음]
44:40 예전 에피소드 들어 주시면서 조금만
44:42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44:45 즐겁게 다녀와서 또 미국 여행 후기도
44:47 나중에 에피소드로 발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4:48 하겠습니다.
44:50 >> 다음은 강수파 친구들이 남겨 준
44:52 댓글을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44:55 >> 우선 작은배닷컴 방명록의 왕님이 남겨
44:58 주신 댓글입니다. 작은진실 공모전
45:01 2회 포스터 왕예쁘니다. 언제나
45:04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시죠? 저희가
45:06 이번에 공모전 포스터에 힘을 좀 줬습니다.
45:07 줬습니다. >> 음.
45:08 >> 음.
45:10 >> 저도 너무 감탄한 했는데요. 그림을
45:13 보고. 저희 창작하는 아침 모임의
45:15 오랜 동료이자
45:16 >> 명예 전당 회원이시죠.
45:18 >> 그죠. 그렇죠. 정말 오랫동안 저희랑
45:20 함께 해 주신 분이자 캐나다에서
45:23 그림을 그리며 생활하고 계신 지킴미 작가님이
45:25 작가님이
45:26 그림을 그려 주셨어요. >> 음.
45:32 공모전이 질투라는 주제를 듣고
45:35 떠오르는 어떤 이야기를 글로 보내
45:36 주는 거라면
45:38 >> 제가 지킴미 님께는 마치 그걸
45:41 그림으로 하는 것처럼 질투라는 말을
45:43 들었을 때 떠오르는 것을 그림으로
45:45 그려 주세요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45:47 근데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려 주셔
45:51 가지고 진짜 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림
45:51 받고 뭐
45:54 >> 없던 질투도 생길 것 같다 이런
45:55 피드백이 있더라고요.
45:57 >> 아 너무너무 좋죠. 어, 한번
46:00 궁금하신 분들은 자배닷컴 웹사이트
46:01 가셔서 포스터 구경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6:02 좋겠습니다.
46:05 >> 다음은 쩡님이 스포티파이에 남겨 주신
46:08 댓글인데요. 70화 우리가 헌책방에
46:10 가는 이후에 남겨 주셨습니다. 언젠가
46:13 헌책방 작은가 생길 것 같은 예감.
46:16 환책방 직인 강담과 소신의 모습 너무
46:18 잘 어울리는데요. 전 갑자기 대만
46:20 까우 여행을 오게 되었어요.
46:22 비행기에서 강소파 타이페이편을
46:24 들으면서 왔답니다. 언노 북
46:27 페스티벌에 못 가서 너무 아쉽지만
46:30 저도 여기서 멋진 헌책방을 찾게 되길
46:32 >> 저희가 타이베이 갔을 때 정말 멋있는
46:36 헌책방에 많이 갔거든요. 까우은가 본
46:38 적 없지만 그래도 같은 대만이니까
46:41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은데 어
46:44 좋은 헌책방을 만나셨다면 저희에게도
46:45 알려 주세요. >> 네.
46:45 >> 네.
46:47 >> 언젠가 까우좀가 보고 싶습니다.
46:49 >> 제주도에서 직항으로 대망 가기가 참
46:50 좋아 가지고 >> 음
46:50 >> 음
46:53 >> 좀 자주 가고 싶거든요. 먹걸리도 좀 싸고.
46:54 싸고.
46:55 >> 네. 너무 좋았어요. 저는.
46:57 >> 네. 어 뭐 거의 서울 가는 거 같은
47:00 느낌으로 갈 수 있어서 까우슝 후기 부탁드리겠습니다.
47:01 부탁드리겠습니다.
47:05 >> 다음은 야옹 님이 자은배닷컴 방명록에
47:08 남겨 주신 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47:10 오늘 언노 페스티벌 다녀간
47:13 야옹입니다. 녹음도 함께했어요. 계단
47:15 올라갔을 때 인사한 순간이 너무너무
47:18 잊지 않아요. 솔직히 말해 너무
47:21 긴장했고 편지 전달할 때도 심장이 벌렁벌렁했어요.
47:23 벌렁벌렁했어요.
47:25 만약 누군가 너의 최고의 하루를
47:28 설명해 봐라고 한다면 저는 오늘을
47:29 묘사할 것 같아요. >> 음.
47:30 >> 음.
47:32 >> 여유롭게 일어나서 내가 기다려온 북
47:35 페스티벌에 가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47:38 만나서 인사하고 책도 사고 재미난
47:41 북마켓과 헌책방을 구경하고 카페에서
47:43 바로 속도제한 책 읽으면서 커피
47:47 마시는 오후 유유 미치게 행복했어요.
47:50 미행미행. 이렇게 행복한 하루를
47:53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언노
47:55 북 페스티벌을 기다린 2주 동안도 행복했어서이
47:56 행복했어서이
47:59 마음을 어떻게 전달드릴까 싶어 바로
48:02 방명록에 달려왔습니다. 작은배
48:04 웹사이트에서 읽은 내용이었는데도
48:07 책 속도 제안에 밑줄 박으며 읽으니
48:09 또 색다른 기분이었어요. 늘
48:12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용.
48:15 >> 야옹 님을 실제로 뵙던게 저도 기억이
48:17 나는데 일단 너무너무 반가웠고요.
48:18 >> 네. 네.
48:20 >> 이렇게 육지에서 어떤 행사에
48:23 참여하면은이 기쁨이 진짜 큰 거 같아요.
48:23 같아요.
48:26 >> 이게 댓글로만 만났던 사이. 네.
48:28 >> 온라인으로 만났던 사이를 실제로 만날
48:29 수 있는
48:32 >> 그 처음에는 야옹님인지 몰랐는데
48:34 댓글도 남겼었는데 이러시길래 어
48:36 닉네임이 어떻게 되세요? 이러니까
48:38 알려 주시더라고요. 근데 그때부터
48:42 뭔가 그 온라인 동호의 만남처럼
48:44 녀님이세요? [웃음] 그런게 너무
48:47 재밌어요. 우리끼리 아는 이름으로
48:49 부르고 불린다는 게.
48:51 >> 저는 그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도
48:54 야옹님께 좋으셨을 거라 생각하지만
48:56 사실이 북 페스티벌 자체가 진짜
48:58 좋았잖아요. 여기서 말씀해 주신
49:01 것처럼 북마켓이나 헌책방들 구경하신게
49:04 또 정말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고 어
49:06 거기에 저희가 초대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49:07 기뻐요.
49:10 >> 네. 언론 북 페스티벌을 언제 다시
49:13 하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다음 기회에는
49:16 좀 시간 널널하게 창작자가 아니라
49:17 그냥 손님으로 가서 >> 음
49:18 >> 음
49:19 >> 많이 둘러보고 싶습니다.
49:21 >> 네. 그게 진짜 아쉽더라고요. 저희
49:25 걸 해야 해서 마켓이나 다른 혼책방
49:27 구경을 충분히 못 한 게
49:29 >> 정말 아쉬워 웠을 정도로네
49:32 좋았습니다. 야옹님 만나서 너무
49:35 반가웠습니다. 다음은 인형 님이
49:37 작은배닷컴 방명록에 남겨 주신
49:40 이야기인데요. 안녕하세요. 강당과
49:44 소신님. 출퇴근길 강소과 함께하는
49:47 인형입니다. 최근 69화 가파른
49:51 성장을 경계하라를 듣고 강단님의
49:54 성공했다. 소신님의 행복하다는 말에
49:56 절로 웃음지우며 운전하고 있는 절을
50:00 발견하고 강손님께 전하고 싶어 댓글을
50:04 남겨요. 속도제한 이회를 강력하게
50:07 희망합니다. 세상에 나올 다른 책들도
50:09 무척 궁금하고요. 사전 주문을
50:12 놓치기도 전에 완판되었길래 아쉬운
50:15 마음으로 끄적여 봅니다. 두 분의
50:18 삶과 말이 참 아름다워요. 무엇보다도
50:21 두 분이 그 삶을 좋아하는 모습이요.
50:24 같이 사는 짝꿍도 강소에 스며들어 두
50:27 분의 삶에 감동하고 있어요. 저도
50:30 친구덕의 강소과 창작하는 아침을 알게
50:33 되었는데 이렇게 아름아름 빠져나갈 수
50:36 없는 거미줄마냥 엉켜들어 저도
50:38 즐겁습니다.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50:41 모습을 오래오래 엿보고 싶습니다.
50:45 >> 속도제한 1세가 정말 빠르게 소진이 되어서
50:45 되어서 >> 네.
50:46 >> 네.
50:49 >> 아, 이세를 찍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50:50 많이 들더라고요.
50:53 >> 네. 저는 사실 일쇠 소진도 어려울
50:57 수 있다. 좀 자신감이 없었나 봐요.
51:00 그래서 일만 잘 팔아도 너무너무
51:03 행복한 일이다. 이건 진짜 감사해야
51:05 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했는데
51:08 >> 어 정말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51:10 이에 대한 문의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51:11 받았어요.
51:13 >> 이런 적 처음입니다. [웃음]
51:16 >> 좀 뭔가 놀라울 정도로. 어 그래서
51:18 당장은 아니지만 저희가 또 미국
51:21 일정도 예정되어 있고 이래서 어
51:24 연말에 이세를 또 좀 더 만들어 볼까
51:27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인형님
51:30 꼭 속도 제한 구매하실 수 있었으면
51:33 좋겠고요. 그리고 사실 인형님은 저희
51:35 창작하는 아침 동료이시기도 해서
51:38 저희가 얼굴을 보고 온라인에서 몇 번
51:40 만난 적도 있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51:42 남겨 주시니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51:45 다음은 작은배 닷컴에 님이 남겨 주신
51:48 댓글인데요. 어제 퇴근하고 숨어 있는
51:50 책 다녀왔어요. 쌓여 있는 책 무더기
51:53 사이에서 마음이 고요해지더라고요.
51:55 이호덕 선생님 책도 사고 희한한
51:58 고서도 사고 이제부터 헌책방 도장
51:59 깨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희
52:02 동네에도 지편이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52:03 보내 봐용.
52:06 >> 그 사진을 주셨는데이
52:08 에이바 님이 사시는 동네에 있는
52:11 지편전도 헌책을 취급하는 곳이네요.
52:14 >> 네. 저희가 이번에 업노 북 페스티벌
52:18 참여를 위해 인천 헌책방거리 배다리
52:21 지역에 머물 때 지편이라는 헌책방
52:23 레지던시에 묵었잖아요.
52:25 >> 근데 지편이 두 곳이나 있을 줄이야. >> 그니까요.
52:26 >> 그니까요.
52:28 >> 너무 신기했고. 근데 에이바 님도 또
52:30 그 축제에 오셨었어요. 그래서 에이바
52:33 님이라고 알려 주셔 가지고 제가 또
52:35 너무너무 반가웠는데
52:37 >> 숨어 있는 책에서는 어떤 이호덕
52:39 선생님 책을 사셨을까?
52:39 >> 음. 음,
52:40 >> 너무 궁금합니다. >> 부럽네요.
52:41 >> 부럽네요.
52:44 >> 네. 저도 이번에 그 인천에 갔을 때
52:48 아벨점이라는 헌책방에서 이호덕 선생님
52:49 책을 사 왔거든요.
52:52 >> 일하는 아이들. 네. 일하는 제가
52:54 전부터 갖고 싶었던 책이었는데요.
52:56 >> 일하는 아이들이 그 이후에 여러
52:59 출판사에서 개정판이 많이 나왔어요.
53:01 근데 거기에 초판이 있더라고요.
53:04 그니까 1세 초파은 아니고 중세.
53:07 근데 그게 그래서 더 비쌌어요. 거의
53:10 가격이 세배의 차이가 났지만 나는 더
53:14 오래된 것을 산다. 네. 오덕쌤에 어
53:16 일하는 아이들 책을 사 왔습니다.
53:19 >> 에이바 님은 인천에서 워크숍도 참여해
53:22 주시고 그리고 이틀 연속 오셨어요.
53:23 >> 어 맞아요.
53:25 >> 그래서 온라인에서만 이렇게 알던
53:28 사이인데 오프라인에서 이제 얼굴을 좀 익히니까
53:30 익히니까
53:32 >> 마음이 확 가까워진 거 같고
53:33 >> 그죠. 그뭔가 앞으로 더 자주 보게
53:34 될 거 같은 느낌.
53:36 >> 네. 그니까 이렇게 얼굴을 한번
53:38 진하게 보면 길가다 마주치면
53:40 알아보거든요. 그 그런 사이가 되는
53:44 거죠.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은
53:47 버둘숨숲 님이 남겨 주신 댓글인데요.
53:50 소시 님이 직박이에 삐죽한 머리를
53:53 좋아하시는 것처럼 저도 처음 직박이를
53:56 인지하게 되었을 때 머리에 왁스발은
53:59 멋쟁이 같다고 생각했어요.
54:01 저는 산책 카드 탐조하기를 좋아하는
54:04 사람인데요. 걷다가 새 소리가 들리면
54:08 따라가 멈춰서는 작은 움직임들이 없나
54:10 가만히 바라봐요. 그러다 보면
54:13 맨눈으로 덤불에서 여럿시 분주하게
54:16 움직이는 백새의 코코볼 같은 눈과
54:19 마주치기도 한답니다. 최근에 요즘사
54:22 팟캐스트에 책 탐조일기에 삽사롱
54:24 작가님이 인터뷰로 나오신 에피소드
54:27 추천해요. 어 저도 삽사롱 작가님 인터뷰하신
54:29 인터뷰하신
54:32 요즘사 방송을 들었는데요. 너무 재밌더라고요.
54:33 재밌더라고요. >> 음
54:33 >> 음
54:37 >> 서울에 사시는데 서울 도심에서 탐조한
54:39 이야기들을 주로 풀어 주셨어요.
54:42 멀리가지 않 일상에서 버들님처럼 마치
54:45 산책 카드 탐조하는 어 근데 또 듣다
54:48 보니까 아 서울은 또 제주의 도심과 다르구나
54:49 다르구나 >> 음
54:49 >> 음
54:51 >> 또 다른 새들이 그곳에는 있는 것
54:54 같다 이런 생각도 들어서 다음에
54:56 서울에 가면 탐조를 해 봐야겠다
54:57 생각도 했습니다.
54:59 >> 아 탐조하러 서울 가는 거는 좀
55:02 특이하네요. 근데 왜냐면 제가
55:04 아직까지는 이렇게 막 숲과 바다에
55:08 가서 탐조를 하러 육지에 올라간다는게
55:10 좀 상상이 안 돼요. 서울은 지역
55:13 자체가 좀 익숙하니까 그 에피소드를
55:15 듣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55:17 그래서 버둘님의 추천 덕분에이
55:20 인터뷰를 듣게 돼서 너무 좋았고요.
55:23 저는 또 강단이랑 최근에 산책을
55:26 하다가 동박세 친구들을 엄청나게 많이 봤잖아요.
55:27 봤잖아요.
55:27 >> 너무 귀여워요.
55:30 >> 너무 귀엽죠. 음산책을
55:35 엄청 큰택 마당에 있는 어떤
55:39 그 열매가 달려 있었는데 동박세들이
55:41 정말 저희는 신경도 안 쓰고 걔네를
55:44 먹겠다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55:47 또 봤었습니다.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55:51 >> 그리고 또 최근에 버들수님을 저희가
55:52 실제로 봤잖아요.
55:55 >> 어 맞아요. 저희가 어 사전 주문을
55:57 받은 책 속도 제안을 육지에 계신
56:00 분들께는 택배로 보내 드렸고 선택하신
56:03 몇 분께는 직접 수령하실 수 있도록
56:06 시간과 장소를 안내해 드렸는데요.
56:09 마침 버숲님이 그 기간에 제주 여행이
56:12 예정되어 있어서 책을 직접 받으러
56:15 오셨어요. 어 그때 또 직접 만나뵙고
56:17 인사를 나눴죠. 너무 반갑습니다.
56:19 >> 어, 오늘 공교롭게 댓글을 읽은
56:22 분들이 최근에 다 얼굴을 봤던 분들이네요.
56:23 분들이네요. >> 그렇네요.
56:24 >> 그렇네요.
56:25 >> 너무너무 좋습니다.
56:28 >> 오늘은 질투에 대하여 불타오르는
56:29 대화를 나눴습니다.
56:31 >> 저희는 다음 주 일요일에 다시
56:33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6:36 >> 여러분의 일과 삶에 강당과 소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