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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 712회 _ 250824 _ 아오지 탄광 최초! 일가족 탈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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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북한 주민들이 대한민국으로 편하게
가족 여행 우는 그날까지 함께합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네. 아, 오늘 이만에서 아주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탈북한 정신으로
내가 국건히 정신을 차리고 살면 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신 100억
시유편에 나오셨던 분이죠. 스시를
가지고 호주를 점령해서 스시 왕이
되신 분 아오지의 괴물 최금영씨 떠라 겁니다.
[음악]
저희 아버지는요 정말 알반동 국포로 알반
알반
아유 저희는 알반동이었죠
도망가 건넜잖아요. 그때 여자크가
껴안고 만세 하고 소리 들렸어.
너들이 아오지 괴물이 어떤 경우 오는
한번 너들이 아오지 괴물이 어떤 경우
오는 한번 괴물이요 아우지
어 그게 오자 야
오늘 뭐이 최금영 씨 이렇게 나오셔서
또 어떤 얘기를 해 주실까
궁금합니다. 아, 제가 지난편에는 그
뭐 성공한 탈북민 그걸로 나와서
얘기했는데 탈북서를 못 풀었거든요.
근데 저희가 아오지 탄강에서 최초로
온 가족이 탈북을 했잖아요.
예. 그 이야기를 풀려면 밤이새도
모자하잖아요. 그래서 저 혼자 하기
너무 힘들더라고요.이 방송이. 그래서
제가 둔든한 지근 저랑 텐션이
달라요. 저는 여기 지구 텐션이면
여기는 외계인 텐션.
네. 안녕하세요. 저는 그 많은
탈북인들을 많이 보셨지만 아오지
상황에서 뭐 이렇게 직접 일을 하신
분들은 못 봤을 거예요. 예. 네.
거기서 정말 아우지강의 석탄을
씹어먹을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입니다.
가진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르시네.
저는 사실 어릴 때는 광은 다 이렇게
범죄자들이 많이 가는 거 있었거든요.
어릴 때는 저희
근데이 저는 이제 교회를 남동생이랑
같이 다녔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사실
소문이 되게 자자했어요. 저 금천이
누나가 있는데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어
그 언가 떠 있는 거예요.
그래서저번에 촬영할 때 봤어요.
그래서 야 포스가 정말 장난
아니구나. 장군님 축직법 쓰는
사람이구나 했는데 오늘 와봤는데 그
언니 언니가 왔는데 그 언니는 도하대
외계인이래. 오늘 지금 어떤 작년이
연출될지 너무 기대돼요. 그러네요.
그러네요.
점법이야. 그리고 또 이렇게 보시면은
두 분이 좀 외모도 많이
닮으셨잖아요. 근데 목소리도 굉장히
좀 닮은 거 같거든요. 닮았어요.
어렸을 때 좀 성격 같은 거랑 좀 비슷했나요?
비슷했나요?
아 성격은 성격은
아니요. 완전 틀렸어요. 그래요?
성격은 완전 닮았어요. 언니는 되게 케했어요.
케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유명인이었어요.
그 저는 좀 약간 가묵했고요.
형세가 어떻게 드세요? 우리 그니까
삼남 사남매인데요. 딸 셋세 막내 아들
아들
그래서 그 아들을 낳는다고 연년생으로
다 나버린 거예요.
근데 이제 언니랑 성향은 달랐죠.달랐어.
달랐죠.달랐어.
왜냐면 아빠가 놀세라고 했어요.
놀세 놀세가 북에서는 좀 날 날라날
날라날
날이죠. 날리
아 좀 놀았어요. 잠시만
잠시만
예. 그니까 우리 집 식구들은 진짜
저는 아 그니까 김일성이 죽었다고
했을 때 제가 제일 먼저 아빠한테
물어봤던 게
아빠 이제 우리 통일이 됩니까? 이랬어요.
이랬어요.
어 나머니 올라옵니까? 김일성이
죽었으니까. 그래서 아빠랑 저희 닭
잡아 먹었어요.
김일성이 죽었구나.
야 이런 거는 종파분자야 이거. 알반동
알반동
알반동 어땠어요?
아 저 같은 경우는 너무 행복한 거예요.
거예요.
어머나 어머나 이렇게 말한 거.
그래서 저는 그 산에 가서 사람들이
막 꽃을 끊어서 가가지고 뭐 가서 막
울면서 난리를 치잖아요. 근데 저는
산에 몰래 가서 꽃을 끊은 척 가면서
머리를 따 먹으면서 누워 있어도
우리를 힘들게 하네.
예. 누워서 흥엉 흥얼 그러면서
이생 진짜 우리를 죽어서도 우리
이렇게 힘들게 하네. 근데 우리
아빠가 항상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그 그걸 또 따라하는 거죠. 누워서
뭐를 하나하나 따 먹으면서 그래 잘
뒤졌어. 너 네가 뒤셨기에 이제
앞으로 우리 미래는 말도 밝을 거야. 항상.
항상.
예. 너무 행복했어요. 그게 몇 살 때예요?
때예요? 그때가
그때가
94년이 살 14살충막.
14살충막.
네. 저는 너무 충격적이다. 지금 좀
저기 제 언니 저 큰언니랑 저랑 같은 연배거든요.
연배거든요.
근데 좀 다른 세계에서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거 같아.
그는 정말 산천도 하늘도고
세상이 울고 전세계가 어서이 열흘
이상을 비가 계속 열어서 하늘도
슬퍼가지고 그때 전 중심을 울었고
우리 학급이 통태로 통과을 하면서
울었거든요. 근데 저는 말도 안 되는
개 소리를 근데 저는 말도 안 되는
개 소리를 이날
이날
그러니까 아우지에서 살 수밖에
없었어. 너무 충격적기 때문에 당방 혁명
혁명
너무 충격적이야.
그 만수대 동상에 하얀 비둘기 때가
140 415 바퀴를 돌고 갔대요.
너무 슬퍼서
그 다른 세계 이야기를 듣는 거 같아요.
같아요.
새끼들도 그렇게 설포하는데 외계인들이 나가요.
나가요.
근데 우리는 아오지 항 자체가 우리는 알반동이잖아요.
알반동이잖아요.
알반동. 네.
그리고 우리는 항상 마음속에이
북한이라 자체는 빨리 무너지고이
공산당은 빨리 무너지기 그 어린
나이에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나만이 언제 쳐들어올까? 언제 올까?
딱하고 닦을 때요. 딱 닦고 나서 뭐
검사고 가면
춤을 뱉었어요. 저
엄마가 그걸 본 거예요. 엄마한테
엄마한테 엄청 맞고 왜냐면 이러다가
사당할 수 있어. 프리에서 이런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사람 사는다니까.
사는다니까.
저희 아빠가 항상 그랬죠. 내 인생은
도둑 맞았다고 김부자가 훔쳐갔다고 도둑맞았다고
도둑맞았다고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어우 제가 좀
충격을 받았는데
우리들 충격이야 우리들 충격이야
반동 중에 진짜 북한에서 이제 계급사회잖아요
계급사회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완전
완전 알반동
알반동
반동 중에 상 알반동들만 있는 아웃인데
아웃인데
철론이가 잡아야 될 대상들이 말이야 이게
이게
저희가 이제 관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고 저 사람들은 감시해가지고
잡아야 될 대상들인데
북한에서 가족이 모여 가지고 하도
김일성이 얘기를 했다니까 저 정도지
밖에서 저렇게 했다면 있잖아요. 지금
옆에 여기 살아 계실 수가 없어요.
북한에서 상상을 못 하는 이야기죠.
밖에서 누가 들었거나 밖깥에서
이야기했다고 하면은 정치범 수영서
그래 사용도 공개 사용도 못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용이이
사용이이
세뇌가 안 됐다. 그 옛날 매우매우
북한에서 이례적인 케이스인데 근데
아버지가 아까 그런 말을 했잖아요.
내 인생 전체를 다 도둑맞았다. 근데
우리 구마 씨 또 금영 씨 아버지가
그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데는
배경이 있어요. 사실이 두 분이 일도
할아버지가 굉장한 또 학자 출신
집안이에요. 할아버지가 그니까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 옛날에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이 공부를 한 학자
출신이고 일본에서 유학했을 당시
메이지 대학에 마라토너 송기정
선수와는 아주 막격한 친구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지금 그 모자이
학사모를 쓰고 있는 분이이 금영 씨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뭐 풍채도 좋으시고 인물도 좋으시고
그다음에 그 옆에 같이 이제 후배쯤
되죠. 할아버지 후배 송기정 선수
함께 이제 사진을 찍은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할아버지가 유학을 마치고 이제
고국으로 돌아와서 사실 당대 지식인들
중 절반이 김일성 정권 그리고이
북한의 단독 정권 수리
반대를했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그때 당시에 끌려가서 처형당.
근데 금영시 금마 씨의 할아버지도
처형이 당한 거죠. 그리고 재산을
뺏고 그 할머니 홀로남은 할머니와
이제 금마 씨의 아버시 19살이었는데
이제 아버지 탄광으로 추방이 돼서
금연구마 씨 아버지 같은 경우는
19살이면 어리잖아요. 학생이잖아요.
아직 성인이 되기 전이잖아요. 근데
그때 아우지로 끌려가서 탄광해서 그
뒤로 계속 금융시 금씨 나갈 때까지
탄광에서 노동을 해야만 했었던 거죠.
그죠? 어부터 아버지는 아버지 광으로 갔다.
갔다.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뭐
태어나자마자부터 아버지광으로 가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잖아요.
네. 아니에요. 그 전에 저는 운동 선수였어요.
선수였어요.
처음에 스케드 선수 하다가 육상
선수를 하는데 거기서 스카우트 돼
가지고 구락불한 대로 갔어요.
예. 그 거기에서 또 스카우트돼서
축구 선수로 가게 된 거예요.
여자축구 선수.
네. 그래서 거기 있는 감독이 너
이거 하면 축구하면 해외도 나갈 수
있고 비행기를 달 수 있다.
그게 확 거죠. 예. 그러니까 너무
빨라서 어린 나이에 거의 100m를
13초 7 8 됐어요. 너무 빨랐어.
엄청 빨랐어. 그 감독님이 야, 너
축구하면 정말 뭐 솔직히 여기서
라이트 윙니 같은 선수들은 빨라야
되잖아요. 너 이거 하면 정말 너는
저 회를 나가서 거기에 내가 반짝
그냥 넘어간 거죠.
해야지. 예중에
국가대표가 된다고 뭐 저를 꼬신 거죠네.
거죠네.
아 그니까 이게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운 사람이었어요 지금.
지금.
그렇죠. 보니까 전통적으로 북한이
여자 축구를 굉장히 잘해요.잘해요.
여자 축구를 굉장히 잘해요.
그래가지고 이제 국가 대표도 한번
내가 해 볼까라는 꿈을 가지고 아
이제 은덕에서 이제 정말 볼 좀
찬다는 친구들이 다 모인 이제 은덕
구라쿠 축구 팀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뭐 새벽 4시 일어나 가지고 밤 잘
때까지 계속 볼만 차고 볼만 차고
했다고 하는데 딱 봐도 일반 그런
훈련이 아니라 거의 군사 훈련급
훈련하실 것 같은데 어떤
훈련하셨어요, 거기세요?
예. 거기는 자 운동 처음에 운동할
때 막 통나무 같은 거를 매고 예
예 통나무를 매고 산을 뛰어서
올라가야죠 예 그러면 온몸에 상처가
있죠 근데 그거 신경 안 써요. 절대
신경 안 써요. 그걸 하고 나중에 또
우리가 시합이 들어가요. 이제 전국에
있는 선수들이 이제 시합하러 가면
슬라이딩 들어가잖아요. 얘를 그러면
태클 들어갈 때 내가 공을 보는게
아니라 그 사람 다리를 봐요.
다리를 왜요? 반칙
반칙
다리를 그냥 뿌려버려야죠.
네. 지금 옆에도 뭐 많이 봤어.
공이 아니 다리를 보고 진짜 위험하거든요.
위험하거든요.
그죠? 그리고 거기는 되게 뭐 잔디
파티가 없다 보니까 막 철 그
자갈바티 있잖아요.
이게 슬라이딩 들어가면서 엉덩이 사이
다 깎여 나가는 거예요.
예. 그래서 진짜 어떤 사람은
선배거든요. 자기의 옆에 있는 엉덩이
살을 뜯어서 여기다 붙이는 거죠. 와.
와.
그럴 정도로 진짜이 운동을
진짜 너무 무섭게 하는 거예요. 진짜.
진짜.
그니까 손흥민 선수가 평양에서 그
월드컵 예성 같은 걸 하고 왔는데 첫
마디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다.
어머나 어머나. 싸움도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만약 이렇게 심판원이 딱 보지
않잖아요. 그럼 서로 얼굴에 가르침도 뱉어요.
뱉어요.
언니 언니 싸
아 언니가 싸움을 되게 잘해요. 싸
아 언니가 싸움을 되게 잘해요.
이요 저도 축구부에 잠깐 있었거든
머리를 짧게 잘랐거든요. 남자애들이
와가지고 담배불을 달라는 거야.
나 남잔 줄 알고
그래서 담배불 없어 이러니까 어 이거
간나네 이러는 거예요. 여자네.
그 남자잖아요. 그래서 내가 어머 나
얘네 이게는 거 그래서 막 달렸어요.
따라온 거야 셋시. 그래서 언니야
하고 달려갔어요. 내 언니가 저기
있더라고. 근데 언니가 그때 딱
돌아서 전투다 하는 거예요. 그더
한마디 했어요. 내게 내가 두 명
야 이게 다 됐구나.
예. 지금 많이 죽었는데 그때 남자
두 명을 때려 눕혔어요.
그리고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
뒤로 물러나면서 쳐 이래요.
잡히지 말고 치라고. 그래서 둘을 다 때
때
그래서 남자니까
잡히면 안 되잖아. 추선 여자
막난이들 왔나요?데
축코는 이제 운동 보니까
뭐 이렇게 음식 같은 풍족하게
줬어요? 아니요. 음식은 풍족하게 안
주고요. 저 거기서 보면 저 시건
같은 걸 주거든요. 시건. 예. 근데
그 시건을 다 모아요. 그럼 일주일
동안 제가 굽는 거예요. 그 굶어서
거기서 옥수수를 옥수수 쌀을 바꿔
달라고 해요. 그래서 집에 갔다 주는
거죠. 제가.
그죠. 그 기억이 나요.
예. 동생들이 다 굶고 있잖아요.
예. 그건 저 완전 해골돼 가지고
거기서 몸에서 운동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래서
어 운동할 때 거기는 운동 선수들이
대부분 저는 완전 반동분자
자식이잖아요. 근데 그 사람들은 간부
자식들이에요. 그다 너무 잘 먹어요.
그러다 보니까 걔들이 먹다가 일부러 저한테
저한테
뚝뚝 떨어뜨려요. 어. 제가 나중에
주소 먹을 거야.
아 쌍가는
근데 저는 주소 먹었어요.
왜냐면 살려고 예 먹었어. 부끄러운게
하나도 없었어요.
언니가 겉으로는 세 보이지만 마음이
되게 어린게 정말 기억에 남는게 어릴
때 유치원생일 때 우리 집이 딱 유천
옆이었어요. 근데 언니가 그 유천생이
엄마 아빠가 다 이렇게 일가면 우리
세개 세 명이 저랑 여동생 남동생에게
햇빛 쪼이고 있잖아요. 그럼 언니가
점심 시간에
자기도 배가 고픈데 이베라가 밥을 안
상키고 꽉 쑤셔서이고 오고 와요.
와가지고 우리 이베라 그걸 다 넣어 줘요.
줘요. 새처럼.
새처럼.
예. 새처럼. 그 우리 그거 받아
먹는 거예요.
그게 저는 언니 아직도 기억이나요.
그리고 그 구락부에 가서도 하루에 죽
같은 거 한 끼 먹고 나머지 그
식권을 모아서 쌀 가지고 이렇게
가져오는 그 모습. 저 생생이다
축구 선수 하면은 이제 원정 경기도
가고 막 그래야 돼요. 그러면 도시락
사가야 되잖아요.
네. 그니까 도시락은 절대 사갈 수
없었죠. 저 같은 경우는 청진이라는
곳 가서 이제 시합이 있어요. 그럼
이제 기차를 타요. 그러면 그 기차에
뭐 군인들도 많고 일반인들이 많아요.
그러면 거기서 제가 또 노래하는 걸
되게 좋았어요. 요즘 목수리가 잘 안
나오는데 거기서 보면 그 한국의 그
당신은 모르을 거예 그거 라디오로 몰래
몰래
그 친구랑 이렇게 해서 어떻게 해서
남한 노래를 배웠어요 제가
그래서 그 기차 안에서 사람들한테 탁
모이게 해요. 박스를 확한테 집중을
시켜야 되잖아. 그렇죠. 집중을
시켜야 되니까 싫하고 뭐해.
예. 그래서 막 집중을 시켜요.
안녕하세요. 제가 노래 한국으로 부를
거니까 괜찮냐 막 그러네.
예. 그래서 제가 탁서 당신은 모르실 거야.
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이
순간이 사람들이 맨날 듣던게 뭐겠어요?
뭐겠어요?
장군님 노래. 님노래 방금들은
소식입니다.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뭐
이런 뭐 김정일 김정 아니 이런
노래만 듣다가
갑자기 당신은 모르실 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근데이 사람들이 그
독재의 그 내가 썩은 애가 갑자기
정화가 되면서
제가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하겠어.
얼굴에서 빛이 나는 거예요.이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게 아니 세상에
이런 노래가 있나?
어떤 분은 울고 있어요.이야
이거 무슨 노래야? 너 가슴이
아프다. 나 이거 이런 노래 나 처음
근데 나만 노래라는 말을 하면 안
되잖아요. 아 그냥 어디서 뭐 이렇게
나 자기도 가르쳐 달라고 사람들이
오더니요 갑자기 우리 그 감독
있잖아요. 항상 제가 노래 부르면
사람들이 막 먹을 거를 져요. 예.
그러면 뭐 옥수수 튀김 거 볶은 거
콩 볶은 거 있잖아요.
예. 그런 거를딱 우선 딱 들고
있어요. 감독님이. 야, 빨리
들어와야 되는데. 갑자기 야, 나
감동 받았어 하면 다 넣어져요.
그러면 그마야. 야, 우리 부자됐어.
부사됐어. 빨리 담기나 하세요
감독님. 너무 빨리 불러.
그러면서 그거를 도시락 한마디 도시락
안 싸가고 제가 노래를 부르고 또 뭐
터미널 그런 데서 또 불러서 오래 간다면서?
간다면서?
네. 엄청 오래 가요. 들렸다 가고.
근데 거기서 노래를 해서 사람들이
주는 걸로 버스킹
축구팀이 아니라 유랑학단이야. 유랑단이야.
유랑단이야.
정말 씩씩하죠?
예. 축구도 잘할 것 같아요. 싸움도
잘하고 몸싸움도 잘하고
휴지도 있고 또 열심히 하고 감독님도
이뻐하고 그래서 축구 선수를 이렇게
대성할 줄 알았는데 그런데
16살이 되던 해였던 1996년에
금마 씨가 도련이 축구에서 탈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퇴를 하게 돼요. 그때 당시 축구
감독으로부터이 얘기를 들었기 때문인데
야 그마야 너는 안 되겠다. 음라는
짧은이 한 마디. 네.
너는 국가대표도 될 수 없고 이제는
우리 축구 부에서 영원히 아웃이다라는
뜻인 걸 어렸던 그마 씨가 잘
이해했었기 때문에
나왔던 거죠. 근데 감독이 왜 갑자기
이런 얘기했어요?
그래서 어느 날 이제 훌 그니까
운동도 많이 하고 이제 거의 국가
대표로 갈 시기였어요.
근데 갑자기이 감독은 그거예요.
뇌물도 안 주고 거기는 뇌물을 무조건 져요.
져요.
그래야지 선발 무조건
뇌물도 주지 않지. 그리고 반동
알반동이지. 아웃이 탕에서 왔지.
그러니까 나는 그냥 너는 아웃이라는 거예요.
거예요.
예. 그냥 너는 여기서 뭐 이제 끝이다.
끝이다.
근데 그 어린 나이에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예. 어릴 때부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저녁 어두워질 때까지
운동을 했어요. 공부는 안 하고
공부 자체를 안 했어요. 그렇게 몸을
심었는데 거기서 어느 날 갑자기 너는
안 된다. 그때
더 현실을 깨닫게 됐어요. 아
그냥 우리는
그냥 아우지 탄가
그냥 노예처럼 살아야 되고
뭘 받쳐야 선발로 뛰게 하고
아니 받쳐도 저희는 안 됐어요.
왜냐면 처음에는 출신 성분을 감독들도
잘 몰라요. 근데 이제 발탁이 될 때
그 조회를 하잖아요. 그럼 안 돼요.
아 그때
예. 그래서 언니가 그때 약간 좀
이렇게 멍해 있더라고요.
꿈을 다 잃어버리는 거예요.
그리고 어느 날 머리에 이렇게 두건
같은 거 있잖 감고 이렇게 그 탄광
모 쓰고 아빠랑 그 이렇게 불
있잖아요. 거기 그거 이렇게 달고
탄광으로 출근하기 시작했죠. 그러니까
이때부터 이제 평생에 꿈이었던 어떤
축구를 그만두게 되고 이제 아우지
탄광으로 이제 들어가게 되는 건가요?
네네. 네. 아우지 탄광으로 들어가게
됐죠. 그때가 나이가 16살이었어요. 16살.
16살. 16살
16살
거기서 제일 어린 거 아니에요?
네. 제일 어리고 그리고 그때는 그런
생각 했어요. 내가 다시 학교
다녀봤자 졸업을 해 봤자 내가
배울교라는 거는
오직 김일성 김정희를 그냥 옹호할 수
있는 그냥 그런 것만 할 수
있잖아요. 어 그냥 내가 아빠 따라
아우지 탕 들어가서 석탄이라도 갖고
나오면 그걸로 밥을 뭐 음식을 바꿔
먹을 수도 있잖아요.
그맛씨 눈에 비친 아오지 탄광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아예 한마디로 말하면
지역이었어요. 왜냐면 그 탄광 안쪽에
들어가면 이렇게 기둥이 자체가 다 썩었어요.
썩었어요.
냉도를 바치고 있는 나무.
네. 다 썩어 있고요. 서로 뭐이
후래시 자체가 뭐 기본이 안 돼
있고요. 서로 알아볼 수도 없어요.
그런 목소리 듣고 알아보는 거죠.
예. 거기까지 걸어 내려가는 거죠.
근데 언제 무너져서 언제 죽을지 모르죠.
모르죠. 아이고
아이고
뭐 타고 내려가는 거 아닙니까?
걸어서 만약 그 뭐 석탄 예를 들어서
얘를 뭐 석탄 실호로 내려간다 그런게
있잖아요. 그럼 그거 타고 내려가는
사람이 있지만 그게 너무 위험해요.
다 많은 사람들이 탈 수가 없어요.
그러면 몇 명만 타고 그거 자꾸 겨우
내려가는 거죠. 근데 대부분 다
걸어서 내려갔어요.
그 누구랑 같이 가요?
저는 우리 아 우리 아빠랑 아빠요?
아빠요?
예. 우리 아빠랑 같이 다녔죠.
그래. 우리 아빠가 항상 저한테
들어가기 전에 항상 그래요.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명심해라고.이
지금이 기둥이 다 썩었잖아요.
그러니까 얘가 무너지면 그냥 죽는
거다. 그러니까 만약 혹 이제 석탄
때 하으로 폭발하잖아요. 그때는 무조건
무조건
그 기둥 짬으로 들어가서 숨어 있으라고.
있으라고.
예. 항상 저한테 내려와서 얘기해요.
여기 숨어 있고. 근데 저는
그때 심각한 것도 몰랐어요.
처음에는. 아,
처음에는 그 예, 실감이 안 나니까
그냥 멍한 거예요. 너무 이게
정신적으로 그 어린 나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어, 내 발이 갔는
대로 가는 거죠.
그러면 그맛씨는 갱도 안에서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저는 물 퍼내는 일을 했는데요. 물을
퍼내요. 예. 물이 자꾸 고이니까.
근데 웃긴 거는 그 기계가 스위치를
꽂는데 있잖아요. 스파크가 막 튀는
거예요. 예. 너무 예. 그러니까 그
어린 나이 그거를
자꾸 이렇게 켜야 되는데 켤 때마다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감전 감전될까 봐.
그 장갑 그 전열 이렇게
장갑 자체를 없어요.
양말도 없어요.
양말이 뭐 양말도 안시고 들어갔어요.
그냥 신발 다 구멍나고 뭐 그 아빠는
천으로 양말을 발사게 발사이라고
하거든요. 막 그리고 비닐까지
해가지고 예.
저희가 살던 지역에 이제 황해도
지역에는 배천 광산과 옹진 광산이
있어요. 그건 일제 강정기 시대부터
이제 금 먹던 곳이에요. 그러니까 그
돈을 버는 그 방산에서도이 동발목이
없어 가지고 그냥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무너진 데가 있어요. 그럼 그
피해 가지고 걸어서 들어가 가지고
금케 갖고 나온다고 하거든요. 갱도이
지지목이 없다고요?
그러니까 동발목을 갖다가 세워 가지고
갱을 뚫고 들어가도 동발목 세우고
들어가고 해야 되는데 나무가 없다
하니까 동발목을 못 세우는 거예요.
그렇죠. 이거 안방 괜찮아고
들어갔는데 무너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있던 배천강산, 옹진 강산에서
한 달에 한두 명 죽는 건 일도
아니에요. 일도
근데 그거보다 더 한 이제 아오지
탄광에서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죽었겠어요, 솔직히.
아니, 그맛씨 그러면은 그 아오지
탄광에서는 몇 시간 정도 일하신 거예요?
거예요?
그냥 아, 새벽 5시에 들어가서 거의
밤 늦게까지.
네. 밤 늦게까지 하고 나왔어요.
새벽 5시에 들어갔어.
근데 그 시간조차를 모르고 살았어요.
솔직히. 예.
그 아가는
지금 기억이 잘 안지만 그냥 나가는
시간이다. 이러면 그냥 나오는
거예요. 몇 개까지 밥은
밥은
밥은 없었어요. 난 먹을 기억이 안 나요.
나요.
그러면 집에 가서 그냥 허기진 배로
가서 죽을 먹고
하루에 뭐 열 몇 시간씩 이렇게
굶으면서 이랬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은
그러면은
월급 같은 거는
아니 월급 자체란 자체가 없어요. 거기는
거기는
어떻게 살려고요?
그냥 집에 와서 너들 해결해라.
알았어. 알았어. 같은 거 매고
와가지고는 이렇게 좀 이렇게 바꿔
먹고 물게 바꿔 먹고
한 조금씩 그 이만큼도 못 챙길 거
아니에 그렇죠. 그걸 들고 올라올 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그 뭐 나가서 몇뿌리 뭐 저기
산에 가서 소나무 껍질 두름나무 껍질
그거 가져다가 옥수속 가루에 막
이렇게 해서 죽해서 먹고
일은 일대로 하고 본인들이 밥을
먹어야 되는 일은 또 따로 해야 되고
그렇죠. 안 하면 집에 찾아와요.
예. 배추뿌리캐 먹고
아 지금 제가 고위짜리 딸이 있어요.
고이 그러니까 내 지금 이제고 1대
지음 만 16세음에 이제 겪은 일인데
내가 아빠데
우리 딸이 축구 그만두고 응
응
손 잡고 이제 탄광을가 내가 해 줄
건 없어 아니 아빠 입장에서
이거 어떻게 살아요 아빠는
그까 우리 아빠 같은 경우는 저한테
항상 들어갈 때 그냥 희망 희망을
주는 거예요. 어긍정적인
무슨 희망을 주?
그러니까 제가 그랬어요. 아빠 우리는
희망이 없어요. 왜 자꾸 나한테
괜찮다. 어 우리는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거다. 기다려 봐라. 네. 계속이
계속이
또한 지나갈 거야. 근실을
바라고이 썩은 나무 우일매일 언제
죽을지 모르고이 상황에 아빠는 계속
긍정적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빠가
항상 저희한테 무슨 얘기를 했냐면
너희가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마라 했어요.
눈을 떠보니 아우지잖아요.
너네가 아버지에 태어난 것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너희 미래는 바꿀 수
있다. 그러면서 네가 아버지에서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우리의
미래,네 미래를 바꾸지 않는 건네 잘못이야.
잘못이야.
아버지가 철학자시
아버지가 좋다.
그로부터 얼마 후 아버지가 폭탄선을
하게 됩니다.
1997년 2월 아버지가 야, 때가
됐다. 우리 온 가족 다 탈북해서
나만으로 가자. 오,
오,
웬일이야? 알고봤더니 아버지가 한 달
무렵 오고 가면서 어디로
넘어야겠다라는 것까지 아버지가 다
철저하게 사전 답하고 있던 거예요. 온
온
가족의 안전한 탈북을 위해서 아버지가
이런 작전을 짠 건데 아버지는 하필
그 시점에 탈북하기로 마음을 먹은 거예요.
거예요.
그때 아빠는 그니까 아빠는 항상
사남매를 키우면서
얘들이 그니까 저희 할아버지도요.
62 전에 38선이 갈라질 때 탈북을
한번 하다가 잡혔어요.
그래서 아빠는 저희 애들이 클 때까지
기다렸던 거예요.
근데 고난이 행군이 오면서 굶어 주고
가고 이러니까 아빠가 얘기한 거예요.이
거예요.이
여기서 더 무너지면 탈북이 많이 생길
거 아니에요. 그러면 어 이게 확률이
더 낮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뭐든지 최초가 확률이 높다.
근데 어찌됐건 이제 아버지가 꿈에도
생각을 안 했던 탈복을 제안합니다. 맞아.
맞아.
와 그때 나이에 이미 10대 정도밖에
안 되는 나이데 놀라지 않았어요?
어 나 저는 놀 놀라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 좋았어요.
하여튼 이상한 집안은 맞아.
왜냐면 머리가 깨어 있어.
그때는 제가 또 그 어린 나이에 다
겪었잖아요. 뭐 아 아우지 탄강까지
가고 내가 반동이라 또 거기서 버림을
받은 거잖아요. 예. 그러니까 나는
너무 행복해서 아빠가 그러는 거 이제
가면 우리 좋은 세상을 볼 수 있다.
네가 보지도 못하고 피부로 느끼지
못한 것을 네가 가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세상을 가자.
그런데이 탈북이라는게 97년도 당시에
그것도 아오지에서 감시가 그 심한
아오지에서 일가족을 다 이끌고 탈북을
한다. 이게 여러분들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지
생각하십니까?지
지 그걸로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자, 지금부터
이제 하나하나씩 좀 따라가 볼게요.
1997년 2월 금마 씨와 금영 씨
가족은 드디어 탈복을 시도하게 됩니다.
됩니다.
아오지 마을 바깥으로 나가려면
아오지마을 인근을 지키고 있었던이
군인 초소를 무사히 지나가야 돼요. 그래야죠.
그래야죠.
근데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게 손을 써
놓은 거 같아요? 쇼 마을 바깥에
식량만 구하고 다시 돌아올게라는 말로
핑계를 대고 빠져나왔어요. 무사히.
그래서 하염없이 계속 걸어요.
아우지에서 두만간 국경까지 뚜벅뚜벅
걷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이 일가족
앞에는 여섯명 일가족 앞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아버지만 몇 번 왔다
갔다 눈동약으로 했던 두만이 쫙
펼쳐져 있니다.
그리고 그 두만 국경을 지키는
군인들과 국경 수비대들이 쫙 포진이
돼 있는 거죠. 음.
일단은 해가 질 때까지
6시 직후가 몸을 숨기고 숨 죽여서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거예요. 밤
10시 45분이 되니까 군인들이 싹
빠지는 거예요. 교대
교대 교대 시간
교대 시간이었던 거지.
그래서 극적으로
아슬아슬하게 그 교대 시간 그 틈을
타서 6
두만강 도강을 하는 거죠.
그렇게 무사히 북한 땅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있었습니다. 와.
와.
중국으로. 아 중국으로 중국으로
중국으로
1997년 2월입니다. 국경을 건너서
탈출한 아오지 가족입니다.이
아오지 일가족은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여기서요?
여기서요? 4년이요?
4년이요?
4년이요?이 강을 건너서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이 도대체 4년 동안
무슨 일이이 가족에게 있었던 것일까?
일단은 두만을 건너는데 성공을
했어요. 근데 작정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냥 무작정 산길를 계속
걷고 걷고 터벅터벅 걷는데 갑자기
저쪽에서 차한 데가 오는 거 트럭한
데가 와가지고 딱 쓴 겁니다. 어
어
그다음에 차트 창문이 쓱 내려오는데
한국말로 조선에서 왔습니까라고 했더래요
했더래요
감 깜짝 놀랐죠. 그다음에 이제 겁에
렸는데 맞다라고 대답하니까 올라타라고
올라타라고
너무 줄 알고 올라
어 근데 뭐 그때는 수가 없었잖아요.
어떤 수도 없잖아.
근데 만약에이 사람이 트럭을 몰고
그냥 그대로 공안한테 간다 이럴 수도
있는 거 다를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은 탔어요. 그리고 이들을 태우고
트럭은 어딘가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야 아니
갑자기 가족이 트럭에 실려서
끌려갔다라는 거는
일단은 큰일 난 것처럼 보이거든요.
어떻게 된 일이요? 아, 운전사
기사분님이 그 조선적분이었어요.
근데 저희가 북한에서 막 이쁜 옷
있고 제일 비싼 신발 신고 사 신고
왔단 말이에요. 그 저희 저희가 예쁜
줄 알았어요.
우리 부자로 보여 이러면서 똑같아요.
아, 그래가지고 아, 우리는 떳떳하게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근데
조선적분들이 보기에는 영양실적으로
머리가 다 빠져 가지고
부시시하고 새까맣고 막
해골에 막 사람 몰골이 아니었던
거예요. 누가 봐도 이거는 중국
사람도 아니고이 북에서 온 사람들인
거예요. 그래서 그분이
그분이 어떤 분이었냐면 시골에서 그
차를 개조해 가지고 이렇게 버스
기사하시던 분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를 타웠어요.
가지고 차 탔는데 거기 앉았던
조선분들이 사탕을 주는 거예요.
아니 우리 그때 고난의식이었잖아요.
장군님도 못 주는 사탕을 주는 거야.
우리는 막 얼떨거
돈 줘야 되나? 돈도 없는데 막
이러는데 또 문제가 뭐냐면 차를 처음
손해진 사탕을 먹고 싶은데 멀미를 해가지고
해가지고 이러면서
이러면서
이러면서 갔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
진내 내려주고 조선적 집에 갔는데 야
다 그 나중에가 보니까 그 집이 제일
못 사는 집이었는데
처음 갔는데 요리가 통리가 있는데
그걸 보는 순간이야 이게 뭐 우주에서
온 집인가 이러면서 너무 멋있지.
말할 수 없었어요.
그래 들어갔는데 막 그 조선족
아주머님도 밖에 나가서 빵도 사오고
뭐도 사오고 막 사왔어. 우와
근데 우리 처음 보는 음식들이 막
겨울에 막 무슨 과일 갖고 오지 막
귤을 갖고 오는 거예요.
근데 처음 막 먹으니까 이상하고
처음에 중국에 딱 갔을 때 사이다 저
콜라를 우리한테 주는 거예요. 그래서
온 가족이 아 맛시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여기 독약 탄 거
아니겠지? 설마 독약 아니겠지?
무심하면서 맛있다. 진짜 원 식구가
한 번에 으아 소리지는 거예요.
왜냐면 우리 몸이 그 신생화해요.
그런 콜라 자체를 먹어 본 적 없어요.
없어요.
그니까이 몸 안에이 혓바닥 산이 터지니까
터지니까 독약이다.
독약이다. 독약이다.
독약이다.
난 거죠.
아니 이 이게
이게
불시맨이라고 있어. 네.
네.
그 약간 원신 속에 살신처럼 진짜
원신 예. 그까이 몸에서 진짜 그때
지금도 생각나요.이 몸 몸이 반응하는
거예요. 갑자기 같이 먹다 아 이거
동약 아니야? 난리 난 거예요.
한산을 처음.
그리고 제가 뭐 하잖아요.
변기통. 병기 있잖아요.
들어가는데 변기통이 있는 거예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양변.
양변.
아니 이게 뭐지? 뭐? 야 특이하게
생겼다. 근데 너무 맑아. 그래서 아
여기 우리 옷 같은 걸 갖고 와서
변개 다 쳐 놓고이야 이게 뭐야 빨래
쳐도 너무 쳐이야 이게 뭐야 빨래
쳐도 너무 좋아이야 이거 너무 근데
또 옆에 내리는게 있더라고요. 그또
물이 쫙 나와요. 둘이 물로 가는구나
야 이거 완전 나한테는 신세계예요.
그 변개 안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거지. 근데 그물이 손을 그냥 계속
하니 너무 행복한 거예요.
누르면 계속
그러면 또 거기 나오면 나빠도 하고
하고
세수하고 남자는
그분들은 그게 취미었던 거 아닐까? 아니에요.
아니에요.
야 또 시작한다.
우리가 최초로 그땐 탈부민도 없을
때예요. 예. 근데 우리가 밥을 먹고
막 화장식 가서 난리를 친 거예요.
그러고 나서
밖에 나왔는데 와 충격적이었어.
왜? 왜?
뭐가 또 있어요?왜? 우리 굶어
죽잖아요. 우리 생일날 쌀밥 먹는게
쌀죽을 먹는게 성원이었잖아요.
근데 쓰레기
통이 다 버려져 있어.이이
내가 아까 먹던 밥이랑 돼지고기랑
이게 개막끓려져 있는 거예요. 아
남은 거. 아 잠바 처리를 하느라고
개졌구나. 아니이이 사람도 못 먹는
개 그 쌀밥에 돼지고기를 개한데 준 거예요.
거예요.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그 개 그
개를 딱 때렸어요. 어디 개가 사람도
못 먹는 쌀밥이 돼지고기를 먹어
이랬어요. 그 깨는 거예요. 그러더니
제가 막 그게 있는 밥을 손을 들어서
막 먹으면서 개박 그릇을 뺏었어요.
근데 그 개거하는 행동이 더 자존심을
상하게 어 쳐먹라. 북한계는
북한계는
그걸 뺏으면 아 물고 난리나잖아. 린
자국도 있거든요.
근데 개박 그릇을 손을 뺐는데 얘가
행동이 뭐냐면
양보해 자주 먹다
알아서 해
풍요롭게 먹던 개의 여유
너무 자식하는 거야. 그리고 옆을 봤는데
봤는데
닭돌이 옥수수를 막 먹고 있는 거예요.
거예요.
거기도 충옥수. 네.
네.
우리는 옥수수 하늘 두걸 구하려고
예. 그렇게 살고 있었는데 야 진짜
아빠 말대로 우리 소가 살았구나.이
김일성이는 무슨 쌀밥에 기아집에
고기국 먹이는게 뭐 손이라고 하는데
옆집에 옆나라에 오니까 옆집에 개도
그 선은 이렇더라고요.
개가 삶밥 먹고
예. 개가 삶아 먹고 다게 옥수수
먹고 먹기 싫어서 빨로 막 이렇게 차더라고.
차더라고.
그래서 그때 야 내가 아빠 말이
맞았구나 하면서 그 체제 그 속은
배신감이 어마어마하게 컸죠. 네.
네.
그 기사님 부잣집도 아니었다면서요?
네. 부잣집도 아니었죠. 어떻게
근데도 이런 걸 겪은 거예
너무 감.
탈북자 입장에서 근데 엄청난 신세계가 펼쳐지.
펼쳐지.
왜냐면 소위 얘기해서 원시에서
문명의 세계로 온 거니까.
타임머신 타고 온 거죠. 저는 타임머신
타임머신
저는 한국에 와서 타임머신 얘기했는데
저는 분명히 전 세계를 타고 왔는데
나는 과거 나라에서 미래 나라에
떨어진 느낌이 들었거든요. 예. 근데
그때 제일 충격받았던 거는 운행에서
현금 그 인출할 때 그 돈이 과연
나올까? 내돈이
왜냐면 북한은 은행에 예금만 되지
출금이 안 되잖아요. 예.
그런 사회에서 살다가 내 돈이 그
있는데 언제 갑자기 현금 쓸 일이
있어 가지고 이게 설마 나올까? 안
나오기만 해 봐라. 교육은 받았지만
웬만해서 탈부민들이 조면에 돈을 꽁꽁
내 장관에다 넣어놓지 운행에다 안
넣고 싶어져요. 왜냐면 때인는 거
같고 저는 내가 필요할 때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근데 은행에 누가 지급을
해 놨어? 나한테 나 굳이 현금을
달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 돈을 찾아야
되는데 그 돈이 나오더라고.
다다다다닥 빨 뭐 뭐라고 말하잖아.
뭐 얼마를 찾으시겠습니까? 뭐이 해
가지고 그걸 너 돈이 나오는데 한 열
번인가 여러 번 반복을 했거든요.
나중에 수수료가 1300원씩이 여러
번 나갔더라고요. 1,300원씩이
여러 번 나갔더라고요.
근데 그게 돈이 나간 그 아쉬움보다는
내가 그때 찾을 때마다 얻었던 그
행복이 예. 그게 너무 좋았었어.
너무 신기했어요.
그니까 탈북님들 이제 교육사만 나오면
제일 신기한 내가 ATM 기계 다
모여. 어 자기들게 토한다잖아.이
안에 여자 있다. 있어.
있어.
예. 비밀번호 누르세요 그러면. 1
2 3 4
이게 도대체 왜 안 나와? 이거
우리가 말하는 거 다 듣고 있으면 왜
안 나와?
하나원에서 교육하거든요. 비밀 번호
절대 말하지 말라고. 근데 거기서
비밀번호 번호를 눌러 주세요. 말하지
말라 했는데
물어보지 말라. 물어보지 말라.
진짜인 줄 알다. 맞아.
지 말하지 말라 했다고 자꾸 물어볼래
자 아무리 중국에서 이제 그 탈복을
한 뒤에 신문명을 경험하 했습니다만
그래도이 아지 가족의 최종 목적지는 한국이잖아요.
한국이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중국에서 계속 머물 수는 없었을 것
같은데 그다음 이제 행보가 되게 궁금해지거든요.
궁금해지거든요.
이게 뭐 중국이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항상 중국은 지금 불신검문이
있어요. 길거리 공안이 신판증 신분증
보여 달라고 하면 보여줘야 돼요.
지금도 만약에 없으면은 한국 사람도
일단 공안에 데려가요. 어디로? 근데
그 불법 체르다 보니까 당연히 공안이
신분증을 요구하면은 없으니까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한국으로 가긴
가야 되는데 어느 도시로 갈까 하다가
중국 내에 그 산동반도의 웨이하이라고 있거든요.
있거든요. 웨이하이요.
웨이하이요.
위해 웨이하이 위해.
위해.
중국 대도시 가운데에서 인천이랑 가장
거리가 가까워요. 엄청 직선
직선
거리네. 그 오이죽께 이런
말이거든요. 산동반도의 웨이하이에서
닭이 꼭 뛰어 올면은 인천에서 들린다.
들린다. 진짜
진짜 그런
그런
진짜로 그런 400km인데
400km인데
그만큼 서울에서 부산거리
아니 근데 저도 저기 한네 번 정도
가봤는데 너무 가까워요.
가까워요. 그니까
지금은 아니지만 웨이하이가
중국에서 최초로 코리아 타운이 생긴
곳이에요. 92년도 우리가 조선적
타운이 아니라 조선적 타운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이 건너간
92년도에 한중수교 이후에 공장
사장들이 다 뜯어 가지고 가까우니까
웨이하이에 다 공장을 차린 거예요.
그래서 진짜 코리아운 코리아 타운이
많이 생겼거든요. 네.
네.
여기에이 자매와 부모님은 간 거죠. 그리고
그리고
어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취직도
쉬웠고 우리 또 규명 씨 같은
경우에는 아주 괜찮은데 취직하셨다고요.
취직하셨다고요.
예. 저는 처음 저 뭐야 그 취직한
데가 한국에 다 아실 거예요. 호프집 투다리.
투다리.
근데 그
두 다리가 위에 있었어요.
거기 들어갔어요.
네. 근데 어느 날 첫 얼굴을 탔는데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렇지.
그렇지.
이걸 들고 막 부모님께 가고
있었어요. 갔는데
부모님이 2층에 살았는데 남동생이
앞에 앉아 있는 거예요. 예.
예.
근데 걔가 이렇게 풀이 죽어
있더라고. 그래서 너 왜 그래 하니까
방학 때 그 중국 친구들 있잖아.
또래들하고 놀았는데 또래들이 다
이렇게 학교가 개가 개강하니까 딱
가버리고 혼자 남아서 이러고 있는
거예요. 근데 그때 남동생이
13살이었어요. 그래서 자기도 학교
가고 싶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금천아 금천아 너 학교 가고
싶어 하니까 자기 희망이래.
소원이래. 그래가지고 집에 가서
그랬죠. 나는 내 동생 학교 보낼
거야 이랬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반대했어요. 근데
아빠는 전적 구제했어. 사람은 배워야 된다.
된다.
예. 그래서 동생을
그 기수 학교를 갔어요. 가가지고
교장실에 갔어요. 신부주 보고
아무것도 없잖아. 갔어요. 가가지고
그랬죠. 교수님 그 교장 선생님뭐
중국에 고아들이 많았어요.
나는 꾸이라고. 나는 고인데 내
동생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어 한다.
나 지금 돈 보니까 내 동생
공부시켜줘. 공부시키고 싶다. 좀
받아 달라 이랬어요. 그랬더니 그
교장 선생님이 학자잖아요. 내가 살다
살다 고아가 자기 동생 데고 와가지고
공부시키겠다 처음 봤다고 하면서 막
감동해 가지고 학교는 안 받겠대요.
기숙사비만 내려요. 대박.
대박.
그래서 동생을 2년 공부시켰어요. 야
야
아니 그러면 남동생이 너무 고마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금영실 좀 많이
따랐을 것 같은데.
네. 제가 그 남동생 그 뭐지? 그
그 학부형에도 가고
예 가서 빨려도 빨아주고 이랬어요.
그러면 얘가 학교가 쉬는 날은 두
다리 앞에 와서 있는 거예요.
예. 두 다리 앞에 와가지고 누나
언제 오나 이러고 막 있어요. 그러면
저는 일하면서 내 동생이 어디 갈까?
진짜 아들 같은 존재.
예. 그러니까 일하면서 계속 이렇게
내다 보니까
그 사장님이 경상돈 분이시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누나가 계속 동생을
보는게 예설럽지 않는 거예요.
그랬더니네 동생이라고 들어오라고 한
거예요. 들어와 가지고 같이 밥
먹는데 아줌마들 보고 그 일하신 아주
밥 차리라고 탁 차린 거야. 그까
남동생 아가 너도 먹어라 이러면서
먹까 남동생이 막 그걸 먹으면 더
가져오라고 예 주고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남동생이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계란후에 하나 더 가져오라고
또 그 정말 고마웠어요. 동생이 올
때마다 그 사장님이 제 남동생
불러다가 밥을을 먹였어요.
지금 와서 생각하는데 그분은
저희가 북한에서 온 거예요.
알았어. 다 아셨다.
아셨겠지. 피가 안 날 수가 없어.
안 날 수가 없죠.
그러니까 유난히 저를 이뻐하고 유난히
제 동생을 불러다가 뭐야 이렇게 밥도
먹이고 챙겨 주신 거예요. 그리고 또
고마웠던게 그 캠이 막 10센잖아.
요즘 그 켄이 팔잖아요. 켄?
예. 이게 뭐야? 저 콜락 켄깡 그걸
원래 중국 할아버지가 가져갔는데이
사장님께 얘기를 했더니 우리 아빠
우리 아빠 가져가도 된다는 거예요.
아 재활용하는
예. 재활용하는 거. 그거 이만큼
가져가면 몇 번 죽어든 예예. 그래서
아빠는 중국어도 못 하고 맨날 그
시장에 가가지고 남들이 버린 그
우거지 이런 거 주서다가 생 뭐야
제가 준 돈 조금 해 가지고 생계를 이어가는데
이어가는데
그래서 돈 벌겠다고 아빠가 오잖아요. 근데
근데
전 같으면 막 그 유리 깨진 거 그냥
갔다가 그 캐냥 다 부어 버리잖아요.
아빠가 그걸 가져간다니까 못 그러겠는 거야.
거야.
음. 아이고야. 그리고 지금이야 지금
더럽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린 그때
많이 배고팠잖아요. 고기 사 먹을
돈이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이렇게 한국분들이랑이 손님들이 먹다
남은 그 당날개 고기 이런 거를
모아요. 접시에
그걸 먹어 가지고 비닐 꽁꽁 사요.
싸 가지고 그 캔 있잖아. 그 안에
집어넣는 거예요. 그리고 아빠한테
얘기했지. 아빠 캔을 가져갈 때 손
넣어서 보라고. 내가 거기에 손님들이
막 먹다나면 고기를 넣었을 거야.
그럼 아빠 그거 가져가서 구워먹고 또 그랬어요.
그랬어요.
굶으면 안 되니까 살려 그러는 거 아닙니까?
아닙니까?
참 그때 그 지금 생각하면 그 경상도
사장님이 남다르게 저를 챙겨주고
이뻐했던게 부교에서 온 걸 다 아신
거예요. 그게 동포의 정의였어요. 예.
이렇게 푼 돈을 모았어요. 이런
금마씨 가족이 그 돈으로 작은
고기잡이 배를 삽니다.
대박. 이건 왜 샀을까? 종민 씨
이거 왜 샀을 것 같아?
이거는 어 가족들이 너무 뿔뿔
흐트였으니까 한 곳에서 일하려고
고기를 좀 잡아서
기잡아 먹어. 그게 아니라 중국에서
배를 산다고 이거
예. 그게 아니라 그마시아 가족들은
그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한국까지
갈 계획을 세웠던
아주 위험한 생각이 너무 위험한
400 직선거리 400km를
고기잡이 배를 타고 한다고
와 진짜
이게 배를 타고 이렇게 온다는 거
이게 아 배 안 타
배가 아니라
배 안 타고
그냥 맨으로 오신 분이 있네요
한 증인이에요
어 내 뉴스에서 보신 분인가 그 주
네. 타고는 괜찮죠.
헤엄쳐 가지고 저의 해상으로 왔는데 와
와
실제로 근데
생각은 진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배타고는 사례가 우리나라에도 해상으로
중국으로 해가지고 배타고 오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제 주변에도 있고
그리고 여객선에 몰래 올라타 가지고
국두에 숨어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있어 가지고 와가지고 인천 항에
와가지고다 북한에서 왔습니다고
자수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그래도 이게 삼국을 거쳐서 오는게
너무 힘들잖아요. 잠깐 고생하더라도
해상으로 오는게 그래도 좀 비교적
그래도 안전하지 않을까요?
안전하다니. 힘들지.
금명시 가족도 그러면 배를 타고
한국으로 오는 걸 성공하신 거예요?
떠나기 전부터 불안불안했어요. 그
갑자기 아침에 온 가족이 자 이제
중간쯤에 한국를 발견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반 이상만 가면 된다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어 나침판
하나 준비하고 뭐 이렇게 해가지고 밤
아침에 온 가족이 연부다 딱 가가
숨었다가 다시 또 막 뛰어가다 또
숨고 막 이러면서 앉아서 공공질
확전하면서 배 다 들어갔어요. 가지고
탔는데 그 여러분 이게 지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뭐 이렇게
이렇게 배가 이렇게 뭐 동그란 거에서
선장이 이렇게 돌리는 배가 아니에요.
이렇게 막대기 하나 있고요.
거기에 이런 때 하나 이렇게 기육자리
있어요. 그래서
이거를 이렇게 돌리면 이쪽으로 가고
이렇게 돌리면 저쪽으로 가요. 그래서
그래서
쉽게 우리 식으로 하면 나루빼에다가
그냥 모터 하나 달아 놓은 거야. 나루빼.
나루빼.
그러니까 거기다가 아빠가 나침판을 딱 적어내죠.
적어내죠.
아버지 개쓰시다.
몰라서 몰라서
근데 아빠가 하루만 되면 겐데
거거든요. 하루 뺨을 달리는데 배가
가다가 400km
물이 착했다. [음악]
[음악]
예. 근데 저희가 그 물을 퍼내는데
문제는 뭐냐면요. 첫날 밤은 그 물을
퍼내면서 버텼어요.
그니까 두 번째 날이 되니까 다이
지초가 쓰러져 있는데
아빠가 또 일기해버를 준 거잖아요.
제대로 못 본 거예요.
망망해서
저는 진짜 처음 봤어요.이 파도가요.
그냥 파도가 아니라 저기 저만한 산이 오더
오더
산이 오더라고요. 산이 와서 그냥
이렇게 철석 치는게 아니라 그냥 팍 때려요.
때려요.
예. 그래 가지고 저희가 다
기진맥진했어요. 물을 퍼내다가.
그리고 이어 있으면서 하늘을
쳐다보는데 갑자기 제 여동생이
배머리로 이렇게 막 기어 올라가는
거야. 여동생이. 그러더니 배머리에
딱 올라가더니
하나님 살려 주세요. 이러면서 막
우는 거예요.
그때 저는
그 하나도 두렵지 않고 그냥 죽음을 받아들였어요.
받아들였어요.
너무 힘드니까.
예. 그냥 죽는게 변하잖아요.
받아들이면서 하늘을 보는데 그냥
눈물이 이렇게 흐르면서 그때 그런
생각이 들어.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신은 우리를 버렸다.
아니 우리가 도대체 뭘 잘못했다고?
눈을 뜨니까 아오지고 아오지에서
태어나서 북한 사람한테도 손가락질
받고 살고 반동이라 붙잡고 살고 근데
왜 그러면 땅 땅에서 그냥 죽여야지
바다까지 와 가지고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그때는
신이 그렇게 미운 거예요.
그리고 눈을 감고 있는데 [음악]
[음악]
거는 선 같은 배가 오는 거예요. 어
어
그더니 막 구물을 우리한테 던져요. 어
어
예. 던지더니 우리가 구물도 못
잡으니까 거기서 막 남자들이 뛰어나
우리는 구물에 들돌들돌들 감아서 막
끌어 올리는 거예요. 해경이 아닌 거.
거.
예. 그래서 끌어 올려 가지고 이게
뭐지? 하고 해서 봤는데 그때 배가
진짜 우리가 타고 나서 한 10분도
안 지나서 그 터니탄 배처럼
진짜 말도 없이 들어가요.
물속으로 들어가 갈아앉는 거고.
저희는 10분만 지체했어도 죽었어요.
온 가족이. 아이고야.
아이고야.
예. 근데이 배는 중국 고깃배인데
태풍이 불어서 돌아가 대련항으로
돌아가던 배였어.
근데 저희 발견한 거예요.
그니 소리 들었나?
어들은 거 같아. 세상에
세상에
그래가지고 제가 그 배를 보면서 저게 저승길이구나.
저승길이구나.
그니까 배가 소리 없이 가라왔는데
너무 무서워 이게
이게
다 죽을 뻔한 거잖아요.
예. 그렇지.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래가지고 눈을 딱 떴는데 내리래요.
봤더니 그쎄 대련 부드러운 거야.
중국 다시 한 거야. 아 다시 아
이게요 인천이고요. 위에
위에
이만하게 돼 있어요. 여기가 칭따렌이
여기 있습니다.
예. 대련 저렇게 다시 간 거예요.
그러니까 아마도
이분들 지금 나침판은 여기다 향한 거 같잖아요.
같잖아요.
바닷물이 이렇게 돈 거예요.
예. 태풍이 보니까
이렇게 들어와서 이대로 가면 북한이에요.
북한이에요. 오.
오.
예. 조류를 타고 아마 올라가고
있었을. 배 방향은 여기다 맞춘 거 같아도
같아도
배가 계속 밀려나
여기서 이렇게 인천 이렇게 와야
되는데 이렇게 가고 있던 거죠. 잘
모르시는 분들이 나침판 방향대로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밀려서
돌면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
시작해요. 그러니까 북
그 계산을 할 줄 모르니까
일단 박수 한번 쳐주자님
쳐주자님 [박수]
[박수]
근데 이게요참
9일생입니다. 이건 뭐 뭐 종교적으로
뭐 그러는게 아니라 이거는 진짜 가족이
가족이
하늘의 힘도 받고 그리고 또 아빠가
살려는 노력도 있고이
어린이 사매도 대단하고요. 자 이제
아직까지 살아 있습니다.
아직까지 살아 있어요. 근데 이런게
있어요. 한번 이런 일을 겪고 나면
야 그냥 우리 대강 여기서 버티고
위장 신분들에서 살자.
엄두가 안 나는 거지.
엄두가 안 나는 거야. 이제 다시는
한국의 생각을 못 하게 되는 거죠.
그럼요. 엄도가 안 나요.이
가족이 이렇게 깨달았습니다. 아 이거
한국행이 만만치 않다. 준비가
부족이다. 이보 전진을 위해서 지금은
일보 후퇴할 때다라고 결정을
내립니다. 그래서 일단은 중국에서
정착하면서 돈을 벌자라고 결심을 하게
돼요. 그래서 가족이 좀 이렇게
뿔뿌리뿔 흩어지기로 합니다. 그래서
어린 동생 두 명 그니까 금천 씨랑 아까
아까
금이는 이제 부모님과 함께 살고 두 자매는
자매는
다른 곳에서 이제 돈을 버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우리 그마 씨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마 씨가 또 일머리가 있어요.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또 잘했나 봐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한인 비회에 스카우트 되게 됐다고 합니다.
합니다. 네.
네.
맞아요. 예.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요. 원래 그 한인들이 오면
옛날에는 비디오를 임대해 가지고
빌려서 한인들 예 드라마 보고 가져가
그러면 제가 거기 앉아서 비디오를
보면서 그거를 대여해 주는 거예요.
근데 그 사장님이 비디오 가게도
하시면서 비패를 한 거예요. 같이. 예.
예.
그래서 나보고 야 눈이 진짜 너 반짝반짝하다.
반짝반짝하다.
어 에너지가 진짜 좋아 보인다.
너 혹시 서빙 여기 부패에서 서빙 할
수 있게 예. 저 최선을 다
하겠어요. 뭐든 가르쳐 주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그래
알았어. 내일부터 출근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비디 가게는 그냥 안
나가고 바로 옆이에요. 거의 서빙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거기서 하면서
한인들이 엄청 많이 오더라고요.
그렇지. 부패 식당이라 는데도 처음
갔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렇죠.
느낌이 어때요? 딱 음식 청구가.
나는 음식을 보는 순간 너무 행복해
가지고 방방 떼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화장실을 뛰어 갔어요. 솔직히 그
화장실 청소는 안 하거든요. 근데
제가 그냥 반짝반짝하게 그냥 장갑도
안끼고 잘해요. 언니가
야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 좋아.
그리고 사장님이 야 이런 복덩어리
왔다고 너 여기 와 봐. 너 화장실
또 청소해 놨어. 막 손님이 토해
놓은 거 내가 손으로 다 닦는 거야.
너무 행복해 그냥. 어 너는 나의
돈이야. 막
그래 그래 토해 토해라 토해 토해.
넌 나의 돈이야.너 너 너 너 감사
아니 그 음식을 토했는데 너무 예쁜
거예요. 그 장갑도 당기고 닦았어.
야 나의 돈
어 나의 돈 하면서 그래서 사장님이
야 너 몰래 딱 데고 한다면 너 월급
올려 줄 테니까
너 열심히 좀 할 수 있지.
예. 그래서 거기서 또 월급도
올라가고 근데 거기는 하다 보니까
자기가 알아서 먹는데 고기도 구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원래 구워
주는 거 아니에요. 제가 가서 직접
구워주면서 얘기해요. 고기는 너무
자주 뒤집어 보면요. 고기 육즙이
사라져 가지고 맛이 없어요. 제가
예. 제가 정말 맛있게 구워 드릴게요.
드릴게요.
님이 언제 고기를 그렇게 구원할까요? 그렇죠.
그렇죠.
근데 그걸 또 누구한 돼서 또
이렇게게 배웠죠. 그래서 써 먹자.
그때 이상한데 어머 잘한다. 근데
진짜 구워줬는데 너무 맛있게 구워준
거 같더라고. 어머 너무 맛있어이
사람들 눈치껏 따다닥 모자라면 다
갖다 주고 이러이 사람들 감동 받아
가지고 만 원 5만 원 10만 원 막
주는 거예요.
그래서 주머니 돈 놓기 바빠요.
그리고 다가 너무 행복한 거
좋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좋았겠어요.이 상광에서 일할 때
사실은 뭐 월급이 있어서 배급이 있어
그러다가 이제 중국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월급도 올려 줘 팁도 줘. 최고다.
최고다.
정말 그때 생각 같아서는 한국 안
가도 되겠다 뭐 이런 생각하면서냥도 했어요.
했어요. 매겼어요.
매겼어요.
아니 그런 스카 또 생각이 드는데 했었어요.
했었어요.
이렇게 정말 열심히 아 차곡 차곡
차곡 돈을 벌시면서 살고 계셨는데
전화가 안 통합니다.
어디어 여보세요? 받으니까 부모님이
거신 전화했어요.
그래서대 이제 아버님이 무슨
말씀하셨냐면은 이번 달 그 방값을 좀
미리 보내줄 수가 있냐? 생활비를.
이왕이면 두시 생활비를 좀 더 미리
당겨서 보내주면 좋겠다.
부모님 그 말씀하시니까
그 부모님이 돈 달라고 하시니까 돈도
많이 뭐 내 돈이 벗셨으니까 목돈을
목돈을 보내드렸어요.
보내드렸어요.
근데 딱 전화 끊고 나니까 뭔가
기분이 쌓아진 거지.
아 이거 기분이 안 좋으네.
안 좋아요.
그래가지고 뭔가 약간 이상한 것이
생긴 거 같다. 부모님이 사실 집에 갔어요.
갔어요.
웬걸 가지 꼬가 없는 거야. 오
오
텅빈 집이에요.
뭐야? 그리고 거기는 딱 쪽지 하나만
남게 됐었습니다.
뭐라고요? 뭐라고요? 무서운데. 무서운데.
무서운데.
한국에 가서 정착하고 널 다시 찾으러 올게.
올게.
차비가 모자라서 너를 두고 간다.
차비가 모자라서 너를 두고 간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교구영아.
이게 이게 시간 남 이게 말이요. 무슨
무슨
차비가 모자라서 남기고 간다.
비가 모아.이
무슨 집이야?
아니 부모님이 쓴 편이에요 이게.
네. 아니 금역씨 이게 맞아요? 부모님이
부모님이
아니 그니까 그때는 아빠가 생활비를
몇 달 먼저 달라고 해서 들리고 나서
느낌 이상해서 며칠 후에 갔는데
저쪽지가 있는 거예요.
아버지 떠난 거예요? 떠난 거예요.
온 가족이 집안에 있는 물건을 싹
팔고 떠난 거예요. 저만 넣어 당기고 한국으로
한국으로
근데 그때 심정이 뭐였냐면요.
그냥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어요. 아
아
왜냐면 내가 돈을 벌어서 내가 못
쓰고 부모님 먹겨 살려고 이래도
부모님이 있는다는 것만으로도 내 삶
내 의지가 됐는데 없어지니까 와르륵 무너지더라고요.
무너지더라고요.
예. 네.
그러면서 밑에 내려가가지고 그 중국
막 50도짜리 술 있잖아요. 그걸 막
어요. 내가 괴로우니까 뭐래도 해봐야겠다.
해봐야겠다.
너무 이게 이게 저는 그때 그
18살에 처음 늦겠는데 숨을 이렇게
들으시면 여기가 막 아린 거예요. 아프지.
아프지.
너무 아픈 거야.
근데 숨 쉬는게 너는 나는 그렇게
아픈 줄 몰랐어요. 그때 처음
느껴봤어요. 그리고
정말 슬프면 정말 힘들면 눈물도 안
넣으더라고요. 그냥 내 얼굴이 까맣게
질 죽어 가지고
그러니까 어떻게 나를 달려야 될지 모르겠
모르겠
그니까 별 생각이 다들 것 같아.
좌절은 이런 좌절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그때 또르
연락이 또 한 통 더 와요.
뭡니까?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전화
받아 보니까 아버님인 거예요.
어. 어, 한국이야.
한국이야.
부모님이에요. 과연 어떤 전화을까?
아버님이 미안하다. 널 놔두고 가서.
어, 안전하게 왔으니 내가 너 이제
오기하는 걸 도와주도록 할게.
그 정도면은
용서가 되지.
용서가 되죠. 아니요.
아니요.
아버님이 갑자기 전화를 하시자마자
이런 말씀을 합니다. 뭐라고요?
뭐라고요? 우리가
우리가 응?
응?
미안마 국경을 넘다가 군인한테 잡혔어.
잡혔어.
이거 어떻게 더쾌해야 돼? 이거
어떻게 이거? 무슨
돈? 내가 돈을 다 내가 내놓고 겨우 풀내놨는데
풀내놨는데
미안한데 네가 미안해 와서 우리 좀
구해 주면 안 되거든. 어떡해?
어떡해?
지금 상황은요.
어떤 상황이었네요, 그때?
아, 그러니까 아빠가 나중에
얘기했는데 너를 두고 간다는 말을
차마 만나서 얘기할 수가 없더래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 음. 말을 자체를 못 하겠어.
말 자체를 못 하겠더라고요.
그럼 같이 출발하면 되잖아. 근데
돈이 없는 거예요. 차도 빠듯하고.
왜냐면 그때 그 탈북민 여러 명이
모여서 몇 명이 모여서 가자하고 저기
국경까지 갔어요. 미마 국경까지
갔는데 그 돈이 뭐 잘한 거예요?
그니까 빠듯하게 갔어요. 갔는데
넘다가 다 잡힌 거예요. 그 넘다가
잡혀서 경찰이 잡 잡았는데 그때가
초기였어요. 그 이렇게 라오스
미엔마. 근데 미엔마로 넘어가면 안 됐어요.
됐어요.
미엔마는 내전이 있는 상태였어요. 그때
그때 그당시.
그당시.
예. 그 당시 그래서 그 중국
경찰들이 다시 잡아서 뭐 부구를
이송하고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돈만
다 뺏고 내보낸 거예요. 가하고.
그러니까 그때 아빠가 삐삐삐를 친 거예요.
거예요. 아
아
어 도와라. 돈을 구해 가지고 내려오라.
내려오라.
그 개 된 거야 지금.
네. 근데 언니는 대로란 말 안 했어요.
그래가지고
지금 알았을
받는데 너무 행복한 거예요. 나는
다시 가족한테 쓸모가 있는 인간이 됐구나
됐구나
이러면서 너무 행복한 거예요.
화난 건 다 녹고 그냥
어머니만 가족만 만날 수 있다는
것만. 그리고 그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술 먹고 힘들어하면 생각이
그래 차비가 모자라면 당연히 내가
남아야지. 만약 동생을 두고 가면 내
마음이 편하겠어요? 차라리 내가
감당한게 낫지. 이러면서 부모님은
용서한지 오래 전에 용서했어요.
그래가지고 전화가 오니까 너무
행복해서 쌀을 씻었어요. 씻어 가지고
그 쌀을 볶았어요.
왜냐면 우리 미마 산속을 걸어야 되니까
되니까
쌀 볶아 가지고 콩 볶아 가지고 이런
물만 부으면 밥이 될 거 아니에요.
아, 쌀을 볶으면 돼요.
예. 그래, 볶았어요. 볶아 가지고
놓고 언니를 찾아갔어요.
언니를 찾아가지.
찾아가가지고 언한테 얘기했지 언니야.
또 이렇게 철학적인 아빠한데서들은
말을 했잖 희망이란 좋은 것이야.
포기하지 말자. 막 이랬어. 안 가겠대요.
가겠대요.
초반하고 좀 다르게 들긴 해.
안 가겠대요.
자긴 더 이상 안 가겠대.
왜냐는 뱃속에 배에서 죽다 살았지.
안 가겠죠. 지금 잘 살 수 있는데
먹구로 살 수 있
그래서 둘이 싸웠어요. 이거 나야
저갔나는 싸운는데 안 되겠더라고요.
안 간대요.
그러더니 제가 한마디 날렸어요. 내일
아침 여기 8시까지 안 나오면 내가
경찰에 전화해 가지고 여기 달북미
산다고 신고할 거야.이 간고이
간고이
자매는 도대 이
이
자매는 도대체 기엽기 자매 엽기 자매
진짜 아니 혼자 간다 뭐 이것도
아니고 신고
신고해 버릴 거야 했어요 왜냐면 내가
언니를 두고 가면 내 평생 호회할 거
같고 평생 못 만날 거 같은 거고
그래서 저걸 어떡하나 끌고 가야겠어
했어요. 그 그다음날 오이 밤 뭐
이렇게 도시락 싸들고 쌀내고 언젠데
갔어요. 갔는데 야 나 언니 얼굴을
보았는데 깜짝 놀라 나오긴 했어요.
왔는데 언니 그 행동이 [음악]
[음악]
곰인형 도끼인형 막 이렇게 안고
인형을 매고
그리고 유리구도 신고 딱서 있는 거예요.
거예요.
인형은 왜 들었어요?
저는 완전 나의 친구였죠. 인형들이 진짜
진짜
아 진짜 나 그까 정말 그 인형 없으면
없으면
그 인형이 없으면 너무 불안하고 그
완전 걔 걔랑 얘기도 하고
무슨 인형을요?
그니까 이게 곰인형 토끼 인형
왜 여러마 여러 마리를 왜 가져가요?
나의 친구였다니까 완전 친구
아 지금 살아야 되는데
근데 그때는 그 당시에는 몇 살
없었어요? 그때가 19살 19살
그럼 먹을 걸 들고 가야죠. 아니
동생은 쌀 먹었는데 언니
그래서 그때는 그 인형이 그냥 나에게 가족이었어.
가족이었어.
가족인 거예요.
어 뭔지 알아? 알고
나 가족이었어요. 근데 언니 마음도
해야 되는게 뭐 엄마도 뭐 이렇게 언니 관심 안 주고 언니 혼자 애착인
언니 관심 안 주고 언니 혼자 애착인 형이었던 거면 어 내 새끼 내
형이었던 거면 어 내 새끼 내 친구들이야 불쌍해 뭐 이러고 있는 거
친구들이야 불쌍해 뭐 이러고 있는 거 그래서 이게 이게 정신이 나갔구나
그래서 이게 이게 정신이 나갔구나 하나만 들고 와야지
하나만 들고 와야지 어 아 하나가 아니라 한 20개를
어 아 하나가 아니라 한 20개를 맺어요 조그만 거 뭐 이런 거 배낭이
맺어요 조그만 거 뭐 이런 거 배낭이 다 있냐고 거기다가 산길를 걸었어는데
다 있냐고 거기다가 산길를 걸었어는데 유리 구도를 신고 나왔어 이거는 높은
유리 구도를 신고 나왔어 이거는 높은 구두 한 10cm 되는 구두를 그래서
구두 한 10cm 되는 구두를 그래서 다시 타라 했어요 그랬더니 행동을
다시 타라 했어요 그랬더니 행동을 되게 느리게 해요
되게 느리게 해요 가기 싫으니까
가기 싫으니까 가기 싫으니까 근데 가더니 차이
가기 싫으니까 근데 가더니 차이 앉더니 갑자기 창문이 열려들이 자기
앉더니 갑자기 창문이 열려들이 자기 신발을 던져요.
신발을 던져요. 근데 내 신발 이러는 거예요. 그 예
근데 내 신발 이러는 거예요. 그 예 또 택시가 소요 그 또 뒤로 왜
또 택시가 소요 그 또 뒤로 왜 호진해가지고 그 신발을 주세요.
호진해가지고 그 신발을 주세요. 왜 그래?
왜 그래? 그래가지고 기차역을 갔는데 기차가
그래가지고 기차역을 갔는데 기차가 떠났어요.
떠났어요. 아
아 미쳤구나.
미쳤구나. 아 그냥 언니 두고 와요. 그냥
아 그냥 언니 두고 와요. 그냥 그래가지고 딱 봤는데 인형 갖고 너무
그래가지고 딱 봤는데 인형 갖고 너무 행복해요. 기차가 떠났거든. 네.
행복해요. 기차가 떠났거든. 네. 근데 그걸 보는 순간 오기가 생기는
근데 그걸 보는 순간 오기가 생기는 거예요. 나는 절대로 질 수가 없다.
거예요. 나는 절대로 질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이러고 고석 터미널로
그래서 다시 이러고 고석 터미널로 갔어요.
갔어요. 갔더니 또 버스를 떠났어.
갔더니 또 버스를 떠났어. 그럼 오늘 못 떠나는 거예요.
그럼 오늘 못 떠나는 거예요. 근데 물어봤어요. 버스 언제 떠났니
근데 물어봤어요. 버스 언제 떠났니 하니까 한 10분 전에 떠났대요.
하니까 한 10분 전에 떠났대요. 그래 내가 택스를 다 따라잡을 수
그래 내가 택스를 다 따라잡을 수 있겠구나. 그래가지고 언니를 택스에
있겠구나. 그래가지고 언니를 택스에 밀어넣었죠. 넣고 쌓고 다 인형을
밀어넣었죠. 넣고 쌓고 다 인형을 뺏어서 던져버리고 싸우면서
뺏어서 던져버리고 싸우면서 아 잘했다. 다 못 버렸어. 다 못
아 잘했다. 다 못 버렸어. 다 못 버리고 내가
버리고 내가 쩍거리는 것만 몇 개
쩍거리는 것만 몇 개 예. 그리고 밀어놓고 택시 기사데
예. 그리고 밀어놓고 택시 기사데 말했어요. 내가 택시기를 두 개로
말했어요. 내가 택시기를 두 개로 줄테니까 달려 이랬어요.
줄테니까 달려 이랬어요. 택시 이겨서 신나서 달렸어. 근데
택시 이겨서 신나서 달렸어. 근데 저기에 바다가 그 포스가 있는
저기에 바다가 그 포스가 있는 거예요.
거예요. 그래가지고 거기에 택시 앞질러가
그래가지고 거기에 택시 앞질러가 가지고 탔어요. 둘이.
가지고 탔어요. 둘이. 와
와 둘이 타가는데 언니가 탁 타더니만 그
둘이 타가는데 언니가 탁 타더니만 그 제가 볶근살 있잖아요. 그거를 탁더니
제가 볶근살 있잖아요. 그거를 탁더니 어라 심어놓고 있는 거예요.어야
어라 심어놓고 있는 거예요.어야 언니가 저 신경이 심한다고.
언니가 저 신경이 심한다고. 맞아요. 저도 그 그 생각했어.
맞아요. 저도 그 그 생각했어. 그래가지고 제가 언니한테 그랬어요.
그래가지고 제가 언니한테 그랬어요. 쌀 그렇게 먹지 마라. 그 배 안에
쌀 그렇게 먹지 마라. 그 배 안에 들어가 물 막 막 배 안에 들어가면
들어가 물 막 막 배 안에 들어가면 불어죽일
불어죽일 근데 말을 안 드는 거 그러면서
근데 말을 안 드는 거 그러면서 이렇게 먹으면서 막 인형한데 너도
이렇게 먹으면서 막 인형한데 너도 먹을래 막 이러고 있는 거예요.
먹을래 막 이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정신이 나갔구나.
그래서 이게 정신이 나갔구나. 정신이 나갔
정신이 나갔 근데 고속도를 한참 달리다가 배
근데 고속도를 한참 달리다가 배 아프다고 난리가는 거야.
아프다고 난리가는 거야. 부어난 거지. 배에서 부이 얘가
부어난 거지. 배에서 부이 얘가 그러더니 자기 화장실 가야 된다데 저
그러더니 자기 화장실 가야 된다데 저 갈 때 밭에 들어가서 안 나오는
갈 때 밭에 들어가서 안 나오는 거야.
거야. 나 쳐다보고 있었어.
나 쳐다보고 있었어. 근데 그 처음에 남자들이 안 오니까
근데 그 처음에 남자들이 안 오니까 갑자기 다들 야 버리고 가자. 버리고
갑자기 다들 야 버리고 가자. 버리고 가자. 이런 거예요.
가자. 이런 거예요. 그럼 좀 고속도에서 버리고 가면 오늘
그럼 좀 고속도에서 버리고 가면 오늘 어떻해요? 그러니까 저는 운전대를
어떻해요? 그러니까 저는 운전대를 자꾸 안 된다 이러고 제가 그 문
자꾸 안 된다 이러고 제가 그 문 있자 열었잖아요. 야 이거 나야 빨리
있자 열었잖아요. 야 이거 나야 빨리 와
어우 나 진짜 막 꼴병치로 죽겠다 지금이 내 거 아니고 진짜
지금이 내 거 아니고 진짜 그냥 버리고 가야 내 마음 이해되죠
그냥 버리고 가야 내 마음 이해되죠 내 마음 이해되죠
내 마음 이해되죠 버리고 가야죠
버리고 가야죠 내 마음 이해 돼요
내 마음 이해 돼요 내 동생이 있으면 때려 죽였지도
내 동생이 있으면 때려 죽였지도 옛날려
옛날려 이걸 어떻게 때고 다녔어 이거를
이걸 어떻게 때고 다녔어 이거를 그래가지고 막 속상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막 속상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기차를 탔어요. 탔더니
그래가지고 기차를 탔어요. 탔더니 갑자기 또 없어졌어. 기차에서
갑자기 또 없어졌어. 기차에서 또 없어졌다.
또 없어졌다. 해야지 인형이 아
해야지 인형이 아 아 왜 없어? 됐어. 어디 갔어?
아 왜 없어? 됐어. 어디 갔어? 그때는 그 이제는이 인형들이랑 이별을
그때는 그 이제는이 인형들이랑 이별을 해야 되겠다.
해야 되겠다. 우리 내가 우리 금영이를 속속을 너무
우리 내가 우리 금영이를 속속을 너무 태우니까 이제는 걔들한테 인사했죠.
태우니까 이제는 걔들한테 인사했죠. 애들아 이제는 나랑 헤어질 이별
애들아 이제는 나랑 헤어질 이별 시간이다. 나는 한국 가니까 너의
시간이다. 나는 한국 가니까 너의 영혼들은 한국에서 만나잖아.
영혼들은 한국에서 만나잖아. 아무튼 미안해 하고 정말 내 걔들한테
아무튼 미안해 하고 정말 내 걔들한테 그 아직도 기억나는데 너무 미안한
그 아직도 기억나는데 너무 미안한 거예요.
거예요. 영화 캐릭터
영화 캐릭터 영화 캐릭터 한편 한편으로 이해가
영화 캐릭터 한편 한편으로 이해가 가는게 뭐냐면
가는게 뭐냐면 뭘 이해를 가요?
뭘 이해를 가요? 이해하지 마세요.
이해하지 마세요. 영화 이런 것 다른데 위하지마. 여기
영화 이런 것 다른데 위하지마. 여기 집중해야 돼 지금. 아니 나는 언니
집중해야 돼 지금. 아니 나는 언니 캐릭터 조금 이해가는 게
캐릭터 조금 이해가는 게 뭘 이해래요?
뭘 이해래요? 19살이잖아.
19살이잖아. 아니
아니 당장 죽고 살고 파해. 뭐냐면
당장 죽고 살고 파해. 뭐냐면 평생을 자기게 없이 살았고
평생을 자기게 없이 살았고 아우지에 살면서 애정을 준 사람도
아우지에 살면서 애정을 준 사람도 애정을
애정을 그 줄 사람도 없이 살다가 자기가
그 줄 사람도 없이 살다가 자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진 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진 내 것
것 그니까 그걸 놓을 수가 없는 거지.
그니까 그걸 놓을 수가 없는 거지. 아니살 때 그들인데
아니살 때 그들인데 그게 목숨하고 바꿀 수 있는 상황은
그게 목숨하고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닌데
아닌데 그래가지고 언니를 데고 우여 곡절
그래가지고 언니를 데고 우여 곡절 끝에 곰명을 지나서 그 중국 변방까지
끝에 곰명을 지나서 그 중국 변방까지 가요. 간데 예 엄마 아빠가 전화기가
가요. 간데 예 엄마 아빠가 전화기가 없잖아요. 그래서 마지막 전화 걸려온
없잖아요. 그래서 마지막 전화 걸려온 데를 전화를 해 봤어요. 거기에 이런
데를 전화를 해 봤어요. 거기에 이런 사람들 있냐 하니까 없대요. 그래서
사람들 있냐 하니까 없대요. 그래서 저 그 모텔 전화번호가 있는 책
저 그 모텔 전화번호가 있는 책 있잖아요. 거기서 제일 싼 저기 모텔
있잖아요. 거기서 제일 싼 저기 모텔 다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한 곳에서
다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한 곳에서 그런 가족이 어제 나갔다는 거예요.
그런 가족이 어제 나갔다는 거예요. 그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내가
그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내가 그로 가겠다 해서 언니를 데리고 그로
그로 가겠다 해서 언니를 데리고 그로 가요. 그래서 거기가 제일 싸더라고.
가요. 그래서 거기가 제일 싸더라고. 거기 가서 하룻밤 자고 그다에 자고
거기 가서 하룻밤 자고 그다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그마야 금아 이러는
있는데 갑자기 그마야 금아 이러는 거예.
거예. 구나. 아빠가 화장실 중국에
구나. 아빠가 화장실 중국에 돈내잖아요.
돈내잖아요. 근데 요거 못는 공짜니까 아빠가
근데 요거 못는 공짜니까 아빠가 여기로 온 거예요. 엄마랑
여기로 온 거예요. 엄마랑 왔다가 거기 중국 사람들 야 너네
왔다가 거기 중국 사람들 야 너네 찾는 무슨 애들이 왔다
찾는 무슨 애들이 왔다 대박이다.
대박이다. 아이고
아이고 이건 이렇게 꾸며 쓰면 거짓말이라
이건 이렇게 꾸며 쓰면 거짓말이라 그래.
그래. 진짜 그 정도로 진짜
진짜 그 정도로 진짜 이건 드라마로서도 이상하다 그래
이건 드라마로서도 이상하다 그래 진짜.
진짜. 예 그다음부터 제가 지도를 꺼내고
예 그다음부터 제가 지도를 꺼내고 그때 18였거든요. 이제 부모님을
그때 18였거든요. 이제 부모님을 탈중을 이제는 탈중을 해야 되는
탈중을 이제는 탈중을 해야 되는 거죠. 중국을 다 죽겠
거죠. 중국을 다 죽겠 근데 지금부터가 문제예요. 왜냐면
근데 지금부터가 문제예요. 왜냐면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시간이 막 걸리고 별의별 일이
시간이 막 걸리고 별의별 일이 있었지만 아직 중국을 못 벗어놨어요.
있었지만 아직 중국을 못 벗어놨어요. 시장이라니까.
시장이라니까.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는 한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는 한번 동생들이랑
동생들이랑 중국 국경하고 미안마 국경을 넘다가
중국 국경하고 미안마 국경을 넘다가 여기 붙잡혔던 거잖아요. 그러면
여기 붙잡혔던 거잖아요. 그러면 걸리지 않게 기술적으로 중국과 미안마
걸리지 않게 기술적으로 중국과 미안마 국경을 넘어와야 돼요. 근데 미안마는
국경을 넘어와야 돼요. 근데 미안마는 내전 중이라 함부로 넘을 수도
내전 중이라 함부로 넘을 수도 없어요. 그러면 그 사이에는 엄청난
없어요. 그러면 그 사이에는 엄청난 정글이 있어요. 그 미안마를 넘었다고
정글이 있어요. 그 미안마를 넘었다고 되는게 아니라 미안마에서 또 태국까지
되는게 아니라 미안마에서 또 태국까지 가야 되잖아. 말도 안 되는 여정이
가야 되잖아. 말도 안 되는 여정이 지금 남아 있는 거예요. 자, 그때
지금 남아 있는 거예요. 자, 그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이제 금영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이제 금영 씨가 고민고민하다가 금영 씨 눈에
씨가 고민고민하다가 금영 씨 눈에 오토바이로 중국에서 미안마로,
오토바이로 중국에서 미안마로, 미안마에서 중국하로 왔다 갔다 하면서
미안마에서 중국하로 왔다 갔다 하면서 짐을 날라줬다.
짐을 날라줬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라이더들. 음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라이더들. 음 보다리 라이더들 본 거예요.
보다리 라이더들 본 거예요. 아 그리고 미안마가 군부 국가니까
아 그리고 미안마가 군부 국가니까 뇌물 찔러 주면 되겠다라고 금영 씨가
뇌물 찔러 주면 되겠다라고 금영 씨가 판단한 거예요. 그래서 라이더들의
판단한 거예요. 그래서 라이더들의 도움으로 금영씨 가족이 무사히 미안마
도움으로 금영씨 가족이 무사히 미안마 중국 국경을 넘을 수 있게 됐어요.
중국 국경을 넘을 수 있게 됐어요. 아.
아. 예. 그때 사실 저희 가족이 그때 다
예. 그때 사실 저희 가족이 그때 다 지쳤어요. 그전에 무슨 일이
지쳤어요.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이
있었냐면이 라이더를 만나기 전에 강을 건너려고
라이더를 만나기 전에 강을 건너려고 온 가족이 땜목을 만들고 있었어요.
온 가족이 땜목을 만들고 있었어요. 땜까지
땜까지 땜목을 말고 있는데 국경 경비대
땜목을 말고 있는데 국경 경비대 있잖아. 중국 정크경대가 이렇게
있잖아. 중국 정크경대가 이렇게 하다가 우리 가족을 발견한 거예.
하다가 우리 가족을 발견한 거예. 어떻게 포했어? 그러더니 갑자기
어떻게 포했어? 그러더니 갑자기 우리한테 총을들이 된 거예요. 빼동
우리한테 총을들이 된 거예요. 빼동 꼼짝마 이런 거예요.
꼼짝마 이런 거예요. 근데 그때
근데 그때 그 이번에는 우리 셋째 셋째가 정신
그 이번에는 우리 셋째 셋째가 정신 돈 거예요. 정신이 갑자기 빡 셋째가
돈 거예요. 정신이 갑자기 빡 셋째가 그 총을 딱 잡으면서 일어나더니 쏴라
그 총을 딱 잡으면서 일어나더니 쏴라 죽여라
죽여라 쏴라 죽여라
아까 셋째가요 셋째가 침몰하는 배에서
셋째가 침몰하는 배에서 하님 나 좀 살려주세요를 했던
하님 나 좀 살려주세요를 했던 셋째입니다.
셋째입니다. 근데 진짜 셋째가 갑자기 총알 당데
근데 진짜 셋째가 갑자기 총알 당데 싸라 죽여라 이러는 거예요. 그 눈이
싸라 죽여라 이러는 거예요. 그 눈이 뒤집어진 거예요. 근데 그때 아빠가
뒤집어진 거예요. 근데 그때 아빠가 금이야 이랬어요.
금이야 이랬어요. 그 군인들 우리 총 다 이렇게 딱
그 군인들 우리 총 다 이렇게 딱 대고 있고 한 명은 금미가 총을
대고 있고 한 명은 금미가 총을 이렇게 잡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이렇게 잡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러니까 금미가 그 표정이 아주 근데
그러니까 금미가 그 표정이 아주 근데 그냥 이렇게 눈이 뒤져주면서 아빠
그냥 이렇게 눈이 뒤져주면서 아빠 이제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됩니까?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됩니까?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이러는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이러는 거예요.
거예요. 한계까지 온 거지. 인내 한계까지.
한계까지 온 거지. 인내 한계까지. 제이 어린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제이 어린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왜 이렇게 살아야 됩니까? 하면서
왜 이렇게 살아야 됩니까? 하면서 이제 한 15살 됐겠는데.
이제 한 15살 됐겠는데. 예. 그 뭐 15살이었죠. 그때
예. 그 뭐 15살이었죠. 그때 그 오는데
그 오는데 중이야.
중이야. 감히
감히 저도 금이한데 뭐라 못 하겠는 거.
저도 금이한데 뭐라 못 하겠는 거. 그렇죠.
그렇죠. 그냥 진심인 거잖아요.
그냥 진심인 거잖아요. 예. 그냥 죽고 싶은 거예요. 얘는
예. 그냥 죽고 싶은 거예요. 얘는 죽여라.
죽여라. 나 너무 힘들어서 못 살겠다.
나 너무 힘들어서 못 살겠다. 예. 그랬더니 그 중국 사람은 금말을
예. 그랬더니 그 중국 사람은 금말을 못 알아듣잖아요. 그러니까 아빠가
못 알아듣잖아요. 그러니까 아빠가 그기를 빡 때리시는 거예요. 그때
그기를 빡 때리시는 거예요. 그때 정신 차리라고. 어,
정신 차리라고. 어, 너 때문에 온 가족이 다 죽는다.
너 때문에 온 가족이 다 죽는다. 그러니까 금미가 앉아 우는 거예요.
그러니까 금미가 앉아 우는 거예요. 떨어지면서.
떨어지면서. 아,
아, 그러고 나서 그
그러고 나서 그 군인들도 뭔가 느낌은 이상하 지금
군인들도 뭔가 느낌은 이상하 지금 네. 그리고 우리를 잡아갔는데 말도
네. 그리고 우리를 잡아갔는데 말도 안 되는 말을 또 제가 나가서 하지.
안 되는 말을 또 제가 나가서 하지. 아, 우리는 여행 왔는데
옷을 보서 땜봉을 만서 우리 그냥 거기 거기 있었어. 근데이 사람들
거기 거기 있었어. 근데이 사람들 알아. 한 우리가 가다가 잡혔는데 또
알아. 한 우리가 가다가 잡혔는데 또 그니까 우린 걸 알아요. 그 우리 또
그니까 우린 걸 알아요. 그 우리 또 놔줘요. 그래 가라. 그리고 가라고
놔줘요. 그래 가라. 그리고 가라고 놔주는 거예요.
놔주는 거예요. 괜찮으니까 시끄러워.
괜찮으니까 시끄러워. 여기서이
여기서이 팀이 낮았다고요? 낮았어요.
팀이 낮았다고요? 낮았어요. 너무 우리가 불쌍했나 봐요.
너무 우리가 불쌍했나 봐요. 낮아졌어요.
낮아졌어요. 야,이 당시 상황이
야,이 당시 상황이 네. 너무 쳐져라고
네. 너무 쳐져라고 골치 아프기도 하고 앞에서 자기들끼리
골치 아프기도 하고 앞에서 자기들끼리 어린애 하나는 쏴라를 하고 있는데
어린애 하나는 쏴라를 하고 있는데 모더 알아듣지만 뭔가 눈이 돌았고
모더 알아듣지만 뭔가 눈이 돌았고 아버지는 또 거기 때리고 있고 이러고
아버지는 또 거기 때리고 있고 이러고 있고 묶여 있는 누구는 우린
있고 묶여 있는 누구는 우린 관광객입니다.
우린 관광객입니다 하고 있고요. 어 저 인형 여기서 또 하나시랑 하나
어 저 인형 여기서 또 하나시랑 하나 인형 나고 있겠지 마
인형 나고 있겠지 마 속에서 있었어요? 하나 남긴 거
속에서 있었어요? 하나 남긴 거 있어요? 하나 인형도 이러고 있지.
있어요? 하나 인형도 이러고 있지. 말 혼잣말 하고 있고 이
말 혼잣말 하고 있고 이 아 나는 이형들부터 얘기했
아 나는 이형들부터 얘기했 인형 또 하나 있다고이
인형 또 하나 있다고이 상황에서 군인들이
상황에서 군인들이 잡아서 뭐해
잡아서 뭐해 쟤들
쟤들 무섭잖아 무섭지 군인도 무서워
무섭잖아 무섭지 군인도 무서워 농담이 아니라 군인들 입장에서도
농담이 아니라 군인들 입장에서도 무서워
무서워 유치장에다 넣어 놨는데
유치장에다 넣어 놨는데 밤새 무슨 일이 벌어졌어 그지
밤새 무슨 일이 벌어졌어 그지 싫은 거야 이게 싫은지 모르겠어
싫은 거야 이게 싫은지 모르겠어 아니 그러니 군인들은 이제 골치
아니 그러니 군인들은 이제 골치 아프니까 이거 아니다 처리 처리하기도
아프니까 이거 아니다 처리 처리하기도 골치 아파.
골치 아파. 잡혀라. 그냥
잡혀라. 그냥 잘라고 했어. 이제 어떻게
잘라고 했어. 이제 어떻게 그리고 그래가지고 일단 집에 부모님
그리고 그래가지고 일단 집에 부모님 보고 그 방에 있으라고 했어요.
보고 그 방에 있으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와서 시장을 보고 있는데
그리고 나와서 시장을 보고 있는데 오토바이 맨들이 왔다 갔다 하는
오토바이 맨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거예요. 아
아 아 얘네는 여기 토박이어서요 국경에
아 얘네는 여기 토박이어서요 국경에 무슨 각길 같은 걸 알겠다. 이런
무슨 각길 같은 걸 알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 가가지고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 가가지고 물었지. 너 하루에 얼마 보라?
물었지. 너 하루에 얼마 보라? 20원을 본대요. 내가 한 사람당
20원을 본대요. 내가 한 사람당 50원 줄테니까 우리 저 미에마 국경
50원 줄테니까 우리 저 미에마 국경 넘겨 줘 하니까 넘겨 주겠대요.
넘겨 줘 하니까 넘겨 주겠대요. 그래서 몇 시까지 만나자 이러는
그래서 몇 시까지 만나자 이러는 거예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저녁 5시가 좀
그래 가지고 저녁 5시가 좀 어슬어슬할 때 가족이 다 나왔어요.
어슬어슬할 때 가족이 다 나왔어요. 나왔더니 한 여섯 일곱이 와가지고
나왔더니 한 여섯 일곱이 와가지고 우리 다시
우리 다시 그러더니 그 전못돼 있는 그 길쪽으로
그러더니 그 전못돼 있는 그 길쪽으로 막 가더이 산을 넘는 거예요. 그
막 가더이 산을 넘는 거예요. 그 굉장히 산세가 너무 걸쳐 이거
굉장히 산세가 너무 걸쳐 이거 뭔가요? 정말
뭔가요? 정말 하고 놀이 한 30분 만에 그 막
하고 놀이 한 30분 만에 그 막 무슨 강을 건너겠다 잡혔다가 뭐 총을
무슨 강을 건너겠다 잡혔다가 뭐 총을 잡고 죽여라 막 이랬잖아요. 그
잡고 죽여라 막 이랬잖아요. 그 거리를 그냥 30분 만에 넘어
거리를 그냥 30분 만에 넘어 버렸어요.
버렸어요. 그래서 탈중을 성공한 거예요.
그래서 탈중을 성공한 거예요. 야 탈중
야 탈중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거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거예요. 여기를 이렇게 뭐 스쿠터로 편하게
여기를 이렇게 뭐 스쿠터로 편하게 넘었다. 이게 끝이겠습니까?
넘었다. 이게 끝이겠습니까? 끝이면이 금형 자매
끝이면이 금형 자매 음
음 남매 아니죠. 자 지금 보십시오.
남매 아니죠. 자 지금 보십시오. 이제부터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시작입니다. 계속 시작.
계속 시작. 자 미안마는요. 열대 우림에다가
자 미안마는요. 열대 우림에다가 산세도 놓고요. 그리고 밤에 갑자기
산세도 놓고요. 그리고 밤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미끄러워서 올라갈 수가
비가 쏟아지면 미끄러워서 올라갈 수가 없는 곳이 계속 나옵니다. 자 이런
없는 곳이 계속 나옵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피고까지 어떻게 가느냐? 아
상황에서 피고까지 어떻게 가느냐? 아 이제 산 넘어서 이거 보통일
이제 산 넘어서 이거 보통일 이제 미안마랑 태국 국경을 넘어야
이제 미안마랑 태국 국경을 넘어야 되는 거잖아요.
되는 거잖아요. 최금형 씨
최금형 씨 어떻게 가야 돼요? 예. 그래서 이제
어떻게 가야 돼요? 예. 그래서 이제 온 가족은 전적으로 저한테 지금
온 가족은 전적으로 저한테 지금 이렇게 의지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의지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날 넘어서 다시 걷기 시작했어요.
그날 넘어서 다시 걷기 시작했어요. 그래 걷고 있는데 저 앞에서 군인들이
그래 걷고 있는데 저 앞에서 군인들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옆에 다
오는 거예요. 그래서 옆에 다 숨었어요.
숨었어요. 그래 저 숨었는데 이게 진짜 뭐 누가
그래 저 숨었는데 이게 진짜 뭐 누가 좋아하는데 마약을 전해서 자버린 거
좋아하는데 마약을 전해서 자버린 거 잠들어버린 거예요. 우리만 갔어요.
잠들어버린 거예요. 우리만 갔어요. 저는 진짜 딱 1천 문 가마다 떴는데
저는 진짜 딱 1천 문 가마다 떴는데 내 앞에 가족이 없어졌어요.이
내 앞에 가족이 없어졌어요.이 뭐야?
뭐야? 네.
네. 어떻게 된 거예요? 진짜 다간
어떻게 된 거예요? 진짜 다간 거예요? 아 그 아 그니까 그때는
거예요? 아 그 아 그니까 그때는 우리 군영이가 자고 있는 것도 몰랐고
우리 군영이가 자고 있는 것도 몰랐고 우리가 딱 넘어와서 이제 또 불이 쫙
우리가 딱 넘어와서 이제 또 불이 쫙 비치면서 군인들이
비치면서 군인들이 총을 딱 들고 다 포위해 버린
총을 딱 들고 다 포위해 버린 거예요. 너들 잡혔지. 우리는 가족이
거예요. 너들 잡혔지. 우리는 가족이 다 잡힌 거예. 근데 얘만 안 잡힌
다 잡힌 거예. 근데 얘만 안 잡힌 거예요. 얘는 이게 절고 있어
거예요. 얘는 이게 절고 있어 따라오지 못해 가지고
따라오지 못해 가지고 갑자기 잤다고. 근데 그걸 몰랐다고.
갑자기 잤다고. 근데 그걸 몰랐다고. 예. 우리 몰랐죠. 그래서 나중에 어
예. 우리 몰랐죠. 그래서 나중에 어 보니까 동생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동생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얘들이 우리를 너희 다 차에 타라는
얘들이 우리를 너희 다 차에 타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동생이 있다.
거예요. 그래서 우리 동생이 있다. 한 명이 있다. 찾아야 된다. 그
한 명이 있다. 찾아야 된다. 그 수비대 있잖아요. 풀었어요. 우리
수비대 있잖아요. 풀었어요. 우리 동생 무조건 찾아야 된다.
동생 무조건 찾아야 된다. 동생 찾으라고. 우리 잡아 달라고
동생 찾으라고. 우리 잡아 달라고 그러는 거네. 잡아달라.
그러는 거네. 잡아달라. 400명이 쫙 산을 포했어.
400명이 쫙 산을 포했어. 리만 잡힐 수 없기.
리만 잡힐 수 없기. 나중에 들어보니까 얘가 나무 꼭대기
나중에 들어보니까 얘가 나무 꼭대기 올라가 숨어 있었대요. 봤대요. 그
올라가 숨어 있었대요. 봤대요. 그 군인들을. 그러니까 제가 눈을 딱
군인들을. 그러니까 제가 눈을 딱 떴는데 아무도 없는 거예요.
떴는데 아무도 없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따라가려고 막 했는데 가다
그래가지고 따라가려고 막 했는데 가다 보니까 초서가 있는데 초소가 통통 빈
보니까 초서가 있는데 초소가 통통 빈 거예요. 가족이 다 잡혀가고 잠시
거예요. 가족이 다 잡혀가고 잠시 초소가 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초소가 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초서를 지나서 그 산꼭대기에서
초서를 지나서 그 산꼭대기에서 기다렸어요. 어디 있을까? 근데 마을
기다렸어요. 어디 있을까? 근데 마을 주민이랑 군인 400명이 산을
주민이랑 군인 400명이 산을 포위하는 거예요.
포위하는 거예요. 그때 느꼈죠. 아 잡혔구나.
그때 느꼈죠. 아 잡혔구나. 예. 그때 아 내가 먼저
예. 그때 아 내가 먼저 걸어가야겠다. 그다음부터 머릿속에
걸어가야겠다. 그다음부터 머릿속에 지도를 보면서 걷기 시작하는 거예요.
지도를 보면서 걷기 시작하는 거예요. 미마 전구를
미마 전구를 [음악]
[음악] 그 산 속에서 거의 한 달 이상을
그 산 속에서 거의 한 달 이상을 구먹거든요.
구먹거든요. 지 물도 마시고 뭐 플립도 먹고
지 물도 마시고 뭐 플립도 먹고 이랬는데 감가에 갔는데 미마애들이
이랬는데 감가에 갔는데 미마애들이 고기를 잡고 있는 거예요. 국물로
고기를 잡고 있는 거예요. 국물로 그래서 딱 봤는데 내가 그니까
그래서 딱 봤는데 내가 그니까 그때는요 그 눈앞에 아무것도 안
그때는요 그 눈앞에 아무것도 안 보여요. 그냥 먹어야겠다. 예 그래가
보여요. 그냥 먹어야겠다. 예 그래가 딱 갔는데 고기들이 탁이
딱 갔는데 고기들이 탁이 돌아다니치면요 고기가
돌아다니치면요 고기가 여기 돌 밑으로 들어가요.
여기 돌 밑으로 들어가요. 그럼 제가 돌을 들어서 그거를 빡
그럼 제가 돌을 들어서 그거를 빡 내려쳐요. 그 돌은절
내려쳐요. 그 돌은절 그럼 그 공약 뜨잖아요. 그럼 내가
그럼 그 공약 뜨잖아요. 그럼 내가 그걸 잡아서 막 먹는 거예요.
그걸 잡아서 막 먹는 거예요. 너무 맛있어.
너무 맛있어. 그 민물 아니에요? 민물.
그 민물 아니에요? 민물. 예. 근데 그걸 먹었더니 눈이 시력이
예. 근데 그걸 먹었더니 눈이 시력이 좋아져요.
좋아져요. 안 보이던 눈이 막 보이는 거예요.
안 보이던 눈이 막 보이는 거예요. 건강 이제 영양이 공급이 되면 근데
건강 이제 영양이 공급이 되면 근데 아직적이는데 그 미마 10대 애들
아직적이는데 그 미마 10대 애들 있잖아. 14살 15살 16살 그래
있잖아. 14살 15살 16살 그래 애들은 이렇게 국물을 고기 접다 저를
애들은 이렇게 국물을 고기 접다 저를 봤는데
봤는데 저는 제 몰고 몰랐거든요.
저는 제 몰고 몰랐거든요. 머리가 한 달 동안 아 이렇고 살이
머리가 한 달 동안 아 이렇고 살이 살이 38km 키가 164인데
살이 38km 키가 164인데 38km에 새까먹게
38km에 새까먹게 눈만 호였는데 막 생고기를 막
눈만 호였는데 막 생고기를 막 들어먹까 얘들이
들어먹까 얘들이 아들이 물을 던지고 다 도망간
아들이 물을 던지고 다 도망간 거예요.
거예요. 근데 나는 걔들의 감정 따에는 신경
근데 나는 걔들의 감정 따에는 신경 쓸 힘이 없어. 다시 가서 그 건물을
쓸 힘이 없어. 다시 가서 그 건물을 잡아다가 고기 열심히 잡아.
야, 정말 배불리 먹었어요.
정말 배불리 먹었어요. 배불리 먹었어.
배불리 먹었어. 자, 미안마 산길를 걷고 걷고 헤매고
자, 미안마 산길를 걷고 걷고 헤매고 생 물고기까지 잡으며 먹으면서 이제
생 물고기까지 잡으며 먹으면서 이제 버텼잖아요. 걷다가 지칠 때쯤 어떤
버텼잖아요. 걷다가 지칠 때쯤 어떤 마을에 이제 다르게 됩니다. 그
마을에 이제 다르게 됩니다. 그 미안마의 한 마을에서 필리핀의 유학
미안마의 한 마을에서 필리핀의 유학 갔다 와서 영어를 할 줄 아는 미안마
갔다 와서 영어를 할 줄 아는 미안마 학생을 만나게 되는 거예요. 우연히.
학생을 만나게 되는 거예요. 우연히. 그래서 금영 씨가 막 손짓발집 영어
그래서 금영 씨가 막 손짓발집 영어 섞어 가면서 본인 사정을 딱한 사정을
섞어 가면서 본인 사정을 딱한 사정을 설명했어요. 그러니까 미안마 학생이
설명했어요. 그러니까 미안마 학생이 듣더니 아 내가 도와주겠다어라고
듣더니 아 내가 도와주겠다어라고 했는데 근데 또 우연히이 미안마
했는데 근데 또 우연히이 미안마 학생의 부모님들이 마침 또 인근
학생의 부모님들이 마침 또 인근 시내에서 지위가 높은 분이었어요.
시내에서 지위가 높은 분이었어요. 그래서 금영 씨를 무사히 미안마
그래서 금영 씨를 무사히 미안마 태국경을 넘을 수 있게 도와줬네요.
태국경을 넘을 수 있게 도와줬네요. 그러니까 인복이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인복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그 고속 보스 터미널을 갔어요.
제가 그 고속 보스 터미널을 갔어요. 갔더니가 방콕하고 써 있더라고요. 난
갔더니가 방콕하고 써 있더라고요. 난 밖까지 가야 되잖아요. 돈이
밖까지 가야 되잖아요. 돈이 없잖아요. 그래 가지고서 있다가
없잖아요. 그래 가지고서 있다가 사람들이 다 타고 짐을 이제 닫을
사람들이 다 타고 짐을 이제 닫을 때쯤 그 짐칸으로 들어가 버
때쯤 그 짐칸으로 들어가 버 야 이거 완전히 야
야 이거 완전히 야 야 이거 영화로 만들어 이거
야 이거 영화로 만들어 이거 이걸 믿겠어요 영화로 만들면 안
이걸 믿겠어요 영화로 만들면 안 믿겠지
믿겠지 아니 훈련받은 간첩 같아 그냥 범자원
아니 훈련받은 간첩 같아 그냥 범자원 같아 범자원
같아 범자원 순간순간에 임기음변이나이 판단력이
순간순간에 임기음변이나이 판단력이 엄청나게 빠른 거예요.
엄청나게 빠른 거예요. 근데 제가 짐칸에 타기를 정말
근데 제가 짐칸에 타기를 정말 잘했어요. 보스가 국정지 되잖아요.
잘했어요. 보스가 국정지 되잖아요. 가다가는 검문 받고 가다가는 검문
가다가는 검문 받고 가다가는 검문 같은 거예요. 근데 저는 그 짐칸에
같은 거예요. 근데 저는 그 짐칸에 탔으니까 그냥 검사를 안 하는
탔으니까 그냥 검사를 안 하는 거예요.
거예요. 근데 막 멀미하고 토아놨지만 내리면
근데 막 멀미하고 토아놨지만 내리면 끝이에요. 저는
끝이에요. 저는 왜 거기름 냄새 엄청나게 나
왜 거기름 냄새 엄청나게 나 안에 매연 들어오니까
안에 매연 들어오니까 그래서 그냥 저다 하고 갑자기 습하고
그래서 그냥 저다 하고 갑자기 습하고 차가서는 거예요. 방콕이구나.
차가서는 거예요. 방콕이구나. 사람들이 짐을 꺼내잖아요.
사람들이 짐을 꺼내잖아요. 그래서 지금 팍 나왔어. 그니까
그래서 지금 팍 나왔어. 그니까 사람들이 으악 하는 거예요. 개이
사람들이 으악 하는 거예요. 개이 나온 거 아니잖아.
나온 거 아니잖아. 예. 그래서 택스를 잡고 한국
예. 그래서 택스를 잡고 한국 엠버를가 달라고 했어요.
엠버를가 달라고 했어요. 예. 택시는 태워 줘요.
예. 택시는 태워 줘요. 택시 그냥 타줘. 코리안 엠버씨랑가
택시 그냥 타줘. 코리안 엠버씨랑가 달라고. 그랬더니이 사람이 알고 저를
달라고. 그랬더니이 사람이 알고 저를 한국 그 대상까지 데려간 거예요.
한국 그 대상까지 데려간 거예요. 제가 거기 들어갔단 말이에요.
제가 거기 들어갔단 말이에요. 그 성희관님이 어도니마 뭐 어디서
그 성희관님이 어도니마 뭐 어디서 헤어졌냐고 길래 제가 지도에 지도를
헤어졌냐고 길래 제가 지도에 지도를 달라고 그랬어. 동그라미 딱 켜셨더니
달라고 그랬어. 동그라미 딱 켜셨더니 어떻게 이렇게 잘하네 그랬더니 그거를
어떻게 이렇게 잘하네 그랬더니 그거를 바로 그 자리에서 위에마 한국
바로 그 자리에서 위에마 한국 대세관에 탈수 보냈어요. 가족이
대세관에 탈수 보냈어요. 가족이 여기서 헤어졌답니다 하고. 그리고
여기서 헤어졌답니다 하고. 그리고 앉아 있는데 갑자기 있잖아요. 저보다
앉아 있는데 갑자기 있잖아요. 저보다 한 두 살만 많은데 여자가 딱 오더니
한 두 살만 많은데 여자가 딱 오더니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아니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아니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아니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아니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아니면
할머니 된장찌개 드실래요? 아니면 아이고 나는 어 갑자기 돌아봤어요.
아이고 나는 어 갑자기 돌아봤어요. 할머니
할머니 나 예 할머니라는 거야. 근데
나 예 할머니라는 거야. 근데 그래가지고 제가 화장실 들어가서
그래가지고 제가 화장실 들어가서 봤더니 할머니인 거예요.
봤더니 할머니인 거예요. 키가 배급수인데 머리 다 빠지고
키가 배급수인데 머리 다 빠지고 정글해서 씻지를 못했잖아요. 한 두
정글해서 씻지를 못했잖아요. 한 두 달 동안
달 동안 진짜 머리가 빠져 있어요. 다 빠져.
진짜 머리가 빠져 있어요. 다 빠져. 저 원래 숱이 많았어요. 안 되니까.
저 원래 숱이 많았어요. 안 되니까. 예.
예. 얼굴이 그냥 가죽 내려고 물이 할머니
얼굴이 그냥 가죽 내려고 물이 할머니 거예요.
거예요. 왜냐면 그때 브로커를 통해서 온
왜냐면 그때 브로커를 통해서 온 탈북민들이 많았어요. 여럿시
탈북민들이 많았어요. 여럿시 있었어요.
있었어요. 저처럼 정글을 왜 아빠는 미만 가라
저처럼 정글을 왜 아빠는 미만 가라 해놓고 저그를 18살짜리 소녀는
해놓고 저그를 18살짜리 소녀는 저밖에 없었어요.
저밖에 없었어요. 그 후에도 없었대요.
그 후에도 없었대요. 정신이건 몸이건 모든게 그냥 해악해서
정신이건 몸이건 모든게 그냥 해악해서 사람들 앞에 할머니가 18살이
사람들 앞에 할머니가 18살이 예. 그럴 수 있네요.
예. 그럴 수 있네요. 금영 씨는 이제 한국이 대서관에 이제
금영 씨는 이제 한국이 대서관에 이제 계셨잖아요.
계셨잖아요. 그러면 이제 가족들은 지금 미안마
그러면 이제 가족들은 지금 미안마 그럼 감옥에 계속
그럼 감옥에 계속 어디지도 몰라요.
어디지도 몰라요. 몰랐죠. 그래 가지고 보내고 일주일
몰랐죠. 그래 가지고 보내고 일주일 후에
후에 서희관님이 찾아왔어요.
서희관님이 찾아왔어요. 가족들 찾았대요.
가족들 찾았대요. 어머나.
어머나. 근데 그때 지도를 줄 때 그랬어요.
근데 그때 지도를 줄 때 그랬어요. 잡혀야 될 텐데 산속에서 헤매면 죽을
잡혀야 될 텐데 산속에서 헤매면 죽을 수 있다.
수 있다. 잡혀야 찾을 수 있잖아요. 잡혀
잡혀야 찾을 수 있잖아요. 잡혀 있대요.
있대요. 그래가지고 그때 제가 그 미안마
그래가지고 그때 제가 그 미안마 넘어올 때 내전이 있었잖아요. 막
넘어올 때 내전이 있었잖아요. 막 총쏘 그랬잖아요. 위험하니까 가족은
총쏘 그랬잖아요. 위험하니까 가족은 먼저 바로 한국으로 보냈어요.
먼저 바로 한국으로 보냈어요. 우와. 어디어?
우와. 어디어? 위마에서 바로 한국으로 보내고
위마에서 바로 한국으로 보내고 예. 저는 태국에서 남민 신청하고 뭐
예. 저는 태국에서 남민 신청하고 뭐 하면서 한 7개월 있다가 9월에
하면서 한 7개월 있다가 9월에 한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한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가족이 먼저
가족이 먼저 가족이 먼저 왔죠.
가족이 먼저 왔죠. 아 제가 하늘을 보면서 이제 내가 할
아 제가 하늘을 보면서 이제 내가 할 일은 다 했다.
일은 다 했다. 이제 마음편이 여기서 준비하면서
이제 마음편이 여기서 준비하면서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해야겠다.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해야겠다. 저 근데 결국은 또
저 근데 결국은 또 가장이 됐어.
가장이 됐어. 두 명이만 남고 다 갔어.이
두 명이만 남고 다 갔어.이 이 와중에 고생 찾아내고 고생해서
이 와중에 고생 찾아내고 고생해서 했더니
했더니 야
야 가족은 정작
가족은 정작 미안마에서 먼저 가고 할게요.
미안마에서 먼저 가고 할게요. 또 나온자 그때 가족끼리 얘기해요.
또 나온자 그때 가족끼리 얘기해요. 야 금영이가 우리를
야 금영이가 우리를 아 그래
아 그래 응
응 이렇게 했나 보다.
이렇게 했나 보다. 우리 금영이는 어떻게 됐나? 고만 뭐
우리 금영이는 어떻게 됐나? 고만 뭐 이런 거 있어요?
이런 거 있어요? 그때는 그랬죠. 우리는
그때는 그랬죠. 우리는 대상은 직원이 얘기해줬어요.
대상은 직원이 얘기해줬어요. 직원보다는 나중에 그 우리 엄마
직원보다는 나중에 그 우리 엄마 아빠가들은 거예요. 훈영이 때문에
아빠가들은 거예요. 훈영이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온 거다.
우리가 이렇게 온 거다. 우리는 또 믿었어요. 왜냐면 얘가
우리는 또 믿었어요. 왜냐면 얘가 워낙 천재라는 거 알고 있으니까 얘는
워낙 천재라는 거 알고 있으니까 얘는 어떻게서나 혼자서도 살아나니까
어떻게서나 혼자서도 살아나니까 살나니까 이거 물고기 잡은 거 이런
살나니까 이거 물고기 잡은 거 이런 건 모르니까
건 모르니까 아예 모르고 있었죠.
아예 모르고 있었죠. 나는 골모 죽어가고 있는데
나는 골모 죽어가고 있는데 예. 아예 우리는 모르는 상태였어요.
예. 아예 우리는 모르는 상태였어요. 근데 우리 금양이는 무조건 가.
근데 우리 금양이는 무조건 가. 무조건 갈 거야. 그래 얘는 어디든
무조건 갈 거야. 그래 얘는 어디든 가도 살아. 할머니 될 줄은
가도 살아. 할머니 될 줄은 몰랐어요. 사실 김지기자.
몰랐어요. 사실 김지기자. 야 야
야 야 보니까 금마 씨랑 아빠 엄마도 다
보니까 금마 씨랑 아빠 엄마도 다 고생했는데
고생했는데 금영 씨가 고생을 참 많이 했네요.
금영 씨가 고생을 참 많이 했네요. 만약에
만약에 어마어마다 어마어마해. 정말이 금영
어마어마다 어마어마해. 정말이 금영 씨가 홀로 태국에 가지 않았다면 결국
씨가 홀로 태국에 가지 않았다면 결국 미안마 감옥에서이 가족이 한국으로 올
미안마 감옥에서이 가족이 한국으로 올 수도 없었을 거잖아요. 정말 입이
수도 없었을 거잖아요. 정말 입이 다물러지지 않는 가족의
다물러지지 않는 가족의 탈출기었습니다. 그래서
탈출기었습니다. 그래서 2001년 2월 미안마 감옥에서
2001년 2월 미안마 감옥에서 구출된 가족들이 먼저 우리 대한민국에
구출된 가족들이 먼저 우리 대한민국에 입국을 했어요. 그리고 그 뒤개월
입국을 했어요. 그리고 그 뒤개월 뒤에 2001년 9월에 고생 많이 한
뒤에 2001년 9월에 고생 많이 한 아오지 히어로 우리 금영 씨까지
아오지 히어로 우리 금영 씨까지 꿈에만 그리던 대한민국 땅을 밝게
꿈에만 그리던 대한민국 땅을 밝게 돼서 모두가 2년 그해 대한민국 땅에
돼서 모두가 2년 그해 대한민국 땅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우 힘들다.
아우 힘들다. 진짜 힘들어. 제가 진짜 라우스 같이
진짜 힘들어. 제가 진짜 라우스 같이 넘은 느낌이 들어요. 엄마 한국에
넘은 느낌이 들어요. 엄마 한국에 오셨고 그리고 희망 아빠
오셨고 그리고 희망 아빠 응 희망 아빠 오셨고 막내 남동생
응 희망 아빠 오셨고 막내 남동생 왔고 그리고 나를 써라
왔고 그리고 나를 써라 나를 써
나를 써 나를 써라
나를 써라 금이 나를
금이 나를 어 나를 써라 금미
어 나를 써라 금미 캐릭터들 다 있네
캐릭터들 다 있네 인형은대
인형은대 [웃음]
[웃음] 고마님
고마님 다 이제 왔고
다 이제 왔고 자 대한민국당을 이제 혼자 옵니다
자 대한민국당을 이제 혼자 옵니다 인천공항 내렸을 거 아닙니까
인천공항 내렸을 거 아닙니까 네
네 이거 뭐라고 얘기해야 됩니까 기분이
이거 뭐라고 얘기해야 됩니까 기분이 어때요
어때요 공항 딱 들어오는 그왕 딱 들어오는
공항 딱 들어오는 그왕 딱 들어오는 순간 뭉클하더라고요. 아, 이제는
순간 뭉클하더라고요. 아, 이제는 내가 어디서 왔다는 거짓말 안 해도
내가 어디서 왔다는 거짓말 안 해도 되겠구나.
되겠구나. 그때 제가 결심했어요. 나는 이제
그때 제가 결심했어요. 나는 이제 신분이 주어지면 절대로 내 고향을
신분이 주어지면 절대로 내 고향을 속이지 않으리라.
속이지 않으리라. 음.
음. 예. 그 마음을 딱 가지면 인천공항을
예. 그 마음을 딱 가지면 인천공항을 봤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봤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반자집이 아니었어.
반자집이 아니었어. 예. 반자집이 아니었어요.
예. 반자집이 아니었어요. 우주기지.
우주기지. 예. 그냥 그냥 제가 제가 정말 너무
예. 그냥 그냥 제가 제가 정말 너무 핫차는 인간이 인간인 거 같았어요.
핫차는 인간이 인간인 거 같았어요. 그래서 그때 미에마 산속에서 희망
그래서 그때 미에마 산속에서 희망 항상 희망을 꿈꾸잖아요. 산속에서
항상 희망을 꿈꾸잖아요. 산속에서 나는 한국 뭐 하지? 대학 가고
나는 한국 뭐 하지? 대학 가고 서울에 내 아파트를 사고 집을 사고
서울에 내 아파트를 사고 집을 사고 그거를 이제 준비해야겠구나.
그거를 이제 준비해야겠구나. 어 대단해요.
어 대단해요. 그리고 한원 딱 끝나고 집으로
그리고 한원 딱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잖아. 받는데 다 이게 자본주에
들어가잖아. 받는데 다 이게 자본주에 이제 물 들어져 가지고 다 나가고
이제 물 들어져 가지고 다 나가고 누나 온다는데 뭐 없더라고요. 언니도
누나 온다는데 뭐 없더라고요. 언니도 없고
없고 저를 반겨 주지 않아요. 다
저를 반겨 주지 않아요. 다 놀러나가고
놀러나가고 예 돌러 나가고 아빠만 저를 보더니
예 돌러 나가고 아빠만 저를 보더니 우리 집 영웅이 돌아왔다.
우리 집 영웅이 돌아왔다. 아빠는 주로
철학은 지키 아버지부터
아버지부터 아오지 신
아오지 신 아지 신
아지 신 마을 때우시네. 근데 아빠 아니었으면
마을 때우시네. 근데 아빠 아니었으면 못 왔어요.
못 왔어요. 못 왔죠. 잘못.
못 왔죠. 잘못. 지금이 모든 드라마와 정말 기적 같은
지금이 모든 드라마와 정말 기적 같은 일들은
일들은 아우지 탄광에서 19살부터
아우지 탄광에서 19살부터 살았던 아버지입니다. 아빠 덕에 지금
살았던 아버지입니다. 아빠 덕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또 호주에서 사업을 하고
대한민국에서 또 호주에서 사업을 하고 살고 계시잖아요. 아버님은 지금
살고 계시잖아요. 아버님은 지금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아버지는 그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아버지는 그 탄광에서 30년 넘게 일을 했잖아요.
탄광에서 30년 넘게 일을 했잖아요. 그래서 진폐중으로 2017년도 1월
그래서 진폐중으로 2017년도 1월 2일 날 돌아오셨어요. 아이고
2일 날 돌아오셨어요. 아이고 17년도예요.
17년도예요. 예. 근데 아빠가 그 떠날 때 저는
예. 근데 아빠가 그 떠날 때 저는 아빠랑 저랑 엄청난 그 친구 같은
아빠랑 저랑 엄청난 그 친구 같은 존재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돌아가시기
존재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는 죽기 전에 금명이를 보고
전에 나는 죽기 전에 금명이를 보고 죽겠다 이래 가지고 호주로 오셔서
죽겠다 이래 가지고 호주로 오셔서 저희 집에 오셨어요.
저희 집에 오셨어요. 호주까지고. 왔어요.
아빠가 저희 집에서 한 20일 있다가 돌아가셨거든요. 근데 아빠가
돌아가셨거든요. 근데 아빠가 돌아가시기 하루 전에 제가 울면서
돌아가시기 하루 전에 제가 울면서 아빠한테 그랬죠.
아빠한테 그랬죠. 아빠 가지 말라고. 어, 아빠 좀 더
아빠 가지 말라고. 어, 아빠 좀 더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러고 오니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러고 오니까 아빠가 제 손을 딱 잡더니 슬퍼하지
아빠가 제 손을 딱 잡더니 슬퍼하지 마. 여행 잘하고 가. 원래 인생이란
마. 여행 잘하고 가. 원래 인생이란 건 새생명이 태어나면 자리를 내주는게
건 새생명이 태어나면 자리를 내주는게 미덕인데 나는 여행 잘하고 간다.
미덕인데 나는 여행 잘하고 간다. 울지 마라. 꽃다운 인생이 꽃다운
울지 마라. 꽃다운 인생이 꽃다운 고개를 넘어가는데 왜 우냐면서
고개를 넘어가는데 왜 우냐면서 동생들과 언니와 엄마를 부탁한다
동생들과 언니와 엄마를 부탁한다 이러고 아빠가 그날 돌아가셨어요.
이러고 아빠가 그날 돌아가셨어요. 진짜 시인이시다.
진짜 시인이시다. 시인이야. 아버지 시인이 있다면
시인이야. 아버지 시인이 있다면 아버지예요.
아버지예요. 아빠 생각하면
아빠 생각하면 눈물 날 때 있죠. 미안하죠. 어떨
눈물 날 때 있죠. 미안하죠. 어떨 때 아파진 가면 가장 가슴이
때 아파진 가면 가장 가슴이 미어져요.
미어져요. 그
그 아 말이야
아 말이야 얘기하
얘기하 그 아버지 탄감에서 같이 일할 때 그
그 아버지 탄감에서 같이 일할 때 그 항상 매일 아침 같이 들어가면
항상 매일 아침 같이 들어가면 어떻게서 우리 살아야 된다.
어떻게서 우리 살아야 된다. 어떻게서 살아서 나가자.이 갱에서
어떻게서 살아서 나가자.이 갱에서 계속 와 가지고 검게 저를 봐요.
계속 와 가지고 검게 저를 봐요. 살아 있는지 없는지.
살아 있는지 없는지. 살아 있지.
살아 있지. 계속.
계속. 네. 근데 그 좋은 세상을 좀 더
네. 근데 그 좋은 세상을 좀 더 보고 갔어야 되는데 그걸 못 보고가
보고 갔어야 되는데 그걸 못 보고가 가지고
가지고 [음악]
[음악] 아빠한테 되게 감사한게 저희가 그렇게
아빠한테 되게 감사한게 저희가 그렇게 힘든 날을 겪었어도 아빠가 그랬거든.
힘든 날을 겪었어도 아빠가 그랬거든. 너희 인생을 귀국으로 만들지 마라.
너희 인생을 귀국으로 만들지 마라. 그건 너의 선택이다.
그건 너의 선택이다. 항상 재밌게 너희 너희 인생을
항상 재밌게 너희 너희 인생을 재밌게 승화시켜라. 아빠가 항상
재밌게 승화시켜라. 아빠가 항상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태어난데도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다시 태어난데도 우리 아빠의 딸로
우리 아빠의 딸로 네.
네. 네.
네. 결혼하고 싶어요.
여섯 차례나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 북한에서 7차 핵실험을 한다면
북한에서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유력하게 전망되는 곳이 하나
유력하게 전망되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북한 핵실험의 상징이라고
있습니다. 북한 핵실험의 상징이라고 불려는 이제 풍계리 풍계리에서
불려는 이제 풍계리 풍계리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책으로 쓴 작가가
거주했던 경험을 책으로 쓴 작가가 한번 계십니다. 김평강 작가인데요.
한번 계십니다. 김평강 작가인데요. 선친과 황장엽 선생이 말하자면 사제
선친과 황장엽 선생이 말하자면 사제 시간이었죠.
시간이었죠. 이제부터는 내가 아버지가 되어
이제부터는 내가 아버지가 되어 주겠다고 하시고 장승 삼춘하고는 많이
주겠다고 하시고 장승 삼춘하고는 많이 놀러 다녔죠. 어보어 주기도 하고
놀러 다녔죠. 어보어 주기도 하고 재미난 삼춘이었어요.
재미난 삼춘이었어요. 우와
우와 품길이 맑은 물이 흐른다 그랬잖아요.
품길이 맑은 물이 흐른다 그랬잖아요. 근데 3천가 확 배 뒤집고 다
근데 3천가 확 배 뒤집고 다 떠올라왔어.
떠올라왔어. 위암이요 폐암이요 귀신 뼈인 다 하고
위암이요 폐암이요 귀신 뼈인 다 하고 점재돌 집에 찾아갔어.
즐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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